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보통 평범한 사람들 텐션이 "도"나 "레" 정도라면
제가 느끼는 그 이웃은 한 "솔" 정도 됩니다.
아무하고나 얘기 잘하고(듣기 보단 주로 본인 얘기 하기) 소리내어 웃기도 잘하고.
그 분은 본인의 성향이 있고 저는 저의 성향이 있는건데
저는 그분이 어떻다 저떻다 표현하질 않는데
그 분은 저한테 어려운 사람이네, 소통을 안하려고 하네, 곁을 안 주네 하며 평가? 진단?을 하네요.
본인은 세상 쿨하고 좋은 사람인거마냥 자화자찬에...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세세한 상황설명을 못하니 답답하네요.^^;;
(유명인 이란 건 아니고, 82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시니 그 분이나 그분한테 들어서 알고 있는 다른 분 계실까봐요)
가수 양희은 님의 "그러라 그래" 를 되새기며 신경 끄고 싶은데
세상 쿨한척 하며 저는 어려운 사람이라 단정 짓는 게 기분 나빠서 끄적여 봅니다...
(단어가 "어려운 사람" 이지, 제가 느낀 기분은 까탈스럽고 깐깐하고 별난 사람이라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