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참 감개가 무량합니다.
변하지 않는 안동의 부모님.....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적인 학부모들....
학교에서 친구들이 부른다면서 7~80년대에내 부를만한 노래를 부르는 아이를 보면서
( 김정은 이름이 들어간 북한 비방노래 / 역사적 인물을 담은 '100인의 위인들' 의 곡인데 이게 뭐지 하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노래)
심란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몇 년전에 제가 부모님께
'내가 살다살다 윤석렬, 김건희 처럼 싫어해본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윤석렬 처럼 포악하고 비열할 수 있는지
김건희처럼 음흉하고 수준낮은 사람이 대통령이고 영부인인지 모르겠다" 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과 가급적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지만
어디서 저렇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고 오시지? 할때가 많습니다.
이재명은 안동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밤중에 온 식구들이 도망간 것이고
이재명은 그렇게 욕도 잘한다.
물론 일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이 틀려먹었다는 식...
또는 카톡으로 이상한 영상,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보내나? 싶어요.
그렇지 않아도 연세가 많으셔서 생각을 바꾸기 싶지 않으신 분들인데
끊임없이 비방하고 선동하는 루머를 퍼트리는 조직이 있나?
이번에 대구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 새정부에 지원요청을 한 것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 경상도 사람들의 정서로 생각해보면
과연 요청을 들어준다고 고마워할까요?
이번에 민주당이 영남쪽에서 예전과 달리 적극적인 유세를 하면서
뭔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사람들의 인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 같아요.
단지 예전에 민주당지지자들은 드러내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그래도 드러낼 용기가 생겼다....정도의 변화는 있었던 것 같아요.
경상도의 나이드신 분들은 박정희가 곧 본인의 정체성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난하고 못살던 시절, 박정희의 산업화정책으로 가난을 극복했고
박정희의 뜻을 받들어 본인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나라가 발전하게 되고 나도 잘 살게 되었다.
박정희의 부정은 곧 나의 부정이다.
그런 박정희를 존중하지 않는 민주당을 결코 받아들있 수가 없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이념은 신념이 아니라 감정입니다.
두서없지만 답답한 마음에...그냥 적어봤어요.
모두가 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틀렸을 수도 있어요.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정도로 생각해주시고
제가 틀렸다거나 의견이 다르시다면
비난하지 않으시면서 의견을 주시면
경청하는 자세로 듣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