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흙수저 금수저 아이 글 보면서 생각이 났는데요
제가 수학 강사고 아이가 2명 있는데.. 둘 다 수학을 참 잘해요.
물론 물려받은 수학적 머리도 있겠지만 환경이 더 컸다고 생각을 해요.
첫째는 수학이 천사 과목이라고 하는 중등이구요.
둘째는 수학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참 잘해요. 그래도 시간가면서 더 좋아하게 될거 같아요.
수학 공부를 그렇게 많이 시키지도 않았고.. 적절하게 끌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진짜 제가 수학 강사니까 가능한 거거든요.....
딴 엄마들은 힘들거 같아요.
그런거 보면 부모가 자녀에게 해준다는 영향이 정말 지대한거 같아요.
요즘같이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에서 스스로의 힘만으로 살아나가기 얼마나 힘든가 싶어요...
잘났다고해서 자기만의 힘으로 잘난게 아니고 못났다고 해서 진짜 못난게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