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칭호가 자연스러운가요?
영부인 여사 로 붙여 부르겠다고
이중 칭호 하는 사람들은
국어 시간에 졸았나요들?
젤레 절레
본인들이 그렇게 할거라고
어법, 관례 다 무시하겠다는 똥고집 어쩔..
제목 칭호가 자연스러운가요?
영부인 여사 로 붙여 부르겠다고
이중 칭호 하는 사람들은
국어 시간에 졸았나요들?
젤레 절레
본인들이 그렇게 할거라고
어법, 관례 다 무시하겠다는 똥고집 어쩔..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그렇게 하겠다는게 어때서요?
그렇게도 원하시면
어법 안맞는 표현
욕설 표현
멸칭 표현
다 쓰세요
열등감 어쩔
개인은 맘대로 하는거죠.
뭐 어때요.
언론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지
갑분 열등감은 뭐라니
수능 언어 만점이니
님의 열등감이나 넣어두세요
그리 화가 나세요?
욕설포현
멸칭표현하고무슨 상관이 있다고요?
화라니요?
어법 무시하고 똥고집 피우는게 어이 없어서 쓴 글 입니다만?
그렇게 쓰겠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수능 만점이 뭔 상관이래요?
열등감 댓글 하니 나온 말이잖아요.
맥락 파악 안되면 댓글 늘리지 말아주세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니 문제죠
중전미마 어떰?
힐일없는 할멈들 이잼 부부 올려치기하는거 목불인견 ㅎㅎㅎ
이게 맞습니다 라고 쓰시지
남에게 가르치듯이
똥고집이니
그리 쓰시면
듣는 사람들 모두 기분 나쁩니다
저 40대 인데
대통령 부부는 올려치기 당하는게 아니라
호감도 표현하는건데
그게 불만이셨어요?
리박스쿨 몇 기..?
그게 맞다고 정중하게 썼는데
본인들은 그렇게 쓸 거라고 똥꼬집 부리길래
제 댓글 지우고 새로 글 쓴거에요
하나만 쓰는게 맞다고 정중하게 썼는데
본인들은 그렇게 쓸 거라고 똥꼬집 부리길래
제 댓글 지우고 새로 글 쓴거에요
명신이는 국모라 한거 비교하면
영부인은 하대
콜걸한테 국모라고 하구선 ㅋㅋㅋ
왕정시대도 아닌데 국모가 왠말
그때도 이리 징징대며 물고늘어짐?
명시니는 통일대텅 되겠다던 루머도 있던데 그땐 괜찮았나보네요
언어는 자의성, 사회성, 역사성, 창의성이 있지요
그렇게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렇게 굳어질 것이고
님같은 사람이 많으면 원래대로 굳어지겠지요
아는데 많으시면 앞으로
좋은 말로 알려주세요
뭔 소리 하세요?
국모라고 칭한건 기레기들이지
1찍들이 그런게 아니잖아요?
이상한 이중 칭호 굳이 쓰겠다니 하는 말입니다.
안듣고 안보면 되지
남이 혼자 하겠단 거까지 시비걸어가며
피곤해서 앞으로 5년 어떻게 사실려고요
명신이 탬버린이 국모놀이 할 때 우리가 어떤 심정이었는데 저걸 가지고 시비인가요
참기 힘드시면 다른 데 가서 노시던가요
혈압 터져요^^
맞아요
언어는 자의성, 사회성, 역사성, 창의성
근데, 온갖 표현 줄여쓰기 바쁜 분들이
굳이 이중 칭호 덧붙이겠다니 쓴 글이이에요
정중히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그렇게 쓰겠다는게
노인들 똥고집 보는거 같아서요
얘는 왜 이리 쓸데없는것에 매달려서 징징대는거임
리박스쿨 몇기임?
국민의 힘 의원 김영식이가 김건희는 대한민국의 국모라고 했음.
기레기 타령은 ㅋ
저 화도 안나고, 어이 없어 쓴 글이고요
저혈압이니 혈압 걱정은 넣어두세요
국모놀이 할 때
누구보다 저격 많이 했으니
시비 걸지 마시고요
한국어법과 존칭에 서툰 일본인들이니 이해해줍시다
은 리박스쿨 몇 기..?
기레기도 국모 타령했고요
내란당 애들도 했고요
앤드 조건까지 다 적어줘야 해요?
저격 ㅎ
퍽이나ㅎ
한국어법과 존칭에 서툰 일본인들이
영부인 찬양하며 이중 칭호 고집 부리니
당황했나 봅니다?
