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오로지 수영을 즐기는 목적으로 강원도 바다여행 갈건데요.
(제가 아니라 남편이랑 아들)
실내에 마냥 있을순 없고 저도 바닷가에 앉아있긴 할텐데
사실 다음달에 점, 기미, 비립종 치료받으려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점이 새끼를 낳는지 너무 많아지는데 점인지 기미인지 ㅠㅠ
암튼 꼭 받으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치료받고 자외선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데
바닷가에서 아무리 자외선차단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땀도 줄줄 날거고
아무래도 잘 안될것 같아서요.
차라리 바다를 갔다와서 가을쯤에 받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제가 코에 아주 진한 점이 있어요.
1.5mm 정도 (큰 편이죠)
일반점보다도 큰데다 눈에 도드라지는데 이거는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겠죠?
만약 병원에서 이거 제거를 못해서 잘못 건드려서 흉터만 지지는 않겠죠?
평생 컴플렉스라 진짜 이거만은 없애고 싶네요.
참고로 쥐젖은 제가 집에서 쪽가위로 잘라서 다 없앴는데 잘 없어지더라고요?
근데 비립종은 가위로 잘라내다시피해도 그 자리에 또 나는거 보니 꼭 병원에서 해야될 것 같아요.
저도 철저히 알콜스압으로 닦고 쪽가위로 아예 표피를 잘라내고 손으로 있는 힘껏 꼭 짜고 (피가 줄줄) ㅋㅋ
그런데도 그 자리에 고대로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