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등원할때

유치원 조회수 : 603
작성일 : 2025-06-05 10:34:06

애가 엄마랑 있고싶다 헤어지기싫다 이게 일반적인 반응인가요?

6살이나 되고 이때까지 기관갈때 거부없고 잘 가던앤데

심지어 토일요일 방학때도 가고싶다고 하던앤데

6살에 다른유치원으로 옮겼고 그것도 본인이 이 유치원다녀보고싶다 궁금하다해서

힘들게적응겨우했는데 아깝지만 더나은 아이의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과경험을위해 어렵게 결정했고

지난3개월동안은 유치원좋다고재밌다고 잘다녔는뎌

뜬끔 5월 마지막주부터 오늘도 이러니 지칩니다

유치원담임과얘기해봤는데유치원은 문제없다고하고

오는거자체가힘들디했다는데

5ㅡ10분거리라 도보등원원해서 그렇게했고 딱히 먼거리가아니기에 힘든점은 없었는데

혹시 왜 이러는지아시는분 있을까요

IP : 14.6.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도
    '25.6.5 10:3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날 좋으니 엄마랑 같이 동네 산책이나 하고 집에 누워있고 싶은거죠.
    자지러지게 울거나 너무 힘들어하는게 아니면 잘 달래주거나
    아님 하루 유치원 빼고 엄마랑 어디 놀러갔다 오세요. 여행 아니라 하루 나들이요.

  • 2. 살살
    '25.6.5 10:36 AM (221.138.xxx.92)

    물어보세요.

  • 3.
    '25.6.5 10:39 AM (14.6.xxx.117)

    그냥 나들이 가고 싶은거네요
    제가 요즘 일거리알아보고있는데남편쉴때 알바갈려고했는데
    귀신같이 알고는 이러는것같아 더 힘드네요
    이제6살되고 유치원적응도 잘되고해서 집에 있기도 힘들고
    저도 바람쐴겸 알바하고싶은데 이게 애한테 들킨건지
    더 달라붙으니 내일부터 휴일도 겁나네요
    휴일동안 아빠랑있고 알바좀햘려고했더니

  • 4. ..
    '25.6.5 10:40 AM (118.217.xxx.9)

    그냥 일시적인 거일 수도 있지만 뭔가 어려움이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데리고 있을 여력이 된다면
    한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같이 시간보내보세요
    그러다보면 가기 싫은 이유를 얘기할 거예요
    그냥 지나가는 얘기처럼
    그맘때 유치원 안가면 큰 일나는 것처럼 가기싫어한다고 안 보내면 버릇될까 걱정돼 보냈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럴 필요없더라구요

  • 5.
    '25.6.5 10:41 AM (14.6.xxx.117)

    안그래도 애가 하원시간을 딱정해서 일찍 데리고오라고
    평소에는 늦게오라고하더니
    이건왜그러냐싶은데 오늘 일찍 하원하고 둘이 놀러가야겠네요

  • 6. .....
    '25.6.5 10:43 AM (211.234.xxx.43)

    그냥 나들이 가고 싶은 거면 다행인데
    혹시 모르니 살살 물어보세요..
    제일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그 친구랑 뭐하고 노는지
    그 친구는 누구랑 제일 친한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지
    선생님이랑 뭐 하는 게 제일 재미난 지
    누가 선생님 수업때 칭찬 많이 받는지

    등등..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부정적 어조로 물어보시지 마시고요.

    혹시 모르니까 하원시간에 같은 반인 엄마들 연락처 받으셔서
    같이 놀이터에서 놀리거나 하시면서
    그 엄마들이랑 얘기 좀 해보세요.
    다른 아이들은 원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개중에 제일 빠릿빠릿한 아이는
    어려도 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서 자세하게 조리있게 말하는 아이 있더라고요..

  • 7. 원글
    '25.6.5 10:48 AM (14.6.xxx.117)

    유치원문제는 담임과 원감 모두 지금 다 알려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에 유치원문제는 아닐꺼에요

    제가 좀더 어떻게 해주라고하는데
    최대한주말에 행사나 놀거리로 하루종일 같이 보내고있거든요
    5월 중순에간 가족캠프가 문제가된것같기도하고
    애가 처음으로 1박2일 캠프에 참여하게됐는데
    너무좋아했고 다음엔 3일 자고싶다고 격하게반응하긴했어요

  • 8.
    '25.6.5 11:06 AM (121.167.xxx.120)

    아이들 마음은 몰라요
    몇시 하원인줄 몰라도 아이가 원하는 날은 일찍 하원 시켜요
    집에서 엄마랑 지내는것보다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하지 않아서 그래요
    어른들도 회사 출근하는 날보다 휴일이 편한것처럼요
    유치원도 사회생활이고 조직생활이라 아이가 스트레쓰 많이 받아요
    규율에 억매이는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494 최악의 아침식사. 건강식인줄 알았는데 술과 비슷... 28 ㅇㅇ 2025/07/02 21,698
1731493 쿠팡이 싸네요 7 00000 2025/07/02 3,506
1731492 맛있는 생일 케이크를 주문하고 싶어요 2 2025/07/02 1,419
1731491 김연아 악플에 엄청시달리나 보네요 47 o o 2025/07/02 21,996
1731490 루이비통 네버풀 카우하이드 수선비용 알려드려요 5 빙수 2025/07/02 1,097
1731489 챗지피티 번역능력이 대단하긴 하네요 2 ㅇㅇ 2025/07/02 1,683
1731488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기사 모음이에요. 11 .. 2025/07/02 2,987
1731487 이재명 찍지 않았지만 집값 안정화 시키면 지지할거에요. 25 sksm 2025/07/02 2,283
1731486 제습기를 사려고하는데요. 14 사려고요 2025/07/02 2,057
1731485 엘쥐 에어컨 구독 하시는 분 계세요? 1 혹시 2025/07/02 1,202
1731484 더위에 찌들어 집 오자마자 에어컨 켰어요 2 ll 2025/07/02 1,491
1731483 해수부는 내년 지방선거 끝나고 옮기죠? 4 ........ 2025/07/02 1,117
1731482 무슨 나무일까요? 4 여름 2025/07/02 852
1731481 글도 말도 짧게 하고 싶어요 2 짧게하자 2025/07/02 1,144
1731480 "윤석열, 관저에 불법 골프시설 만들어놓고 '창고'라고.. 20 ㅅㅅ 2025/07/02 4,040
1731479 상법개정안 여야합의 오~~ 9 ㅇㅇ 2025/07/02 2,029
1731478 바지 사이즈가 애매할 때는? 2 에휴 2025/07/02 1,380
1731477 꼭 보셨으면 해서요 4 우정... 2025/07/02 2,365
1731476 새벽 등산 시작 1주일째 5 ... 2025/07/02 3,060
1731475 기품있고 세련된 김혜경 여사님! 21 화사랑 2025/07/02 3,812
1731474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6 .. 2025/07/02 1,547
1731473 코요테 신지가 돌싱이랑 결혼하나봐요. 66 ㅇㅇ 2025/07/02 23,212
1731472 오겜 누가 연기 제일 잘했나요? (스포없으나 댓글스포 나올수있음.. 16 ..... 2025/07/02 2,191
1731471 매실 하루 두었더니 청매가 황매됐어요 2 2025/07/02 1,331
1731470 눈만 마주치면 배고프다는 딸아이 지긋지긋합니다 23 2025/07/02 4,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