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아픈데 애 둘 맡기고 1박2일로 친구 만나러 가는 남편

흐흠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25-06-06 19:43:23

골절이라 깁스하고 딛으면 안된대서 거동

최소화 하고 있어요

오늘 현충일이라 둘째 데리고 박물관도 다녀오고

목욕도 시켜놓고 5시쯤 나갔는데

나름대로 남편은 다 해놓고 나간게 맞는데

그래도 생각할수록 좀 서운한게..

제가 못되먹고 이기적인가요

 

외박이지만 친구들이랑 다른짓 안하고 정말로

순수하게 고기구워 술마시고 수다떨고 오는게 

확실해서 다른 의심은 없는데요

그냥 거동이 절뚝거리느라 거동이 너무 힘든데

애들 밥차리고 집정리 하다 너무 힘들어 잠깐 누워있다가

뭔가 야속하달까..

남편 할거 다 해놓고 나갔는데도 왜이리 서운하죠 훌쩍..

IP : 58.7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6 7:47 PM (222.108.xxx.8)

    서운한게 당연하니까 이기적이다 뭐다 자책하지
    마시고 맛있는거 배달 시켜 드세요.
    나중에 시간날때 차분하게 서운했다 말씀하시고요.

  • 2. ㅇㅇ
    '25.6.6 7:48 PM (110.70.xxx.10)

    저 같아도 서운할것 같아요 ㅠㅠ

  • 3. 나름
    '25.6.6 7: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운한 생각들 수도 있죠. 친구들만나는 약속 좀 미루고 집에 있어주지그랬나 싶고...
    남편은 그래도 나름 나가기 전에 할 일은 했네요.
    근데 그냥 배달해드시고 대충 두시지... 움직이지 마세요.
    몸을 좀 아껴야 회복이 빨라요.

  • 4. ....
    '25.6.6 7:54 PM (211.234.xxx.206)

    남편은 님 다치기 전에 친구들과 한 약속이니 갑자가 깨기 어려웠을것 같아요
    나름 애들케어하고 해놓을거 해놓고 저녁때 나갔네요
    그정도면 너그러히 봐주셔도 될듯해요
    집정리 하지마시고 애들도 뭐 시켜주시거나 하면서 뒷정리도 마시고 쉬세요 자꾸 움직이면 안좋아요 어서 나으시길!

  • 5. 당연히
    '25.6.6 7:57 PM (223.38.xxx.118)

    남편이 잘못 했죠. 깁스한 와이프에게 어린애 둘 케어를 전담시키고친구들 만나러 가다뇨.
    업무차 나가는거라면 모를까

  • 6. 보통
    '25.6.6 8:24 PM (175.196.xxx.62)

    배려하면 할수록 더 많이 요구한대요
    해 줄수록 양양이라고~~
    접점을 찾아보고 서로 타협하고 살아야 하니
    누가 정상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 7. 오늘이
    '25.6.6 8:38 PM (221.149.xxx.157)

    휴일이라 미리 잡아놓은 약속일텐데...
    그래도 마누라 아픈데 집에 있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도 친구들과 놀고 쉬고 충전이 필요했겠지.. 하세요.
    곱씹고 있으면 나만 열받아요

  • 8. ..
    '25.6.6 9:05 PM (39.118.xxx.199)

    휴일이라 미리 잡아놓은 약속일텐데...
    그래도 마누라 아픈데 집에 있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도 친구들과 놀고 쉬고 충전이 필요했겠지.. 하세요.
    곱씹고 있으면 나만 열받아요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746 광주광역시 북구우산동 현대아파트 상가떡집 4 광주고ᆢㅇ역.. 2025/06/13 1,377
1724745 마약300키로는 왜 들여온걸까요 25 ㄱㄴ 2025/06/13 5,153
1724744 국힘 망했네요 42 o o 2025/06/13 18,094
1724743 경기도 연천 농촌기본소득지역 찾아간 이재명. 3 0000 2025/06/13 1,115
1724742 아이의 통제력 키워주는 ? 4 음음 2025/06/13 924
1724741 나트랑 자유여행 난이도 상중하 7 ... 2025/06/13 1,659
1724740 공황장애인분들 신호? 어떻게 오나요? 6 오늘은 서글.. 2025/06/13 2,199
1724739 선크림 바르고 팩트 두드리면 알갱이가 얼굴에... 3 화장 2025/06/13 1,510
1724738 더쿠펌) 백해룡 마약사건 총정리 8 ... 2025/06/13 2,423
1724737 집안일 부질없어 이제 안하려구요 12 .... 2025/06/13 6,423
1724736 직장에서 버티기 14 장마 2025/06/13 2,903
1724735 [더쿠] 누구보다 위안부 문제와 소녀상에 진심인 이재명(스압) 9 ㅇㅇ 2025/06/13 1,279
1724734 자궁혹 2 프로방스 2025/06/13 853
1724733 이스라엘요. 다른나라 수도를 폭격하는건 무슨 자신감인가요 18 ㅇㅇ 2025/06/13 4,776
1724732 뱃살만 빠지면 좋겠어요 9 123 2025/06/13 3,313
1724731 김정난 유튜브 귀여운거같아요 4 .. 2025/06/13 2,360
1724730 생각보다 소화 안되는 음식 3 2025/06/13 3,298
1724729 자존감이 너무 높을거같았던 아이 중학생되니 너무 낮은데 어째야.. 3 자존감 2025/06/13 2,018
1724728 갑자기 오한이 드는데요. 무슨 증상인가요. 16 ... 2025/06/13 2,749
1724727 고등 충치치료 뭐로 해야하나요 6 고등 2025/06/13 799
1724726 성수동 카페거리 근황 8 ..... 2025/06/13 5,601
1724725 밴쿠버 여행중 소매치기 6 밴쿠버 2025/06/13 2,017
1724724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때 김병기의원 했던 말 10 감사헙니다... 2025/06/13 3,743
1724723 인도여객기 추락 사망자 최소 290명 10 ㅇㅇ 2025/06/13 3,591
1724722 내 고양이의 자존감 4 미요맘 2025/06/13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