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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을 문 이과 비율로 채용하면 어떨까요?

ㅠㅠ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5-06-09 15:52:00

제 아들 이야깁니다.

인서울 중위권 문과를 작년에 졸업 했습니다.

그때까진 정말 열심히 살아왔기도 했고,

대기업 인턴도 계속 해 오던터라

취업 정말 1도 걱정 안했습니다.

근데 채용 공고문에 대규모로 뽑은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보면 전부

이과 중심이고 문과는 한 명이나두 명 뽑는 수준이더라구요.

정말 아들을 탓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더군다나 학교 다닐 때는 월세를 내도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집이 지방이라서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그냥 돈만 새는 느낌입니다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닐거란 생각에

각 기업체마다 문 이과 어느정도의 비율로 뽑고

정부에서 그 기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그런 제도는 안될까요

이번 정부에 조심스레 내 생각을 이야기 봅니다

IP : 211.234.xxx.1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3:55 PM (59.12.xxx.29)

    문과 이과로 명확히 나눠진 일이 몇개나 된다구요
    기업 입장에서는 이과 애들 쓰임새가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과 선호

  • 2. 아이고..
    '25.6.9 3:56 PM (211.234.xxx.130)

    공산주의 안가요

    기업에 별참견을...

    숭살대 공대 다니다 적성에 안맞아 서성한 라인경제간 아이가.
    문과 공부량이 이과에 비하니
    1/n이라고 하더이다...

  • 3. ....
    '25.6.9 3:56 PM (1.239.xxx.246)

    저 문과, 남편 문과, 애들 문과
    온집안 문과가족(심지어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도)이지만
    이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전공별로 나눠할 일이 있고,
    현대사회에 이과전공생을 요구하는 직업이 더 많은데, 어떻게 비율로 나누나요.

  • 4. ******
    '25.6.9 3:59 PM (211.219.xxx.186)

    아들이 문과인데 이중전공으로 컴공을 했어요.
    문과 시험 공부는 이틀이면 충분하고 이과 시험공부는 학기 내내 해야 했다고. 과제니 프로젝트니
    문과 커리를 바꾸거나 수를 줄여야.

  • 5. 문송합니다
    '25.6.9 3:59 PM (118.235.xxx.208)

    가 언제적 이야긴데
    고등 기준 공부량이 이과가 문과 3배예요.
    대학가서도 날밤세며 공부하고
    공대생 의대생 공부 힘들고 체력딸려 울면서 공부해요.
    날먹날먹
    정권 5일차부터 대단하네요.
    진작에 이과가죠.

  • 6. ...
    '25.6.9 3:59 PM (118.235.xxx.16)

    세상이 플랫폼, AI, 로봇.. 세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문과생을 뽑을
    일자리가 없어요.
    물론 인문학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
    미국 it 기업들이 채용할때 물론 공대 출신을
    뽑지만 글쓰기 능력도 중요하게 본다고 하더군요.

  • 7. 000
    '25.6.9 3:59 PM (118.221.xxx.51)

    회사와 세상이 문, 이과로 나눠서 운영되지 않습니다

  • 8. ㅅㅅ
    '25.6.9 4:00 PM (213.86.xxx.254)

    원글님이 고용주면 수요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뽑지 공급을 고려해 할당하겠어요?

  • 9. ...
    '25.6.9 4:00 PM (58.145.xxx.130)

    담당 업무가 없는데 직원을 어떻게 뽑겠습니까?
    암만 국가가 지원을 한다해도 일 없이 우두커니 있는 직원을 뽑을 기업이 있을까요?
    이게 이과, 문과로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암만 문과 출신들의 취업 적체가 심각하더라도 이건 해결책이 아니죠

  • 10. ㅇㅇ
    '25.6.9 4:03 PM (211.235.xxx.135)

    회사 입장에서 경쟁력도 없는 티오를 왜 만들어요
    그럴바에는 장애인 채용하면 보조금이라도 받지

  • 11. 공대생
    '25.6.9 4:03 PM (122.36.xxx.22)

    대학기숙사 문과생들 내내 게임하다 시험기간 반짝
    교양팀수업 하는데 문과애들 빈둥거려다 임박해서 보고서
    겨우 내서 개빡침
    스카이인데도 문과생들 널널하게 공부하는데 취업 가능한지 걱정반 궁금증반이던데요

  • 12. ㅇㅇ
    '25.6.9 4:05 PM (118.235.xxx.6)

    능력이 이과애들이 훨씬 뛰어나서 안뽑는걸 어떡하나요

  • 13. ㅇㅇㅇ
    '25.6.9 4:08 PM (210.96.xxx.191)

    아이둘이라 문과 이과 나왔어요. 공부량이 이과가 2배이상 밎더군요. 고등학교때도 틀렸는데 대학에서도. 고딩땨처럼 공부합니다. 차별또한 어짤수 없다 봅니다. 요즘은 공대도 취업 어렵다고 들었어요.

