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이상 부모님들은 주로 무슨 일로 다투시나요?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25-06-05 13:28:27

그시대 어머님들은 남편을 하늘처럼 섬기며 살아온 분들 많으실텐데

그 연세쯤 되면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가 많나요?

IP : 223.38.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5 1:29 PM (119.193.xxx.99)

    시부모님 보면 자식일로 다투십니다.
    어머님은 자식들에게 뭐라도 챙겨주시려고 하고
    어디 가면 자식들 하나라도 사다주려고 하시고
    아버님은 그만 하라고 만류하시구요.
    그 외에는 그닥 다투실 일은 없어보여요.

  • 2. 섬기긴요
    '25.6.5 1:29 PM (221.138.xxx.92)

    대부분 역전일껄요..

  • 3. 80되니
    '25.6.5 1:30 PM (106.101.xxx.60)

    저희 부모님은 서로 얼마나 애틋해졌는지요
    평생 싸우셨어요.....

  • 4.
    '25.6.5 1:32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에너지 넘치고 건강하고 성격 모난 사람들이 다툴거예요
    70세 넘어 가니 기운이 없어서 웬만한거는 신경 안쓰고 좋게 좋게 넘어 가는데요

  • 5. 시부모님
    '25.6.5 1:36 PM (218.37.xxx.225)

    아버님이 씻기 싫어하셔서 싸우세요

  • 6. ..
    '25.6.5 1:38 PM (59.4.xxx.53) - 삭제된댓글

    아버지 삼시세끼 드신다고 싸우세요.
    혼자도 잘 차려드시고 치우기도 잘 하시는데
    그냥 아이들 방학때 시켜먹고 나가먹어도 짜증나는 엄마들 처럼 아버지가 집에 계시는거 자체가 짜증나시나 보더라구요.

  • 7. 무슨요
    '25.6.5 1:40 PM (1.227.xxx.55)

    그 연세 남편을 하늘처럼 섬기던 세대 아닙니다. 그 윗세대 정도라면 모를까요.

  • 8.
    '25.6.5 1:48 PM (211.234.xxx.240)

    싸워봐야 영양가 없다는걸 깨달은 나이
    싸우고 나면 서로가 피곤하니 안싸워요
    그냥 미운정 고운정으로 삽니다

  • 9. ...
    '25.6.5 1:51 PM (106.247.xxx.105)

    못듣는 다고 싸우고
    걸리적 거린다고 싸우고 ㅜ.ㅜ

  • 10. ???
    '25.6.5 1:56 PM (211.234.xxx.250)

    저희 부모님 80중후반
    그 시절 분들이 무슨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어요
    공처가, 애처가, 여성상위시대 나오던 시절에 젊음을 보낸 분들입니다

  • 11. 하루맘
    '25.6.5 2:29 PM (222.100.xxx.130)

    예전엔 좀 다투셨는데 지금은 서로 위하고 의지하며 잘 사세요.
    70후반이세요

  • 12. 울집은
    '25.6.5 2:43 PM (121.136.xxx.30)

    아버지 돌아가신 80까지도 하루종일 큰소리내며 엄마는 퍼붓고 아빠는 참다가 버럭하고 조용한걸 못봤어요 왜들 그렇게 집에서 소리질러대며 난리피우고 사는건지
    진절머리나서 조용하고 깔끔한 남자랑 결혼했고 다행히 우리집은 절간이네요

  • 13. .....
    '25.6.5 3:27 PM (1.241.xxx.216)

    저희는 시모가 시부를 들들 볶아요
    진짜 별거 아닌데 잔소리를 기분 나쁘게 하세요
    왜 국을 먼저 그렇게 먹냐 셔츠 깃은 왜 세우냐 티비를 왜 켰냐
    당신 심사가 뒤틀리면 뭐 하나 꼬투리 잡고 말투 자체가 시비조라서 아버님이
    자식들 앞이라 참다참다 얼굴 벌개져서 기분 나빠 한 마디 하시는 정도요
    그게 20년 전에도 지금도 똑같고 처음엔 모르고 아버님 무안하실까봐 웃으면 분위기 바꾸고 했는데 지금은 그러거나 말거나에요
    시부뿐만 아니라 며느리들한테도 함부로 말하고 이간질하고 샘내고 바라는거 당당하고....
    시어머니 말투 자체가 너무 싫고 무력한 아버님도 별로고 그냥 의무적으로만 있다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500 베이조스, 760억 호화 결혼식… “이탈리아 경제효과 1조500.. 6 2025/07/02 3,601
1731499 와. 게장이랑 전복 필요하신분 33 쿠폰 2025/07/02 5,671
1731498 아까 사업 시작했다던 사람인데요.. 첫달 번 돈으로 3 ㅎㅎ 2025/07/02 2,583
1731497 입사 일주일째인데 상대가 인사를 안해요. 7 열매사랑 2025/07/02 2,357
1731496 쉬면 큰일나나요 ㅠㅠ 너무 열심히 살아요 3 ㅜㅜ 2025/07/02 2,761
1731495 해외출장 중 톡 한 번이 없어요 24 .. 2025/07/02 4,159
1731494 최악의 아침식사. 건강식인줄 알았는데 술과 비슷... 28 ㅇㅇ 2025/07/02 21,698
1731493 쿠팡이 싸네요 7 00000 2025/07/02 3,506
1731492 맛있는 생일 케이크를 주문하고 싶어요 2 2025/07/02 1,419
1731491 김연아 악플에 엄청시달리나 보네요 47 o o 2025/07/02 21,996
1731490 루이비통 네버풀 카우하이드 수선비용 알려드려요 5 빙수 2025/07/02 1,097
1731489 챗지피티 번역능력이 대단하긴 하네요 2 ㅇㅇ 2025/07/02 1,684
1731488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기사 모음이에요. 11 .. 2025/07/02 2,987
1731487 이재명 찍지 않았지만 집값 안정화 시키면 지지할거에요. 25 sksm 2025/07/02 2,283
1731486 제습기를 사려고하는데요. 14 사려고요 2025/07/02 2,057
1731485 엘쥐 에어컨 구독 하시는 분 계세요? 1 혹시 2025/07/02 1,202
1731484 더위에 찌들어 집 오자마자 에어컨 켰어요 2 ll 2025/07/02 1,491
1731483 해수부는 내년 지방선거 끝나고 옮기죠? 4 ........ 2025/07/02 1,117
1731482 무슨 나무일까요? 4 여름 2025/07/02 852
1731481 글도 말도 짧게 하고 싶어요 2 짧게하자 2025/07/02 1,144
1731480 "윤석열, 관저에 불법 골프시설 만들어놓고 '창고'라고.. 20 ㅅㅅ 2025/07/02 4,040
1731479 상법개정안 여야합의 오~~ 9 ㅇㅇ 2025/07/02 2,029
1731478 바지 사이즈가 애매할 때는? 2 에휴 2025/07/02 1,380
1731477 꼭 보셨으면 해서요 4 우정... 2025/07/02 2,365
1731476 새벽 등산 시작 1주일째 5 ... 2025/07/02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