탬버린 김씨
혜경궁 김씨
혜경궁 혐의없다고 재판결과 나온 지가 언제인데
여기와서 궁궁 타령이세요?
이낙연과 그 부인, 김명신 은사며, 삼부토건까지
김명신 특검때
함께 조사 받아야지요?
혜경궁 혐의없다고 재판결과 나온 지가 언제인데
여기와서 궁궁 타령이세요?
이낙연과 그 부인, 탬버린 선생 자격으로도
삼부토건까지, 김명신 특검때
함께 조사 받아야지요?
혜경궁 혐의없다고 재판결과 나온 지가 언제인데
여기와서 궁궁 타령이세요?
헛 소리 계속 하면 민주 파출소 신고한다?
이낙연과 그 부인, 탬버린 선생 자격으로도
삼부토건까지, 김명신 특검때
함께 조사 받아야지요?
수능 국어 만점 맞아요? 맞다면 점수만 그렇고 진짜 어법은 잘 모르시는가 봅니다.
영부인 ㅇㅇㅇ 여사
이게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런 글 쓰셨나 본데
그 사례와
사모님 ㅇㅇㅇ 여사
이 사례는 맞지 않아요. 님은 우선 호칭과 지칭을 구분해서 인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람을 직접 부르는 용어는 호칭이에요.
그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는 지칭입니다.
호칭과 지칭은 형태가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는데 원어민인 우린 이걸 본능적으로 잘 가려서 써요.
예를 들어 ‘선생님’
이건 호칭도 되고 지칭도 돼요.
- 선생님! 여기 좀 봐 주세요!
—- 이건 호칭이고
- 그 선생님이 말야, 이번 시험에…
—- 이건 지칭으로 쓰이는 경우죠.
님이 예로 든 ‘사모님’을 여기에 넣어 보면 쓰임이 같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 사모님!
하고 부를 수도 있고
- 그 사모님이 글쎄…
하고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영부인’은 호칭보다 지칭이에요. 그 사람의 신분이나 입장을 가리키는 구분어니까요.
- 이번에 영부인이 되신…
- 영부인은 그때…
이렇게 쓰지,
- 영부인! 여기 좀 보세요!
하진 않거든요.
위 예에서 느꼈을지 모르지만 ‘님’을 붙이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어요. ‘님’은 직접 상대방을 높일 때 붙기도 하는지라(선생님, 목사님 등) 어떤 기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 영부인님! 여기 좀 봐 주세요!
그러나 또한 위에서 보셨겠지만 그런 ‘지칭의 호칭화’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합니다. 그건 ‘영부인’이 ‘선생님’처럼 두루두루 쓰이는 말이 아니고 ‘지칭’이기 때문이에요.
가까운 예로, 남의 집 귀한 딸을 이를 때 ‘영애’라고는 하지만(지칭) 부를 때는 ‘영애야’ 또는 ‘영애님’ 하지 않잖아요? (지칭의 호칭화 하지 않음)
ㅇㅇ야’ 또는 ‘ㅇㅇ양’이라고 하죠.
(이해 잘 하시라고, 같은 이유로 같은 ‘영’자가 붙은 예를 들어 봤습니다)
그러므로 영부인에게 여기 좀 보라고 부르고 싶을 때는
- 여사님!
이라고 직접 부르는 게 좀더 자연스럽죠.
부를 땐, 호칭. 그거니까요. ‘여사님’은 ‘사모님’처럼 호칭과 지칭 양쪽 모두에 쓰이니 어색하지 않습니다.
국어를 잘 했다는 님이 예로 들며 화내는
‘사모님 김영희 여사’라는 부르기는, 당연히 이상해요. 호칭과 지칭이 다 되는 이 ‘사모님’의 경우, 호칭으로 사람을 불렀으면 그 뒤에 용건이 나와야 하고
지칭으로 쓰였더라도 ‘사모님’의 ‘님’이 붙었으면 이미 언중의 언어 감각으로는 나올 지칭이 다 나온 거거든요. 굳이 그 사모님의 이름을 같이 밝히고 싶으면 순서를 바꿔서
- 김영희 사모님
이런 식으로 쓰죠. 즉 우리는 ‘~님’하고 말했으면 이미 다 말했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는 거예요. 뒤에 다른 말을 허용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칭일 뿐인 ‘영부인’은 심지어 ‘님’으로 끝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신분이나 직책이 뭔지 밝히는 수식어로 쓰이기도 해요. 일종의 관형적 쓰임인데… 뭐 문법 용어는 넣어 두죠.
