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성격이 확연해지는 50대

... 조회수 : 3,838
작성일 : 2025-06-07 10:44:02

40대후반부터 살짝 그러더니

50대되니 다들 자기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싫고 좋고 확실하고

참지않고 할말 다하고

손절도 확실하게 하고

IP : 117.111.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부터
    '25.6.7 10:47 AM (118.235.xxx.156)

    본인 부모 나쁜점 꼭 닮아요 외모도

  • 2. ㄱㄴ
    '25.6.7 10:48 AM (210.217.xxx.122)

    그니깐요 정체성이 확실해지는게 50대인거같아요
    이러다
    남의말 아예 안들으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선택 못해서 여기저기 휘둘리지않은건
    좋은거같아요

  • 3. 맞아요
    '25.6.7 10:5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이 않다는 거 깨닫기 시작하면
    자신을 억누르고 살지 않으려고 하죠.
    대다수 노인들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가 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살아온 나이값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을 우선으로 살지만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도록 돌아보며 살아야겠죠.

  • 4. 맞아요
    '25.6.7 10:53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굳이 자신을 억누르고 살지 않게 되죠.
    대다수 노인들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가 그거 같은데
    그래도 살아온 나이값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더라도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도록 꾸준히 자신을 돌아봐야겠죠.

  • 5. ...
    '25.6.7 11:00 AM (117.111.xxx.104)

    저도 주변보며 고민이 좀 되네요
    저러니 내가 맞춰만 주기도 그렇고
    근데 나는 그러기는 싫은데
    체력이 안되니 참기도 어렵고

  • 6. 맞아요
    '25.6.7 11:09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나이들면 혼자가 편해지는 거 같아요.
    혼자 천천히 말 없이 걷고 싶은데
    같이 가자 빨리 가자 왜 꾸물대냐.. 그런 소리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럴 때는 눈 딱 감고 난 혼자 가는 게 좋다, 말 하고 싶지 않다, 급하면 너 먼저 가라
    껄끄러워 지더라도 의사 표현을 해야지 상대도 내가 자기 마음과 같지 않다는 걸 알더군요.
    좋은 게 좋은 거... 라는 그 기준을 내가 먼저 버려야겠더라구요.
    상대에게 피해 주는 거 아니라면 저는 이제 제가 좋은 걸 기준으로 살아요.

  • 7. 독하게
    '25.6.7 11:22 AM (124.49.xxx.188)

    살아봤자 죽거나 크게 변하지 않으니 그냥 본성대로 사는듯 해요..사람이 질겨지는거죠

  • 8. 근데
    '25.6.7 11:24 AM (115.22.xxx.169)

    계속 참아온사람은
    그렇게 또 성격이 확연해져서
    전에는 내성격이 착한건가 아님 바보인건가 했다가
    이제는 왜 그렇게 당하고만 살아~ 참고만 살아~ 이런소리가 더 듣기싫어짐.
    주변과 비교하면서 나를 나름 비판적으로 보던 내가 사라지고
    내가 그냥 맘편한쪽이 내인생의 답이라고 결론내는거죠.

  • 9. 오십
    '25.6.7 11:40 AM (116.39.xxx.97)

    본성 있는 그대로 다 들어나네요
    조심 하지도 눈치 보지도 참지도 않고
    자기 쪼대로

  • 10. mm
    '25.6.7 12:5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러니할머니들 무서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829 요번주 홈플 흑미수박 사신님들 맛이 어떠셨어요 2 여름 2025/06/07 1,132
1723828 민주당 , 집값 이 두 개 키워드 지령 내려왔네요 22 지령 2025/06/07 1,997
1723827 추천해주세요-가족 다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 1 추천 2025/06/07 551
1723826 어른 선물 어느 백화점이 많을까요? 1 ㅇㅇ 2025/06/07 499
1723825 집값 난리에요 53 2025/06/07 22,300
1723824 뉴스 볼때마다 눈이 편안해요 5 .. 2025/06/07 717
1723823 올리브유를 날마다 2스푼씩 먹는데 살이 찌는것 같아요. 6 애기 2025/06/07 3,006
1723822 죽으면 끝인데 뭘 이리 아등바등 안달복달 5 허무 2025/06/07 2,061
1723821 오늘은 대통령 업무 공개일정 없이 쉬는날인가요? 9 ........ 2025/06/07 1,989
1723820 롱샴 스몰 4 dd 2025/06/07 1,549
1723819 엄마는 김대중도 노무현도 문재인도 15 ㄱㄴ 2025/06/07 2,814
1723818 김혜경 여사는 자주 나올수록 74 ... 2025/06/07 22,490
1723817 20대 여성이 소개팅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유형은? 5 0 0 2025/06/07 1,883
1723816 대선결과 실제 지도.jpg 5 여행소비지도.. 2025/06/07 2,068
1723815 감ㅅㅌ라는 유튜버 어떤가요? 4 혹시 2025/06/07 1,701
1723814 부산 돼지 국밥 정말 맛있나요? 20 2025/06/07 2,295
1723813 인생에서 느끼는 쓴맛 joinin.. 2025/06/07 934
1723812 지금 심심한 분 이거 보세요. 한동훈 유튜버~ 13 영통 2025/06/07 2,360
1723811 전요 리박이들 불쌍해요 5 이뻐 2025/06/07 685
1723810 [펌] 광주의 한 옷가게 10 123 2025/06/07 3,844
1723809 이재명대통령이 언론을 대하는 태도 39 ... 2025/06/07 5,004
1723808 20,30 국짐당 지지하는 분들이여~ 2 정당 2025/06/07 515
1723807 권순표 뉴스 하이킥 12 ㅎㅎ 2025/06/07 2,450
1723806 G7도 초청받아 참석한대 리박이들 어쩌냐 ? 4 2025/06/07 1,359
1723805 영화 신명에서 사먹던 ..(스포있음) 4 ㅎㅎ 2025/06/07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