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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외출나왔는데 싸우고 저한테 짐맡기고 가버림

...... 조회수 : 4,329
작성일 : 2025-06-07 16:26:23

외출나왔다가

기념품샵에서 기념품 6만원짜리 두개 샀는데

쇼핑백을 하나에 담아줬더라고요

 

선물할거라 쇼핑백 하나씩 담아달랬더니

쇼핑백 금액 더내래서

두개샀는데 물건 하나에 쇼핑백 하나씩아닐까요

라고 했는데

갑자기 남편이 옆에서 안된다자나

 이러면서 짜증을 확

 저한테 내면서 제가 무슨 진상인거 처럼 구는거예요

알바생이 오히려 남편땜에 당황해서

제가 잘못알았어요 두개산지 몰랐어요

이러는데 진짜 민망했어요 

 

샵 나와서 

왜그러냐고 알바생 민망하게

니가 괜히 나한테 뭐라니까

알바가 미안하다고 절절매는거 못봤냐고 했더니

열받아서 물건 저한테 던져놓고 자기혼자 가버렸어요

저 볼일도 많고 이거 짐들고는 힘든데..

 

진짜 쨔증나는게 나가면 자기가 무슨 성인군자난거 처럼

반면 제가 무슨 진상인거처럼 꼬투리잡아서 저러는데

진실코 제가 진상인적 1도 없어요

인상 구기고 말툭툭 하는건 본인이거든요.

집에선 안저래요 

같이 어딜 못다니겠어요

저렇게 아저씨가 되는건지..뭔지.

IP : 106.101.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7 4:30 PM (182.218.xxx.142)

    지랄맞네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

  • 2. 아…
    '25.6.7 4:30 PM (119.202.xxx.149)

    남편 갱년기인가요!!!
    보통 집에서 저러고 밖에서 안 그러는데 왜 그랬을까요? 그냥 혼자 다니는게 속 편하겠어요.
    아직 일이 더 남으셨으면 매장 직원한테 잠깐 맡아 달라고 하거나 지하철무인보관소 이용하시구요.
    남편 밴댕이네요. 그러고 확 가버리면 끝까지 가자는 건가요?

  • 3. ㅡㅡ
    '25.6.7 4:3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혹시 다른 일로 삐져서 외출한거 아닌가요
    사소한 일인데 저러다니

  • 4. 동감
    '25.6.7 4:33 PM (223.38.xxx.52)

    요즘 남편하는거 보면 이렇게 꼰대, 노인이 되는구나 느낍니다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은게...

  • 5. 어휴
    '25.6.7 4:45 PM (121.162.xxx.59)

    우리집남자랑 똑같네요
    남한테만 성인군자 ㅜ

  • 6. 글로만봐도
    '25.6.7 4:45 PM (58.230.xxx.181)

    남편이 성질머리 개떡인거 같아요
    저 비위를 어디에 맞추나요
    어디서 폭발할지 모르는데
    님 정상맞아요 진상도 아니구요

  • 7. ㅌㅂㄹ
    '25.6.7 4:55 PM (211.36.xxx.47)

    외부인한테는 필요이상으로 잘보이고싶고
    정작 가까운이에게는 막 대하고..
    못고쳐요 자존감 문제라...

  • 8. ..
    '25.6.7 4:55 PM (106.101.xxx.215)

    집에선 안 그런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나중에 은퇴하면 집에서도 그런다면 전쟁이죠
    젊을때 시어머니가 못한 교육을 미리미리 시켜야지 안그러면 늙어서는 뇌가 퇴화돼서 더할겁니다.

  • 9. ㅌㅂㄹ
    '25.6.7 4:55 PM (211.36.xxx.47)

    요즘 남편하는거 보면 이렇게 꼰대, 노인이 되는구나 느낍니다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은게...2222

    그사람 아니더라구요
    나이먹으니 본성나와요
    시엄니랑 쌍둥이

  • 10. 아오
    '25.6.7 4:58 PM (14.37.xxx.187)

    등짝을 그냥~~~~~

  • 11. AAA
    '25.6.7 4:58 PM (222.106.xxx.65)

    지나고보면 별것 아닌것을 가지고 부부는 싸워요

  • 12. 택시
    '25.6.7 5:00 PM (39.124.xxx.23)

    비싸도 그냥 택시타고 다니세요
    날이 더워서 정신이 나갔나 나쁜놈

  • 13. 그거 알아요
    '25.6.7 5:04 PM (210.126.xxx.33)

    제 남편도 나가면 그 지랄.
    본인은 돋보이고 저는 깔아뭉개고 싶은 심리더라고요.
    돋보인다는 게 뭐 대단치도 않은 것들이라 상상도 못하고 당했을 뿐.

    웬만해선 같이 안다니고
    가더라도 전 입꾹닫.
    꼬투리 잡을 기회를 안주니 언젠가 시댁 가며 들른 수산시장에서 제게 한다는 말이
    "흥정하면서 깎기도 하고 해야지 왜 달라는 대로 주냐"며.
    아마 제가 흥정했으면 바로 치고 나서며
    얼마 남는다고 깎아달라고 하냐 내지 언제 봤다고 깎아달라하냐 등등 저 꼽 줬을 거예요.

    보니까 마누라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고
    누구든 자기 옆에 사람(들)이 있고 관중?이 있으면
    그러더라고요.
    심리학적인 표현을 몰라서 답답하지만 뭔가 인정욕구? 그런게 있는 듯요.

  • 14. 죄송한데
    '25.6.7 5:08 PM (125.130.xxx.18)

    남편이 원글님에게 진상짓을 하네요.

  • 15. 그래도
    '25.6.7 5:16 PM (1.228.xxx.91)

    싸울 수 있는
    남편이 옆에 계시네요.
    저는 전화도 안되는
    하늘나라에..

    명절 때마다 뼛골 시리게
    보고 싶어서 자식들 많이 울어요.

  • 16. 그래도
    '25.6.7 5:27 PM (1.228.xxx.91)

    자식들 몰래 로 정정

  • 17. ...
    '25.6.7 5:34 PM (220.122.xxx.137)

    원글은 자신에 대해 관대하게 합리화 화법으로 글 올렸을거고
    남편이 보기엔 너무 사소한걸로 따져서
    알바생 괴롭히는 아줌마로 본거 같아요.
    알바생이 힘들어 보였을것 같고요.
    남자들은 100이면 99는 그렇게 대충 넘어가요.
    그래서 음식점 사장들이 남자들은 여자들 보다 그렇다고들 하던데요.

  • 18. 천천히
    '25.6.7 5:39 PM (211.114.xxx.107)

    쇼핑 마저 하시고, 중간중간 차랑 디저트도 드시고, 가능하다면 저녁까지 드시고 늦게 택시 타고 가세요.

    제 남편도 비슷한데 쇼핑도중 내팽개치고 가버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처음엔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났었는데 저는 그때마다 저 하고싶은거 다 하고 먹고싶은거 다 사 먹고 돌아다니다가 밤 12시 직전에 들어갔습니다. 내 배 부르니 남편이 저녁을 먹거나 신경 하나도 안 쓰이고 좋더라구요.

  • 19. ....
    '25.6.7 6:26 PM (59.15.xxx.230)

    나르시스트의 특징중 하나같아요

  • 20. 직장생활
    '25.6.8 12:45 AM (222.119.xxx.18)

    오래한 남성들의 특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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