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학원비 현타 와요

조회수 : 5,598
작성일 : 2025-06-06 17:45:08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려니 그냥 물에 휩쓸려 사라지는 비누거품 같은 것이려니 맘을 비우려고 해도 너무 목돈이 한번에 나가니까... 아깝다 비싸다 어쩔수없다 여러 감정이...교차 하네요.

애가 공부는 그럭저럭 하는데 학원에 의지하는 게 95.5% 입니다. 숙제나 이런건 잘해가구요. 학원 끊는다는 말을 젤 무서워하는 고딩. 학원에 의지를 많이 하는 애라 심적 위안도 무시 못한다 생각이 들고.

아무튼 고등학생 학원비 너무 비싸고 힘들고.

3년치 따지면 중고 명품 매장 소박하게 하나 차리겠어요.

IP : 223.38.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25.6.6 5:46 PM (39.7.xxx.139)

    잘 안풀리면 그 매장 소용없어요
    무조건 잘 키워서 내보내야 내 노후가편안해요

  • 2. 그거라도
    '25.6.6 5:5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학원에라도 의지하고 성적 그럭저럭 나오고 있다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혼자할 자신은 없지만 공부할 의지는 있는 거잖아요. 학기중에 나가는 것도 큰데 방학특강비 목돈으로 나가고 독서실비 따로들고 밥값까지 따로 들고...
    현역일때 최선을 다해서 하게 하세요.
    재수하면 이건 뭐...

  • 3. 애가
    '25.6.6 5:54 PM (116.33.xxx.224)

    잘 다니고 의지한다니 뭐가 돈이 아까워요
    억지로 끌려 다니는 애들도 천지 빽가리인데..
    자랑계좌 입금하셔야 될 수준이에요..

  • 4. 학원
    '25.6.6 5:55 PM (125.142.xxx.31)

    방학때는 특강비가 또 추가로...
    경우에따라 써머스쿨, 윈터스쿨도 보내야하구요.
    사교육에 돈이 많이드니 특히 중산층이하 서민들은 출산율 떨어지는거 당연해보여요

  • 5. ..
    '25.6.6 5:56 PM (119.149.xxx.28)

    숙제 잘해가고 학원 잘 다니는데
    그냥 조금만 더 참으세요

  • 6. .......
    '25.6.6 5:58 PM (115.139.xxx.224)

    자식이 노후 리스크라는 말처럼
    공부는 때가 있으니 지원할땐 해야죠
    숙제 해가고 학원 안빠지면 이유는 충분하죠

  • 7. ,,,,,
    '25.6.6 5:59 PM (110.13.xxx.200)

    그나마 학원에 의지하고 열심히 하면서 숙제까지 잘해간다면 효자에요.
    그거 투자안하고 명품사면? 나중에 어떠실거 같은데요.
    학원다니면서 숙제도 잘안하고 공부도 잘안하는 애들 태반인데
    너무 돈에만 몰입하지마시고 내가 지금 이돈안쓰면 나중에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학원비 3년치 명품매장 내시면 뿌듯할거 같나요?
    돈쓰는것도 때가 있어요. 이건 나갈 돈이라 생각하는게 속편해요.
    재수안하게 도와주는게 돈버는 길이에요. 재수비용 검색해보세요.

  • 8. ...
    '25.6.6 6:03 PM (220.75.xxx.108)

    다 맞는 말씀들이네요.
    시한부 비용이니 그때를 놓치지말고 걍 쓰세요.
    현역으로 대학만 가주면 명품도 사시고 매장을 차리셔도 좋구요.

  • 9. ...
    '25.6.6 6:10 PM (39.125.xxx.94)

    학원 효과가 눈에 보이면
    부담되고 아까워도 써야지 별 수 있나요

  • 10. 멀리보세요
    '25.6.6 6:11 PM (218.155.xxx.35)

    애가 그럭저럭 공부 한다면서요 그돈 들이고도 공부 안하는 애들 부지기수예요
    당장은 저돈이면 새차 한대 뽑지 작은 오피스텔 하나 사지 그런 생각 드는데
    명문대 들어가고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 받고 돈도 많이 벌고 그러면 좋지만
    소박하게 성인으로 제 앞가림 잘하며 모나지 않게 교육 시키고 키워내는게
    얼마나 힘든지 나중에 다 지나보니 알겠더라고요
    어차피 나가야할 돈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 11. 어쩔 수가
    '25.6.6 6:11 PM (124.5.xxx.146)

    모의고사 수능이 학교 걸로 커버가 안돼요.

  • 12. 엄살
    '25.6.6 6:11 PM (211.246.xxx.242) - 삭제된댓글

    5년째 입시비용 대는데 포르쉐 1대값 이미 넘어섰어요.
    성적만 나와주면 돈이 문제일까요..
    과외비도 단위가 틀려서 현역때 돈 써서 빨리 보내는 게 장땡이죠.
    특강비는 정말 돈낭비이니 효용성있는 강의에 투자 하세요.