예를 들어
- 배우 김영희 여사
- 소설가 김영희 씨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김영희 씨가 하는 일이 무엇이다, 하는 걸 알려 주는 데에 사용됨)
- 영부인 김영희 여사
이렇게 쓰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쓰임이 어색하다고 주장하려면 이 때의 영부인이 호칭으로 쓰였다는 걸 확실히 해야 해요.
즉,
- 사모님 김영희 여사
이게 어색하니까 영부인이라고 해도 어색한 게 맞아! 라고 하려면
- 배우님 김영희 여사
- 소설가님 김영희 씨
- 영부인님 김영희 여사
의 형태가 어색하다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1. 지칭을 호칭으로 어색하게 바꿔 놨고
2. 기껏 호칭으로 불러 놓고 뒤에 또 다른 말을 덧붙이고 있기 때문에요.
하지만!
님이 공격하고 싶어하는 ‘영부인 김영희 여사’의 형태는 문법적으로, 언중의 체감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원래 그렇게 쓰는 거야’라고 알려 드리고 싶네요.
자, 수능 성적표를 다시 찾아 봅시다.
한국어 원어민의 감각을 갖고 있지 않은 님은 수능 국어 만점이 맞나요? ㅎㅎ
존재하지 않는 대상에 화를 내지 말자구요.
존재하지 않는 대상?
유령이 댓글을 쓰나요?
어이 없다고 여러 번 썼는데
왜 자꾸 화를 낸다 되받는 거에요들?? 하아..
화 많은 사람으로 몰아가야 속이 편한가요?
영부인, 과거에는 온전히 지칭이었지만
문재인 정부때부터는 호칭으로도 많이 쓰였고
지칭 느낌도 희미해졌어요.
그리고 대통령 부인만 영부인이라고 쓰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현실에서도 영부인 호칭 쓰는거 꽤 들었답니다.
영애님도 꽤 들었던 표현이고, 호칭 쓸 때도 있고요.
님이 안쓴다고 지칭이라는건 억지지 않나요?
이미 호칭으로 꽤 쓰인 영부인이니
구구절절 설명하며 화 많은 사람으로 몰아가는거
넣어두세요
기껏 설명해 줬더니…
-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댓글러가 존재한다)
- 화낸 거 아니다
- 영부인이란 지칭이 호칭으로도 많이 쓰이더라
이게 반박의 전부인가요?
댓글을 읽고 이해했으면 아, 내가 틀렸다고 주장한 게 틀렸을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을 법도 한데.
- 존재하지 않는 대상이라고 한 건 : 댓글 쓴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라(설마 그렇게 쓴 거겠어요? 진짜 이해를 못 한 건지, 아니면 말꼬리라도 어떻게든 잡아 보려고 일부러 오독한 건지…)
님은 ‘틀린 어법’을 마음에 안 들어하고 있으나 실상은 그게 맞는 어법이니까, ‘틀렸다’고 볼 대상이 없다는 얘길 한 거잖아요.
- 화내는 건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 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님이 지적한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 여부 같은데.
본인은 화낸 게 진짜 아닌데 사람들이 화냈다고 해서 억울한 거라면(그래서 그렇게 중요한 거라면)
틀린 게 아닌데 틀렸단 말 듣는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님보다 열 배는 더 억울하겠죠.
본인은 타인에게 억울할 말을 새 글도 파서 거듭거듭 소리높여 주장하면서
남들이 본인의 글 온도를 보고 화낸다고 느끼는 게 뭐 그리 억울한가요?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말투를 좀 신경써서 글 썼으면 되지 않나요.
당장 이 윗댓글만 봐도 눈 크게 뜨고 언성 높이는 사람이 연상되는 걸요. 화난 거 아니야, 화난 거 아니라니까 왜 자꾸 화났다 그래???? 하는 사람요.
님은 실제로는 화가 안 났을지 모르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몹시 화난 사람처럼 댓글 쓰고 있다는 게 중요하죠.
남들에게 화났냐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나 화 안 났어!를 할 게 아니라
목소리를 낮추면 됩니다.
- ‘님이 안 쓴다고 지칭이라는 건 억지지 않나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언제
‘저는 그렇게 안 씁니다’라고 했나요? 저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 적이 없어요.
남이 하지 않은 말에 반박하는 건 도대체…
섀도 복싱이 취미신가요.
누구나 수긍할 만한 예를 일일이 들어 가며 전달해 드렸는데 님의 언어적 감각에 ‘아 그렇구나’ 하게 전달이 안 됐으면 참 안타까운 일이고… 그렇다고 해서 그 많은 와 닿는 사례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제가 ‘내 느낌은 그뤠!!!’라고 주장하기라도 한 것처럼
‘님이 안 쓴다고’로 갑자기 말을 만들어서 몰아가진 마세요. 그건 논리적으로 아예 틀린 거니까요.
