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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읽기 쓰기는 다 되는데 듣기 말하기가 안돼요

ㅜㅜ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25-06-05 08:55:42

수능 영어듣기떄부터 제가 리스닝이 약하다는걸 알았어요

저보다 영어성적 낮은 친구들도 저보다 리스닝은 늘 더 잘하더라고요

성인된 후 제가 재미있고 잘하는 읽기, 쓰기만 하다보니 나이 40이 넘은 지금까지도

듣기 말하기는 거의 안됩니다. 가끔 여행같은 데 가서 보면 아주 짧은 문장도 좀 빨리 말하면

전혀 안 들려요.

이거 훈련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듣기는 그냥 좀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ㅠ

 

IP : 120.142.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어에
    '25.6.5 8:58 AM (108.240.xxx.9)

    원래란 없어요
    본인도 읽기 쓰기만 했다고 쓰셨네요
    그만큼 많이 한건 잘하고 안한건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지금껏 읽기 쓰기 한만큼 듣기 말하기를 해보시고 나서 다시 글 올려주세요

  • 2.
    '25.6.5 8:58 AM (112.216.xxx.18)

    한국인들 특징이에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 잘 하는
    말을 좀 연습을 하든지 해야죠 듣는 건 천천히해달라고 이야기 하고

  • 3. 말할기회
    '25.6.5 9:02 AM (175.208.xxx.185)

    말할기회를 만드셔서 틀려도 부끄러워도
    자꾸 말을 해야해요.
    그러다보면 고쳐지고 더 잘하게 됩니다.
    젊으신데 아직 충분히 잘하실수 있어요.

  • 4. ㅌㅂㄹ
    '25.6.5 9:04 AM (121.136.xxx.229)

    짧은 문장 알아듣기가 제일 힘들죠 긴 문장이라면 문맥으로 유추라도 하지
    그냥 많이 듣고 많이 경험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 5. 네 가능해요
    '25.6.5 9:10 AM (59.7.xxx.113)

    1. 해석하지 말고 글자 보지 말고 소리만 들으세요. 언어가 아니라 노래라고 생각하고요. 이상하게 들려도 해석이나 문법 따져서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노래다..생각하세요.

    2. 이상하게 들리는대로 계속 듣다가 어느정도 기억이 되면 이번에는 듣고 따라하세요. 따라하면서 녹음하세요.

    3. 이번에는 스크립트나 책을 보면서 녹음한걸 들으면서 잘못 들은걸 교정해서 말하세요. 이걸 여러번 반복하세요.

    4. 처음으로 돌아가서 듣고 따라하기를 하세요.

  • 6. 네 가능해요
    '25.6.5 9:10 AM (59.7.xxx.113)

    이걸 하다보면..그 안되던거..짧게 휘리릭 지나가는것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 7. 언어는
    '25.6.5 9:13 AM (1.227.xxx.55)

    시간의 함수예요.
    원글님이 얼마나 들었는지 얼마나 말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있어요.

  • 8.
    '25.6.5 9:14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내가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글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으신가요?
    보통 읽기는 잘한다고 하는 분 시험볼때용으로 빠른시간에 해독만 하는거지 올바른 발음이 뭔지 알고 영어다운 억양으로 읽을 줄을 모르시더라구요. 쓰기도 영어다운 문장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그냥 한본어를 만들어내고...
    내가 어떻게 소리나고 들릴지도 모르는 문장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어요...

  • 9.
    '25.6.5 9:14 AM (175.223.xxx.8)

    내가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글을 소리내서 유창하게 읽을 수 있으신가요?
    보통 읽기는 잘한다고 하는 분 시험볼때용으로 빠른시간에 해독만 하는거지 올바른 발음이 뭔지 알고 영어다운 억양으로 읽을 줄을 모르시더라구요. 쓰기도 영어다운 문장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그냥 한본어를 만들어내고...
    내가 어떻게 소리나고 들릴지도 모르는 문장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어요...

  • 10. 대화
    '25.6.5 9:18 AM (220.117.xxx.35)

    안하면 늘지 않아요
    원어민 수준 학생들 많으니 시간 과외나 전화 영어 하세요

  • 11. ...
    '25.6.5 9:20 AM (61.255.xxx.201)

    일단 들리지 않는다는 건 그 발음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래요.
    듣지 못하는 발음은 제대로 발음 할 수도 없어요.
    먼저 발음부터 정확히 이해하셔야해요.
    발음과 억양을 가르치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유튜브에도 많으니까 들으면서 본인이 발음하는 걸 녹음해서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그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 12.
    '25.6.5 9:27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내 수준이 고차원적이라고 생각하고 cnn이 안 들려. 이러시면 안돼요. 보통 한국사람들은 로제타비석 해독하듯이 영어공부해와서.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아이들이 배워가듯이, 잘 듣고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익혀나가세요.
    내가 아는 건 들리거든요. 내가 아는 것만 들려요.
    내가 영어로 말도 할 수 있는 것은 100% 들려요.

  • 13. ㅇㅇㅇ
    '25.6.5 9:31 AM (1.240.xxx.179)

    외국어에 원래란 없어요 222222
    노력(노출) 여부에 따라 편차가 생길수밖에요

  • 14.
    '25.6.5 9:38 AM (118.235.xxx.230)

    원래 귀부터 뚫었어야
    지금부터 매일 30분씩 드라마보세요

  • 15. 김ㄴㅂㅈ우
    '25.6.5 9:44 AM (118.235.xxx.105)

    전화영어부터 시작해보세요
    공부 못하고 바닥찍는 아들래미 전화영어 몇년에 회화 일반적인건 다 하네요 듣기도 많이 늘었어요

  • 16. ....
    '25.6.5 10:02 AM (112.148.xxx.119)

    듣기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따라 읽으세요.
    이게 또 책만 붙잡고 하는 공부보다 재미있는 면이 있어요.

  • 17. 낙천아
    '25.6.5 10:36 AM (106.101.xxx.60)

    당근에 영어모임 많은데 저는 1년정도 모임나가고 많이 도움받았어요. 저는 완전 초보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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