  • 14. ....
    '25.6.9 4:15 PM (210.96.xxx.195)

    별걸다 정부에 요구하시네요.나참..
    공대생들 고3처럼 공부해요.어휴 공부량이 두배이상입니다

  • 15. .......
    '25.6.9 4:15 PM (110.9.xxx.182)

    똑똑한 사람 뽑고싶겠죠.

  • 16. 문과 자녀뒀는데
    '25.6.9 4:15 PM (39.7.xxx.51)

    이과가 문과로 돌리면 대학 레벨 높여서 가는데
    굳이 취업 때문에 포기하고 이공계로 간 겁니다.
    같은 대학 다니니 같은 실력인줄 아시는 거예요?

  • 17.
    '25.6.9 4:16 PM (122.40.xxx.132)

    취업을 문이과 할당제로요?
    이건 지극히 너무 개인적 이기적 발상인거 같아요.

    성평등 할당제와는 완전 다른
    회사별 필요 능력과 쓰임이 다른데
    부모마음이 너무 앞서셨어요.

  • 18. ㅇㅇ
    '25.6.9 4:16 PM (118.33.xxx.145)

    이건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죠

  • 19. ..
    '25.6.9 4:18 PM (211.112.xxx.69)

    와 대.단.하.다....할말이 없음
    사기업 필요한 직원 채용까지 간섭하려고?
    그냥 공산주의 나라 만들자고 해요.

  • 20. 에휴
    '25.6.9 4:19 PM (124.49.xxx.19)

    졸업 후 1년 넘게 취업 안돼 애 타는 심정으로
    그냥 해 본 말씀이신거 같은데 그 마음 못헤아리고
    너무들 뭐라 하신다.

  • 21. ..
    '25.6.9 4:20 PM (211.112.xxx.69)

    문과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에서 이과 애들도 설 자리가 앖어지고 있어요. 로봇과 에이아이가 다 대체할거라..

    그냥 부모가 귀촌해서 자리잡고 노는 자식들이랑 같이 농사 짓는게 현명할지도 몰라요.

  • 22.
    '25.6.9 4:22 PM (122.40.xxx.132)

    제발 아들들 군복무 가산제나 되었으면 좋겠어요.

    국가를 위해 개인을 희생한 군인들을 외면하고
    성평등 앞세워 찍어버리는 여성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군복무한 아이들 정당한 대우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군 자동진급도 제자리 찾아가길 바래요.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교사 성비불균형 해소 정책이 시행되길 바래요.

  • 23.
    '25.6.9 4:23 PM (211.234.xxx.214)

    내 자식 일이면 이런 발상도 가능하군요
    기업이 이과 선호 하고 문과는 취업문 좁은거 모르고 대학 간거 아니잖아요
    거기에 세금을 써달라니

  • 24. 무슨
    '25.6.9 4: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부 바뀐다고 뭘 다 해주나요?
    돈주고 일시키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이과생은 문과커버가능, 문과생은 이과커버불가능.

  • 25. ..
    '25.6.9 4:29 PM (39.124.xxx.115)

    이왕 하는김에 비명문대생 소외되지않게 대학별로 정원에 비례해서 채용을 하게 하자고 하는건 어떠세요? ㅎㅎ

  • 26. ..
    '25.6.9 4:35 PM (211.112.xxx.69)

    그럼 명문대 들어가려고 다른 애들보다 더 노력한건 어떻게 보상 받아요? 공산주의 하고싶다는 말들을 어렵게 돌려서 하네

    그리고 이미 대입에 지역할당제 다 들어가고 취업에서도 지역할당제 들어가 있어서 명문대생들 이미 차별받고 있음
    그러니 실력있는 애들은 자꾸 외국으로 빠지고 나라 경쟁력 떨어지는 중이예요.

  • 27. ㅇㅇ
    '25.6.9 4:38 PM (59.13.xxx.164)

    다 알고 문과 간거아닌가요..
    요즘 왜 애들이 학교레벨 낮아져도 이과가는지 모르시는지
    이제와서?
    라떼도 저는 국문과 가는 언니보고 뭐먹고 살려고 저러나 하면서 컴공갔습니다

  • 28. ..
    '25.6.9 4:43 PM (125.177.xxx.5)

    자격증, 공무원 공부라도 찾아서 해야지요.... 기업의 다양성을 문이과로만 나눌 수 있을까요? 원하는 인재상으로 좋은 인재를 뽑고 싶은 기업들 입장도 있으니 이런 생각은 논리로 현실로도 맞지 않아요. 문과면 어학을 키워보거나.. 자격증하거나.. 낮춰서 가거나... 뽑아주는 곳 어디라도 찾아가야지요. 이과도 요즘 힘들다고 취업자체가.

