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이가 미친듯 그리울땐....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컴퓨터에 백업해둔 중2까지 사진 동영상보니

잘웃고 장난잘치고 그랬네요.

 

그후론 그냥 저냥 지랄맞게 굴다가 대학생 됐어요.

 

옛사진을 보니 잃어버린애 사진 본듯

그런 기분이 들어요.

 

오늘밤 꿈에 나오면 좋겠네요.

 

[그기분]

너무너무 잘알아요
가끔 어랄때 사진보면 눈물납니다

[..]

그 기억은 차곡 차곡 넣어두고
혹시모를 손주한테나 기대해 보자구요

[아직도]

너무 그리워 톡 사진은 아직 아기때 사진이네요. 이제는 나보다 더 커버린 키에 한번씩 아기 때 얼굴 오버랩되는게 보이면 너무 사랑스럽네요.

[...]

전 아이가 중1인데 변성기에 사춘기에... 벌써 그리워요..
오늘은 아이에게 심한말(?)듣고 뒤에가서 눈물 훔친거 안비밀입니다...ㅜㅜ
이렇개 사춘기 지나면 그나마도 데면데면 될까 싶구요.

[김]

고2남아 엄마인데요. 매일 싸가지없는말로 상처를 주네요. 과연 예전으로 돌아가긴할까요? 슬픕니다

[......]

안 돌아가대요.
누가 돌아간다고 희망고문 하는지..
그 예뻤던 내애기 없어요.
자식이 20살 30살되도 이쁜앤 이쁘고 아닌건 아닌듯

[ㅎㅎ]

저도 애 사춘기 되니까 한번씩 어리고 귀엽던 아이 생각에 상실감 들더라고요

[그렇게]

어른이 되는거죠.
본인과 남편이 언제까지나 이쁘고 귀여운 엄마의 자식인지 생각해보시면 답 나올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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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남의 아가로 힐링하세요

[로라땡]

아직대딩도 있고 중딩도 있어요.
남편은 중딩 이뻐 죽을려고 해요
한참 사춘기라 친해지려고ㅠ엄청노력해요.
아직 얼굴은 아기에 해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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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때 사진을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눈물나요
지금은 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