  • 13. .....
    '25.6.6 6:12 PM (115.139.xxx.224)

    명품도 유행타잖아요
    그깟 몇년 쓰고 버려질 명품 가방보다 아이 학원비가 가치있지 않나요
    고등은 1번뿐이고 내신은 평생 남잖아요

  • 14. ㅇㅇ
    '25.6.6 6:42 PM (175.118.xxx.247)

    저도 두 아이 사립학교, 예중 예고, 개인 레슨 ,유학까지 지금도 쏟아붓는 중인데요.ㅜㅜ
    그 돈 명품 샀으면 명품 리뷰 유투버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아이들 가치있는 교육 위해서 쓴 비용은 내 돈 아니다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썻을것 같아요

  • 15. . . .
    '25.6.6 6:4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예비고3, 예비고1 겨울방학특강때 1~2월.
    1달 1명에 250 씩 ... 천 썼더라구요.
    둘째 올해 고3. 올해로 끝내고 싶습니다.

  • 16. 아..
    '25.6.6 7:02 PM (183.99.xxx.239)

    저는 애 중2인데도 미치겠어요 ㅠㅠ 고등가면 어쩌나 싶네요 ㅠㅠ
    애는 정말 학원주도로 공부하고요..ㅠㅜ
    근데 잘하고 있으니 뭐 어쩌지도 못하겠고요 ㅜㅠ

  • 17. 그래봤자
    '25.6.6 7:06 PM (121.162.xxx.57)

    명문대 갈 가능성도 적지만 그래봤자 요즘 세상에 자생력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어요. 그 정도로 부담 되시면 글쎄... 그게 맞을지. 대학이 세상을 못 따라간다 하고 AI 기술발전 때문에 신입사원도 이제 점점 안 뽑을거고. 저는 그 돈 아껴서 나중에 사업자금이라도 마련해 주는걸로 결정했어요. 여태 학원비 거의 안씀 ㅎ 물론 아이들도 찬성했고요.

  • 18.
    '25.6.6 9:05 PM (59.16.xxx.198)

    그래도 학원에 의지하고 있고
    공부 그럭저럭 하니 돈 아깝지 않지요...
    오늘 들은 애기중에
    아는분 회사 여직원들 아이들
    학원비 200가까이
    고딩때 썼지만 4년제 대학 간 애들이
    거의 없다는 말 들었네요

  • 19. ..
    '25.6.7 2:27 AM (1.231.xxx.4)

    지금 대학2학년 아이 고등 때 한 달 평균 200만원씩
    학원비 들었는데요.
    저는 후회가 되네요.
    그 돈 따로 모아서 그냥 하고 싶은거 지원이나
    해 줄 걸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661 양곡법 다시추진하는거 넘 좋아요 16 ㄱㄴㄷ 11:17:31 1,431
1724660 G7 초청 아무나 가는것 아니냐? 19 o o 11:16:01 3,921
1724659 매불쇼에 김규리 나왔네요? 10 11:15:55 1,950
1724658 오이소박이에 꼭 새우젓 넣어야하나요? 7 오이소박이 11:12:09 749
1724657 참치캔 양배추 계란 두부 김치 5 돌대가리 11:10:55 1,155
1724656 [단독]“한덕수가 그날 후보 등록하러 가지 않은 것은 팩트” 1 범죄집단국힘.. 11:09:32 3,416
1724655 G7 초청받으셨네요. 14 좋네요 11:08:41 2,736
1724654 저속노화 가능할까…"젊다고 생각하며 살면 덜 늙는다&q.. 11:08:13 1,148
1724653 항상 기성세대는 내 생각이 맞다하지 ᆢ 25 11:03:24 1,132
1724652 저 때문에 변해버린 남편. 12 트라이07 11:00:13 3,467
1724651 헬리코박터균치료요 ㅠㅠ 5 .. 10:59:04 1,079
1724650 대통령 부부 영상 재미있네요 ㅋㅋ 8 10:56:25 2,824
1724649 이영애 연극보고 왔어요( 다이어트결심) 22 0000 10:52:48 5,693
1724648 매일 회식인 남편과 신생아 육아 어찌 할까요 20 아이 10:52:31 1,629
1724647 자고 일어나니까 이재명-트럼프 전화 통화 9 ㅇㅇ 10:49:15 1,239
1724646 곰탕에는 김치종류만 내나요? 2 10:48:12 479
1724645 이제부터 시작이다 2 6월 10:47:56 345
1724644 세입자가 이사를 나갔는데요 10 속상 10:45:03 2,292
1724643 사람의 성격이 확연해지는 50대 9 ... 10:44:02 3,430
1724642 캐나다 국민들은 7 비교되네 10:40:45 1,398
1724641 당근으로 소소하게 팔아서 2 ㅇㅇ 10:40:18 1,340
1724640 '학벌 비하하며 반말로 악플 단 국민의힘 인천 시의원 이단비 10 정신나갔군 10:39:41 1,262
1724639 김문수는 어떻게 경기도 도지사까지 되었어요.? 5 .... 10:37:42 1,216
1724638 술꾼 대통령새끼에서 일꾼 대통령님이... 8 놀며놀며 10:35:46 1,083
1724637 눈 뜨면 밥 메뉴 고민 시작 9 밥지옥 10:35:01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