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그게 이번 9월에 군대 가려고 준비하는 너를 위해서거든요?
사람이 살면서
누가 내편인지
누가 말만 번지르르하고 내편이 아닌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일장훈시를 해놓고
아침부터 고기구워줬습니다.^^
좀 있다가 같이 투표장 가려구요.
저기요?
그게 이번 9월에 군대 가려고 준비하는 너를 위해서거든요?
사람이 살면서
누가 내편인지
누가 말만 번지르르하고 내편이 아닌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일장훈시를 해놓고
아침부터 고기구워줬습니다.^^
좀 있다가 같이 투표장 가려구요.
멋지십니다!!
엄마들 투표하는 성인애들에게 그러지 좀 마세요.
1번이 됐던 2번이 됐던 본인 생각 강요하는거 질색 입니다.
계엄령 또 선포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하셨어요. 아드님도 고진교 맞겠죠?
이게 ㄸ인지 된장인지는 찍어먹어보려는 자식은 교육 시켜야 합니다.
몸이 성인이라고 다 큰거 아니예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영향으로 국힘 성향을 보이던 아들이라서
특별관리 들어간 겁니다.
수렁 근처에서 놀고 있는 자식이라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해요.
어휴님처럼, 성인이면 수렁근처에 놀고 있어도 알아서 하겠지, 하면 안됩니다.
내버려두니 일베현신 이준석 같은 놈이나 추앙하고 그러니까 속상해서 그러시겠죠
국방부 장관 등등
자기 살거 생각하지 사병 걱정하는 계엄군 간부들은 몇명 없었잖아요?
지시 따라야 하는 사병들은 무슨 죄죠? ㅜㅜ
여기서야 어머니 멋져요 아이들한테 옳은 생각 키워 줘야죠. 이런 소리 들으면서 서로 우쭈쭈우쭈쭈 하지만 실상 자식 입장에서는 그런 소리 들으면 아 잘못 걸렸다. 앞으론 이야기 꺼내지 말자가 결론이에요.
아들들은 알걸요?
간부 지시 따라야 하는 사병입장에서 계엄군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괴로움인지 ㅜㅠ
그렇게 생각하시던지.
누구 자식이 아, 잘못걸렸다 생각할까요? ㅎㅎㅎ
ㅎㅎㅎㅎ 세상 모든 아이들이 그런 소리 들었다고 앞으로 이야기 꺼내지 말자 결론내는 건 아니랍니다~ 진리의 케바케~
본인자식이 그런가보죠
아님 자식한테 된통당했나??
멋지십니다. 아침부터 진수성찬 고기 먹으면서, 무의식중에 엄마 말에 가슴을 확 열었을 듯요.
과도기의 성인이니, 행여나 일베물 펨코물이 들었으면 그 기운 쫙 몰아내고 바른 판단할 수 있게 해주면 최고죠.
국가 장학금 의대 입결 돌봄 보조비 의료보험 모든 것이 정치에 의해 결정되니 정치적이라는 말은 일상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죠. 투표 잘하시고 오세요. 교육 잘하셨습니다.
전 딸인데..저조차도 30넘어서 민주당 지지하기 시작했기에..
너가 스스로 판단할 때 투표해라..했는데
저한테 알리지도 않고 사전투표 했더라구요.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내란 계엄은 아니지 않냐고..
그거 막을 사람 뽑았다고..
정치관으로 진실을 제대로 보는 안목을 길러야죠. 그릇된정치색으로 아들세뇌시키지 말고요
우리 일상 자체가 정치적이야.
네 학비, 고딩까지 배웠던 교과서(네 후배들이 뉴라이트, 일베한테 세뇌당하며 크면 좋아?), 우리집 반찬값, 그 반찬의 상태(광우병 위험 있는 소고기, 방사능 오염된 채소/생선 먹고 싶어?), 생활비, 엄빠의 노동, 너의 알바 시급, 군대생활(전쟁 위협 느끼며 휴가도 없이 늘 대기하고, 똥별들한테 폭력이나 갑질 당하며 살고 싶어?), 치안, 연애와 결혼(네 여친이나 아내가 직장서 성희롱이나 차별대우 받아도 네가 감수하라 할거야?) 등등 정치와 관계 없는 일상이 어딨니?
네가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일상는 다 정치에서 나온 거야.
저랑 정치얘기하는거 더불어 역사얘기하는거 좋아해요.
와서 물어보고 오늘뉴스 뭐있었냐..
자기친구들은 이렇더라 저렇더라.
투표소도 빨리가자고 재촉해서 다너왔고.