  • 29. ..
    '25.6.9 4:46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람을 뽑아야지
    그냥 내 아이 정부에서 먹여 살려줘..라는 말 아닙니까
    할당제로 범인 제압도 못하는 여경 뽑는거보다 더 어이없는 말씀하시네요

  • 30. 증말
    '25.6.9 4:46 PM (218.39.xxx.136)

    할당제 맛들이더니
    비율제라뇨

  • 31. ...
    '25.6.9 5:14 PM (61.77.xxx.94)

    원글님이 고용주면 수요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뽑지 공급을 고려해 할당하겠어요? 2222

    이런건 차별도 아니예요

  • 32. 바람
    '25.6.9 5:18 PM (61.75.xxx.197)

    완전 문과형아이 엄마로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현실이 그런걸 알지만 성향에 맞지도 않는 이과 가도 뒤쳐져서 헤멜게 뻔하니 차라리 잘하는걸 하는게 맞다고 정신승리하고 있는데....
    원글님 주장은 그냥 넋두리 정도라고 생각되고요.... 아드님이 열심히 살아온 것 같으니 곧 좋은 길 찾아서 취업하게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니의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기 보다는 아들 힘내라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사주고 우쭈쭈 해주세요. 아직 취업 안했으니 품안의 자식이지요.....

  • 33. 지금 상황은
    '25.6.9 5:42 PM (59.7.xxx.113)

    이공대 출신이 문과생들이 할만한 일을 열심히 기계화 하고 있어요. 처음엔 육체노동을 기계화해서 공장을 만들었고 그 다음에는 문과가 담당하는 재무회계 재고관리 등을 기계가 할수있게 만들었고.. 똑똑한 문과가 해내는 분석 컨설팅도 이제는 기계가 할수있게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 기계화(디지털로의 전환)를 빠르게 도입한 쿠팡이 앞서 달려가고 전세계에 어마어마한 지점을 갖고 있어 어마어마한 구매력을 갖는 코스트코가 마트시장을 평정하고..

    국내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지점을 갖고 있어 어마어마한 구매력을 갖는 다이소가 소형 자영업자의 시장을 빨아들이고 있죠.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심리상담도 기계가 그렇게 친절하게 잘해준다니.. 문과출신의 미래는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 34. 앞으로
    '25.6.9 5:45 PM (59.7.xxx.113)

    문과생이 할 일은 기계에게 먹여줄 인간의 언어 생각 정서를 데이터화하는게 아닐까요? 기계를 계속 학습시키는 일이요. 기계가 내놓는 정보의 품질을 체크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기계학습을 위한 유지관리

  • 35. 0 0
    '25.6.9 6:18 PM (112.170.xxx.141)

    이건 아니죠..
    적성따라 문이과 가기도하겠지만
    이과 공부 힘든 거 알면서 학교 낮춰서라도
    취업생각하며 공부하고 취업하는건데요.
    이과 적성맞아서 가는 애들보다 취업때문에 가는 애들이 훨 많을겁니다

  • 36. 문과
    '25.6.9 6:27 PM (116.122.xxx.222)

    가지말라고 이과 가라고
    이 게시판에 누군가
    글 올리면
    어찌나 문과를 옹호하던지
    뭐 적성인데 어쪄냐
    인문학적 소양 중요 등 난리

    문과보다 차라리 예체능이 나아요
    예체능은 뒤에 부모재력이라도 있지

  • 37. lllllllll
    '25.6.9 6:28 PM (61.255.xxx.179)

    채용이란게 회사 직무에 필요한 사람을 고용하려는건데
    필요하지도 않은 사람을 뽑으란 건가요?
    공대 연구분야에 필요한 인원에 문과 출신 뽑으란거임??

  • 38. ㅡㅡ
    '25.6.9 6:28 PM (58.227.xxx.181)

    황당하네요.
    업무에 필요한 전공을 뽑아야지
    일률적으로 문과이과 할당이 말이 되나요.

  • 39. ㅇㅇ
    '25.6.9 6:32 PM (118.235.xxx.90)

    길을 본인이 찾아야지
    본인이 선택한건데요.
    나눠줘..이게 말이 되나요..

  • 40. 이건
    '25.6.9 7:01 PM (115.136.xxx.19)

    아니죠. 울 아이 전화기 공대 간다고 인서울 버리고 지방으로 갔어요. 전화기 버림 가천대는 갈 수 있었는데 전화기 간다고요. 82쿡에선 지방대 별로라고 하지만 1학년인 아이가 벌써 취업 생각하며 정보 찾아보니 자기 학교 대기업에서 리쿠르팅 많이 온다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맘 먹네요.

  • 41. ...
    '25.6.9 9:15 PM (58.234.xxx.182)

    앞으로 일자리는 소수의 공대관련 전공자 몫 밖에 안 남아요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데 자리가 얼마나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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