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한 4회쯤부터 재밌더라구요
김다미 연기가 좀 어색스러운데 아마 명탐정 코난을 패러디한 건가 봐요
그것도 보다 보니 귀여웠어요.
오늘 최종회가 업데이트되어 4화를 연달아 봤는데요
역시 이 드라마도 기대에 비해선 용두사미로 끝나네요.
요즘 드라마는 처음에는 상세하게 구구절절 묘사하고 길게 길게 보여주다가 결말쯤 가면 후다닥 마무리 짓는 느낌이 강해요
떡밥을 잔뜩 풀어놨다가 대충 "디테일은 니들이 알아서 상상해"하고 끝나는 식이죠.
결말쯤가면 작가가 필력이 딸리는건지...
소재 자체는 재미있었어요. 결말도 나쁘지 않았구요.
이런 류의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 한테는 킬링 타임용으로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