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군악대연주에 맞춰 애국가 제창을 하는데 웅장하면서 편안하고 좋았어요.
근데.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경기전 애국가를 들을 일이 많은데 그때 듣는 애국가는 죄송하지만 듣기가 좀.. 괴로울때가 많아요. 이유는 언제부턴지 애국가에 뭔 소울을 가미했다면서 늘어지게 부르거니 자기식으로 변형해서 부르는 경우가 참 많은데 그게 참 거부감이 들었어요.
이번에 현충일에 듣눈 애국가는 제가 그동안 들어왔던 애국가에 비해 박자가 좀 빠르더라고요.
그게 정박있었나봅니다. 제대로 들렀어요.
그동안 얼마나 늘어진 애국가를 들어왔는지. ㅠㅠ
애국가도 제발 이제부터 정박으로 불러줬으면 합니다.
애국가에 이상한 짓하지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