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기를 잘 먹는 편이고, 그렇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흔히 먹는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구이.찜.
쇠고기 곰탕, 등심구이,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
닭고기의 치킨, 백숙.. 이게 전부 이더라고요.
양고기, 오리고기 그런것도 안 먹어봤고.
곱창, 막창, 대창 안 먹어봤고.
아? 마트에 파는 훈제오리 포장된거 먹어봤으니,
오리고기는 먹어본거네요.
그런데.. 매우 유명한 재래 시장을 지나가다가
족발집에 돼지꼬리를 한가득 쌓아 족발이랑 함께
삶아 팔더라구요..
처음엔 아무생각 없이 처음보는 고기여서 좀 놀라웠는데
지하철 타고 집에 오면서.. 식감이 나쁘지 않으면
먹어보고 싶은거예요..
에잇! 다시 시장으로 돌아가자니..이미 반정도 왔고..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다시 가려니 멀기도 하고..
맛은 궁금해서 계속 생각은 나고.
드셔보신분! 묘사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