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 이상한 발언인지 알고 싶어요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5-06-04 18:45:36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10살 위)가 지방에 있는 학회에 누구랑 참석하냐고 여쭤보셔서 어머니랑 참석한다고 아니. 갑자기 몇 주 후에 제가 어머니 얘기만 해서 “아버지는 돌아가신 줄 알았다”고 말하더라고요.

 

제 아버지는 살아 계시고, 현직에 종사 중이신데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얘기를 해서 저는 솔직히 당황스럽고 불쾌했습니다.

 

평소에도 이 분이 나이, 건강, 가족 같은 민감한 얘기를 자주 꺼내는 편이긴 한데요…

 

제가 시험관 시술 중인데 생일이라 그냥 기분이 좋았을 뿐인데 난자를 많이 채취했냐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하질 않나 본인 친구(48세)는 잘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얘기를 하질 않나

 

아버지 관련 발언은 만 봤을 때,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말일까요?

저만 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IP : 118.235.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5.6.4 6:47 PM (211.251.xxx.199)

    약간 안드로메다인데
    너무 민감한 반응 하실필요는 없을것같네요

  • 2. 동료는
    '25.6.4 6:47 PM (180.228.xxx.184)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결론내는 성급하고 머리 나쁜 사람.
    님은 좀 예민한 사람인듯요.

  • 3. . .
    '25.6.4 6:48 PM (211.234.xxx.94)

    제 기준엔 너무 거리가 가깝게 들이대는 분 같아요.
    난자채취부분이 더욱 좀 싫은 기운 ..
    그런소릴 왜하는지
    거리낌없는거보니 일단 여자분이긴힐가보네요..
    원글님 그분한테 좀 불편하다고 살짝 얘기하세요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사생활언급 불편하다고..
    전 두 달 참다가 터져서 사이 박살나고 큰일남ㅎㅎ

  • 4. ...
    '25.6.4 6:54 PM (124.50.xxx.9)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감정적인 반응들을 먹이로 삼는다니
    기분 나빠도 무덤덤하게 넘기세요.
    대꾸도 하지 마시고요.

  • 5. ..
    '25.6.4 6:57 PM (121.137.xxx.107)

    제 기준엔 딱히 이상할 거 없어요. ㅎㅎㅎ

  • 6. 거리가
    '25.6.4 6: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험관 시술 얘기까지 나누는 관계는 굉장히 사적인 관계 아닌가요?
    상대는 아주 친밀하다고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 관계와 상대가 생각하는 관계에 차이가 좀 있나봅니다.
    자주 나누는 대화 속에 아버지 얘기가 없으니 안계시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돌아가신건지 알았다고 말하는건 선넘는거라고 생각해요.
    사적대화는 아예 선그으시기 바래요.

  • 7. ㅓㅓㅓㅓ
    '25.6.4 6:58 PM (118.235.xxx.91)

    자주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어머니 언급을 딱 한 번 했네요. 묻는 질문에 답변..

  • 8. 푼수
    '25.6.4 7:01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푼수죠 뭐~~

  • 9. ..,
    '25.6.4 7:20 PM (211.227.xxx.118)

    그냥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뱉는 스타일이네요..너무깊은 대화 마세요. 말로 트러블 일으킬 사람 같아요.

  • 10. ..
    '25.6.4 7:26 PM (221.150.xxx.60)

    위에 댓글 쓴이 인데요
    저랑 성향이 좀 비슷하신거 같아서요.
    저도 사람들과 거리 문제로 한 6년 가까이 고민이 깊었는데요..
    결론은 그때 그때 바로 받아쳐야 한다는거에요.
    아니 멀쩡한 아버지한테 무슨 소리세요?
    난자 체취가 많이 되서 기분이 좋냐고요?
    이런식으로 바로 받아쳐야해요.

    저는 고민이 깊었던게
    나도 피해안줄테니 너도 피해주지마
    나는 선안넘는데 넌 왜이렇게 무례하지? 였거든요
    근데 덜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 선이 어딘지 생각조차 안하거나 못하더라고요. 그게 원인이었어요.
    게다가 저는 착해서(?) 일단 참아주는 선이 좀 뒤에 있더라고요.
    그 선을 앞당겨야 할 필요가 있어서 요즘 계속 용기내서 바꾸려고해요. 바로 받아치거나 예의를 갖춰서라도 그때 바로 짚어서 선을 그어줘야 하더라고요.

    그분이 또 선넘을거에요
    그때 말 꺼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306 메밀편백 베게는 사용주기가 어떻게 되요 1 .. 2025/06/04 221
1723305 아버님 돌아가신 후 어머님 생신… 11 2025/06/04 3,246
1723304 국민밉상 이재명 12 ... 2025/06/04 3,832
1723303 중국이 개입vs미국 이간질…시작부터 G2 사이에 선 이 대통령 8 ... 2025/06/04 1,093
1723302 대통령 부부 젊을때 사진.jpg 24 링크 2025/06/04 7,453
1723301 이재명 걸을 때 손모양이요 13 ... 2025/06/04 6,257
1723300 혹시 저 같은 분? 1 2025/06/04 492
1723299 아파트 팔자는 남편 7 어쩌자는 걸.. 2025/06/04 3,793
1723298 랩 다이아 반지 후기 22 랩다이아 2025/06/04 4,631
1723297 참 비교 되네요. 10 2025/06/04 2,092
1723296 김문수, 자택 앞 관악산에서 턱걸이와 훌라후프 11 ㅇㅇ 2025/06/04 4,070
1723295 보수언론은 윤석열에게나 협치를 권했어야지... 4 ㅅㅅ 2025/06/04 844
1723294 그래서 반국가세력이 .... 3 ........ 2025/06/04 505
1723293 49.42%만든 사람들 자식 많이 낳았으면 좋겠어요 5 012 2025/06/04 1,893
1723292 상장폐지 문의 6 ㅜㅜ 2025/06/04 768
1723291 이시각에 이대통령이 비상경제TF 주재하고 있다네요 16 ㅇㅇ 2025/06/04 2,511
1723290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먼저 인사 간 곳 - 청소노동자분들! 13 ㅇㅇ 2025/06/04 2,077
1723289 지금 부동산까페가보면 폭등한다고 난리인데 22 아정말 2025/06/04 4,480
1723288 개혁신당 함익병씨는 안보이네요 4 ,,,, 2025/06/04 2,984
1723287 10명 중에 5명 지지 2 .. 2025/06/04 1,198
1723286 이재명 정부 벌써부터 아쉽습니다-펌 11 저도 그래요.. 2025/06/04 3,905
1723285 나경원 “민주당의 일방독재 계속될 것” 33 빠루재판언제.. 2025/06/04 3,847
1723284 보수는 저런 건가요? 9 아진짜 2025/06/04 1,303
1723283 한성대 근처 맛집 15 ㄱㄴ 2025/06/04 1,233
1723282 김형두 헌법재판관, 웃으니 잘 생겼네요 13 함박웃음 2025/06/04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