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는 샐러드 음식점이 있어요.
포케볼 먹는데 음료수 시키려고 보니까 생수말고 몸에 맞는게 없어요.그래서 집에서 생수 통에 받아서 가서 포케볼하고 먹거든요.
제가 당뇨랑 콜레스테롤 간수치 안좋아서 생과일주스나 기타 음료 안먹거든요.근데 메뉴에 생수가 따로 팔아요.
눈치보면서 가져간 생수 먹을라니까 소화도 안되고 뭐 그러네요.거의 매일 하루한끼는 그 음식점에서 먹는데 주인이 뭐라하지않고 저도 어지간하면 포케볼 다먹고 나오면서 물마시고 그래요.
주변사람들 보니까 텀블러에 커피 담아온거도 보이고ㅡ
친구둘이서 와서 한명은 샐러드 한명은 그냥 안먹고 앉아있기도 하구요.
식당주인 입장에서는 제가 진상인거겠죠?
눈치보느니 걍 안먹고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