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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갔는데 떡을 주더래요

ㅇㅇ 조회수 : 5,838
작성일 : 2025-06-04 23:37:56

남편이 아파트 도배일 하는데 

다른데는 함바집이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못먹는데

여긴 맛있다고 매일 먹더라구요

 

아줌마 사장님이 오늘 쑥떡을 잔뜩 해서 두셨는데

좋은 날이라 떡 했다 하니, 다들 못들은척

남편이 오늘 기분좋으시죠? 저도 기분좋습니다

하니 잠깐 기다리라며 커피 타다 주시더래요 ㅋ

정말 떡해서 나누고 싶은 날이었어요~ 

실천하신 부지런한 사장님 멋지고 ~ 

IP : 125.179.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6.4 11:40 PM (122.34.xxx.60)

    그 사장님의 좋은 일과 원글님 부군의 좋은 일이ㅇ같은 좋은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부군께서 공감 능력으로 커피 한 잔을 더 얻어마셨다는 거죠.

  • 2. ...
    '25.6.4 11:42 PM (120.22.xxx.37)

    저는 오늘 뉴스타파 정기후원신청했어요~
    여러모로 아름다운 날입니다^^

  • 3.
    '25.6.4 11:48 PM (125.179.xxx.132)

    사람들마다 뭔떡이냐 하니
    사장님이 오늘 기분좋은 날이라 떡 했다 했고 , 물어본 사람들은 대꾸도 안했다 하더라구요 ㅋ
    뻔하죠뭐
    같은 좋은일~

  • 4. 뉴스타파
    '25.6.4 11:50 PM (125.179.xxx.132)

    잘 하셨어요!

  • 5. 좋으다
    '25.6.5 12:26 AM (116.41.xxx.141)

    떡돌리는 님들도 좋고
    그거 멋지게 호응해주는 남편님도
    이런 좋은 에피소드 올려주시는 원글님도

    아 이런날이 오는군요 ㅎ

  • 6. 쑥떡러버
    '25.6.5 12:27 AM (198.244.xxx.34)

    그 쑥떡 나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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