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힘들다갱년기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5-06-08 17:04:01

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

IP : 221.14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8 5:07 PM (223.38.xxx.52)

    약은 안 먹어봐서 모르고
    햇빛 쏘이고 걷기가 좋았어요
    집 근처 산이라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나 덕질도 도움

  • 2. ..
    '25.6.8 5:08 PM (218.153.xxx.32)

    저는 호르몬치료 하면서 성격이 한결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그 괴로움이 홀몬의 장난이었다니..놀라웠지요.

  • 3. ...
    '25.6.8 5:12 PM (58.143.xxx.196)

    그만두기 아까우니 잘 유지하시거나
    정 어려우면 머리쓰는일말구 다른일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까운직장이라니 잘버티시더라도
    사이드로 윗님처람 소소한취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아주큰 갱년기 낙신감 내지는 우울감
    있는데 살기위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생물기르기를 시작 에너지를 쏟으니 좀 살만합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기쁨2배구요

    뭔가 좋아하는거 소소히 해보세요 식물등
    너무크게말구 소소하게 감당힐만큼의 풍성함으로요
    지금은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요 평생 이렇게 살구 싶어요

  • 4. 원글이
    '25.6.8 5:24 PM (221.147.xxx.20)

    집에서도 일 생각으로 꽉 차서 쉬지를 못하네요
    제가 하는 사업체다 보니 직원들 실수나 성과도 다 제 책임이라...
    벗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소소한 취미와
    호르몬 치료 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ㅌㅂㄹ
    '25.6.8 5:37 PM (117.111.xxx.94)

    훼라민큐 드셔보셨나요

  • 6. ..
    '25.6.8 6:53 PM (211.208.xxx.199)

    저는 호르몬제 먹고 효과봤어요.

  • 7.
    '25.6.8 7:43 PM (58.120.xxx.31)

    저는 50중반.
    몇년간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등으로 정신과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호르몬 치료 먼저 받아보자해서
    호르몬 먹은지 한달반.
    정서가 안정됐고 근육통이 1/10정도로
    감소했어요.
    원래 좀 감성적인 타입이긴한데
    인간이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하는중요~

  • 8. 원글이
    '25.6.29 3:46 PM (221.147.xxx.20)

    저도 호르몬 치료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째, 집에서 혼자 울거나 하는 건 좀 줄어든 것도 같고요
    아직은 무기력하고 뭔가 하고싶은 맘이 안드는 건 같네요
    윗님 한 달 반 드셨다고 하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무력감도 나아질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97 갤럭시25시리즈..공짜로 풀리고있는거 20 이니 2025/07/11 6,075
1734296 시원한 바람이 불면 뭐하나 7 .. 2025/07/11 5,979
1734295 여성가족부 장관후보 5년간 보좌진 46번 교체... “집 변기 .. 27 .. 2025/07/11 5,446
1734294 트럼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영어 잘한다"….. 5 ..... 2025/07/11 2,399
1734293 애플이 어쩌다 이렇게. 미국주식 2025/07/11 3,361
1734292 아까 어느분 글에 이어 저도 조심스럽지만 19 ..... 2025/07/11 13,780
1734291 얼마전에 참새가 러브버그 잡아 먹는다는거요 4 부작용슬슬 2025/07/11 3,592
1734290 AI가 유럽 음악차트 1위 석권 6 ..... 2025/07/11 2,417
1734289 똘똘한 한채 정책으로 부동산가격 양극화에 기름 부었죠 27 .... 2025/07/11 3,150
1734288 리박스쿨 손효숙 국회 발언 영상 모음 2 .. 2025/07/11 1,641
1734287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 안 보이고 아파요 6 .. 2025/07/11 1,975
1734286 유튜브 수익창출 근황... 5 ..... 2025/07/11 5,171
1734285 좋은글.. 사람들이 오해하는 꾸준함의 진짜 모습 8 ㅇㅇㅇ 2025/07/11 2,906
1734284 이마트배송 좋기만합니다. 24 .. 2025/07/11 4,004
1734283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졌.. ../.. 2025/07/11 1,476
1734282 창문 열고 못 주무시는 분들 5 ㆍㆍ 2025/07/11 4,214
1734281 에어컨도 없는데 샤워를 일주일에 한번?? 6 ... 2025/07/11 4,480
1734280 창문형 에어컨 온도올리니 제습바람이 1 2025/07/11 2,030
1734279 마요네즈 1T을 그램으로 변환할때 3 이럴경우 2025/07/11 1,025
1734278 공덕동 오래된 미등기 비싼 아파트를 매수하기도 하네요 4 ........ 2025/07/11 2,676
1734277 내년도 최저임금 290원 오른 1만320원···노동계 반발 퇴장.. 17 .! 2025/07/11 3,576
1734276 췌장암이 제일 무서운 암인것 같아요 30 ㆍㆍ 2025/07/11 17,074
1734275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시는 분? 5 궁금 2025/07/11 866
1734274 누가 더 탐욕적인 거 같나요 22 ㄹㅇㄴㅁ 2025/07/11 5,585
1734273 조희대와 서울중앙지법영장판사들 김명신의 13 ........ 2025/07/11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