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이성교제

...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5-06-06 21:39:52

중1 사춘기 접어든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제 3자를 통해서 들었는데요.

순둥해서 그냥 말해주면 모르겠는데

돌려서 물어봐도 여친 만드는것에 관심없다는 듯이 행동하더라고요.

그냥 이대로 스스로 말할 때까지 둬야할까요?

너무 관심없다는 듯이 그러니까 그냥 친구들이 썸타는 정도를 과하게 밀어줄라고 그런 얘기한건가 싶기도 하고

상대방 여자아이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도 되고...

사춘기라 간섭하는 뉘앙스만 풍겨도 짜증내고 더 숨겨버리는지라 좀 조심스러워서요.

대화가 아주 없는 집은 아니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화는 잘됩니다;, 하지만 자기 사생활은 너무 철저해서...

날라리과는 아니지만. 또 아주 얌전한 스타일은 아니라 좀 걱정입니다ㅜㅜ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6 9:43 PM (39.118.xxx.199)

    아무도 모르는 일이예요.
    천성이 좀 부지런한 아이들은 오래 가고 게으른 아이들은 금방 사귀다 말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여자 아이들 변심이 많더군요.
    그냥 모른 척 하시고 지켜 보세요.

  • 2. ..
    '25.6.6 9:48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선만 가르쳐주심 될듯요. 사귀어도 단둘이 만나지 말고 다같이 무리로 만나서 놀아라. 스킨쉽도 손 잡는거까지만 해라. 울애는 중2때 여자애가 먼저 사귀자고해서 사귀었는데 항상 무리로 만나다가 단둘이 있을때가 있었는데 여자애가 갑짜기 뒤에서 허그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너무 놀랬길래 항상 친구 여러명이랑 같이 만나라고 했더니 바로 차임..

  • 3. ...
    '25.6.6 9:52 PM (1.241.xxx.220)

    요즘엔 이성간에 사귀다가 나쁘게 깨지먄 나중에 성사안 학폭으로 번지기도하고.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다른 것 보다 그런게 걱정됩니다.

  • 4.
    '25.6.6 10:00 PM (222.120.xxx.110)

    제발 중고딩들 이성교제 못하게 해야합니다.
    득이될게 하나도 없어요.
    그 남자애엄마한테도 연락해서 못하게 해야죠

  • 5. 걱정
    '25.6.6 10:0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요즘엔 이성간에 사귀다가 나쁘게 깨지먄 나중에 성사안 학폭으로 번지기도하고.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
    진도를 너무 나갈까봐도 걱정이지만
    원글님이 쓰신 그 부분이 정말 통제불가한 영역이라...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뭘해도 무조건 물어보고 답을 들어야 한다. 둘이서만 만나지 말아라, 손잡는거까지만 해야한다....그냥 계속 말해줘야얘요. 말한다고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 6. 어휴
    '25.6.6 10:27 PM (58.228.xxx.36)

    요즘 중1부터 관계해요
    깜짝놀랐어요
    큰일나요..
    요즘은 여자애가 말하고 다니더라고요..ㅠㅠ

  • 7. 보통은
    '25.6.6 10:52 PM (175.214.xxx.36)

    한달 못가요
    그리고 진짜 좋아해서 사귄다기보다 호기심에 경험삼아? 유행처럼? 사귀는 경우가 많아요
    에둘러 지킬 선 같은 거 말해주시고 저라면 모른척 지켜보겠네요

  • 8. ...
    '25.6.6 11:45 PM (1.241.xxx.220)

    저도 애들이 진짜 성인처럼 사귀는 건 아니고. 금방 깨지고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고등가서는 좀 다른 것도 같구요.
    지킬선은 넌지시 말해주긴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36 모공엔 어떤 시술이 좋아요? .. 20:35:09 1
1724935 여잔데 예쁜여자 좋아하는거 정상인가요 ㅇㅇ 20:35:03 10
1724934 무슨 차 광고인가요 .. 20:31:12 58
1724933 친구없는 중2여아 챗지피티 깔아줄까요? 20:31:01 66
1724932 젊은 사람들은 잘 알더라구요, 댓글부대의 글은 무시가 답 5 ㅇㅇ 20:16:56 665
1724931 비스포크 키친핏 도어 색상만 골라주세요. 4 미즈박 20:15:20 232
1724930 챗 지피티 상담능력 최고네요.. 상담사들 긴장해야겠어요 1 ㅇㅇ 20:12:33 662
1724929 리박 장례식장 8 .. 20:11:53 720
1724928 법은 어찌그리 이재명에게만 엄격한가 6 민주손가락 .. 20:09:03 512
1724927 저녁 곤약밥먹을까요 수박먹을까요? 8 저녁 20:08:25 225
1724926 키 평균키만 됐어도 재밌는 거 많이 해보고 20 YMKI 20:08:09 799
1724925 레이온48%혼방 상의 세탁후 줄었어요 살릴방법 20:06:53 137
1724924 민주당에서 무서운 탱커 그 자체인 거 같은 김병기 의원 8 더쿠펌 20:05:14 864
1724923 달걀 상한걸까요? 2 질문 20:04:52 337
1724922 총장 90센티 원피스 어느정도 내려올까요 7 20:03:54 436
1724921 1찍하면 진짜 맘편하지요. 왜 고생을 사서할까요? 3 ... 20:03:15 276
1724920 인덕션 저만 그런가요? 5 ... 20:03:08 589
1724919 된장찌개 끓일때 시판된장이랑, 집된장 섞어서 하라고.. 1 된장 20:02:16 369
1724918 제육볶음 3kg 11 비타민 19:55:06 773
1724917 이재명 대통령 외환죄로 고발당했네요 28 ... 19:45:53 3,566
1724916 김혜경 여사 친 카메라맨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15 .... 19:44:57 1,072
1724915 신명보러 왔어요 9 ........ 19:42:22 717
1724914 딸과 생각의 차이인데 82님들은 어떠신지요? 20 19:40:41 1,351
1724913 삶은 계란이 유난히 닭똥냄새나는 건 왜일까요? 3 ㅇㅇ 19:36:16 706
1724912 요즘 오윤혜 잘 나가네요 33 시사 19:27:42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