인증샷 찍자하고 신나서 프사올리고
82에는 자식도 통제하고 부모도 정치관 다르다고 손절하네마네 하고..
원글님 자식도 좀 더 힘이 있게 되면 정치관 다른 부모님 보네마네 하겠지요
동네가 동네인지라 주위 친구들이랑 자연스럽게 국힘성향이던 제 아들도 평소 엄마는 좌파니 어쩌니 하더만 12.3 계엄겪고 변해서 이번 군 사전투표에서 알아서 일번 찍었대요. 아무리 봐도 계엄은 아니라고. 지난 대선과 총선때도 아들이랑 소소하게 다퉜는데, 이번엔 부모 자식간에 처음으로 정치적인 합의 이뤘습니다.
잘하셨네요
저도 자주 얘기합니다
82에는 자식도 통제하고 부모도 정치관 다르다고 손절하네마네 하고..
원글님 자식도 좀 더 힘이 있게 되면 정치관 다른 부모님 보네마네 하겠지요 22222
내란당 뽑지 말고
네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잘 운영해줄 사람을 뽑으라는 게
정치관의 차이라고만 말할 순 없어요.
나중에 엄마가 늙고 멍청해져서
혹시, 만의 하나 민주당이 부패한 것도 모르고 찍으려고 하면
그때는 현명하고 친절하게 엄마한테 새로운 정당이나 후보를 뽑으라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내란정당인 국힘은 없어졌겠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1508 | 영남인들 힘내세요. 6 | ... | 2025/06/05 | 1,071 |
1721507 | 연영과 입시해보신분 있으신가요? 7 | Lp0000.. | 2025/06/05 | 584 |
1721506 | 주식 환율 보셨어요? 대 to the 박 7 | 00 | 2025/06/05 | 3,855 |
1721505 | 청와대 개방때 매화꽃들고간 이유가 뭐에요? 16 | .. | 2025/06/05 | 2,774 |
1721504 | 그냥 | 부탁 | 2025/06/05 | 244 |
1721503 | 국힘, 특검 모두 반대 당론으로 채택 27 | ... | 2025/06/05 | 2,208 |
1721502 | 빽다방 천원 8 | .. | 2025/06/05 | 1,860 |
1721501 | 언론개혁 하나만 잘해놔도 우리나라 훨씬 12 | ㅇㅇ | 2025/06/05 | 842 |
1721500 | 초딩아이 초경 여쭈어요 14 | ㄱㄴ | 2025/06/05 | 1,050 |
1721499 | 술, 커피 저 같은 분 계세요? 14 | .. | 2025/06/05 | 2,214 |
1721498 | 권성동, 취재진 카메라에 얼굴 된통 얻어 맞아 ㅋㅋ 19 | 꼬시다 | 2025/06/05 | 5,004 |
1721497 | 난 아직도 그 취임식 잊지 못해여 11 | 기억나 | 2025/06/05 | 2,901 |
1721496 | 대법,‘대북송금 실체’ 인정.이재명 재판에 영향 미치나 13 | . . | 2025/06/05 | 2,071 |
1721495 | 돈은 거짓말을 안하지요 6 | ... | 2025/06/05 | 2,215 |
1721494 | 신명보신분들~~~어느부분이 허구일까요 9 | ㅇㅇ | 2025/06/05 | 2,042 |
1721493 | 영부인 밀친 mbn 기자 누구인지 밝혀지고 사과 해ㅆ나요? 7 | 00 | 2025/06/05 | 3,054 |
1721492 | 식당 직원 불친절 2 | 음 | 2025/06/05 | 1,414 |
1721491 | 노무현은 못지켰으나 이재명은 지킬겁니다! 53 | ㅇㅇ | 2025/06/05 | 1,853 |
1721490 | 상하겠죠? 6 | 50대 | 2025/06/05 | 498 |
1721489 | 답례품 수건 추천해주세요 5 | .... | 2025/06/05 | 564 |
1721488 | 서울, 경기도에서 학군이 중간정도 되는 동네는 어딜까요? 15 | 보니7 | 2025/06/05 | 1,462 |
1721487 | 아이쿠 김상욱 의원 우째요.. 24 | ㅇㅇ | 2025/06/05 | 22,612 |
1721486 | 사람 욕심이 참.. 7 | ㅎ | 2025/06/05 | 1,245 |
1721485 | 와 지금 국무회의 실시간 생중계 해요~~ 28 | 멋지다 | 2025/06/05 | 4,504 |
1721484 | 이재명 대통령 출퇴근 관련 베스트댓글 1 | 펌 | 2025/06/05 | 2,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