(본인의 이해력이 어느 정도라는 걸 노골적으로 밝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저야말로 같은 방식으로 반박할 수 있어요.
지칭의 느낌이 희미해졌다,
(님 본인은) 현실에서도 영부인 호칭 쓰는 거 꽤 들었다
— 이거야말로 님의 느낌이고 님에 한정된 경험이잖아요. 오히려 그 현장에서 어색하다고 느꼈어야 하고
그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틀리게 쓰느냐고 지적했어야 하지,
그 틀린 사용은 받아들인 유연한 님께서 왜, 틀린 게 없는 ‘영부인 김영희 여사’라고 쓴다는 사람에게 이중 호칭이니 뭐니 지적하느냐는 거죠.
마지막으로, 여기서 물러날 순 없다고 반박하느라 발이 꼬여서 미처 눈치를 못 챈 모양인데…
위 주장으로 님은 이미
‘영부인 김영희 여사’로 쓰는 게 맞다는 걸 인정했어요.
- 지칭의 느낌이 희미해졌다
- 호칭으로 쓰는 것도 나는 꽤 들었다!
이 빈약한 주장은 ㅎㅎ
이건, ‘원래 영부인은 지칭이었다’에 동의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님이 이중 사용이라고 마음에 안 들어하며 ‘왜들 똥고집을 부리며 틀린 사용을 하겠다는 거니?’ 하고 지적하는
‘영부인 김영희 여사’ 가 원래는 맞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님은 다만 ‘그걸 호칭이랑 구분 못 하시면 안 되죠’라는 저의 말에 ‘그건 네 생각이고!를 서둘러 반박하느라
‘그거 지칭일진 몰라도 지금은 호칭도 되거든’을 주장하면 자기가 맨~ 처음에 한 말이 부정당한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떠들었을 뿐.
자, 그러니까 님의 주장, 제 설명을 합치면
‘영부인은 원래 지칭이 맞다’이고요,
그러니까 ‘영부인 김영희 여사’라는 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요,
‘영부인’이 문재인 정부 때도 호칭으로 종종 쓰였거나 말거나
님이 현실에서 몇 번 들었거나 말거나
그건 ‘지칭의 호칭화 현상’을 님이 본 거라는 거고
그거랑 ‘그게 원래 지칭이니까 지칭으로 쓰는 데 문제가 없다’는 건 아무 관련이 없고
그러니까 님이 지적한 맨 처음 상황은
지적하신 님이 틀린 게 맞는 겁니다.
이해하셨어요?
이해하셨다면 자기가 맞다는 똥고집은 그만 부리고 괜히 틀리다는 소리를 들은 님의 반박 대상들에게 사과나 가벼이 하실 일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부인 아닌 사람도 영부인이라고 부른다는 말은 도대체 왜 한 거예요? 이 얘기 내용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난 그게 아니라고 한 적도 없는데?
이건 순전히 현실에서 자기가 들은 적 있다는 말을 하려다 보니 님이 내뱉은 말… 하지만 아무도 아니라고 한 적이 없으니 그렇게 반박하듯 하지 않아도 됐을 얘기)
만약 이 댓글이 이해가 안 간다면… 몇 번 더 읽어보시면 될 거예요.
본인이 쓴 댓글이 어떤 의미가 되는지도 아실 수 있을 거고.
하나 더
님이 하신
‘님이 안 쓴다고 지칭이라는 건 억지지 않나요?’
라는 주장은 고스란히 님에 대한 반박만 될 뿐이에요.
위에 썼듯 저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님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고 있거든요.
님이 몇 번 좀 보고 들었다고 해서 이미 지칭의 느낌이 희미해지고 호칭이 됐다는 거야말로 억지잖아요. ‘님’이 붙지 않은 ‘영부인’은 아직도 굳건히 지칭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님은 ‘종종 호칭으로도 쓰던데!’를 얘기한 것 뿐이고 실은 본인도 그게 지칭임을 받아들이고 있고요.
지기 싫은 마음은 알겠지만 본인이 틀려 놓고 맞다고 우기면 뭐하겠어요. 억지라는 말을 사용하기 전에 내가 부리는 게 억지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해 보기 바라요.
홀로 쉐도우 복싱하는 님이야말로
억지는 아닌가
생각하는 계기를 삼아보세요
못알아듣는 척이라도 하시려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