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부터 거절이 맞는거같아요

..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25-06-02 20:36:47

처음에는 여유가 되서 몇번 치대는거 받아줬는데

그뒤에 거절해도 눈치 못채고 요구하는거보니 안되겠어요

 

돈이든, 일이든, 애정결핍이든.. 

상황이 나도 빡빡할때는 처음부터 단칼에 거절해버리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정이 타인의 에너지라는 것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저는 너무 정에 쉽게 흔들리고

어줍잖게 이타적이고 우유부단했고요.

일단은 이기적이어야 나중에 남을 도울수 있는거 같네요.

제가 나이 사십이 되도록 너무 순진 얼빵...

IP : 115.14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죠
    '25.6.2 8:37 PM (70.106.xxx.95)

    몇번 해주다 안해주면 욕 더 얻어먹는거

  • 2.
    '25.6.2 8:38 PM (123.212.xxx.149)

    맞아요.
    저도 그게 안되어서 어릴때 고생많이 했고 지금 많이 나아졌는데
    그래도 가끔씩 그런 일이 생겨요 ㅠㅠ

  • 3. ㅠㅠ
    '25.6.2 8:40 PM (223.38.xxx.36)

    윗님 댓글 제가 쓴 줄.. ㅠㅠ

  • 4. ..
    '25.6.2 8:41 PM (115.143.xxx.157)

    진짜 욕 더 얻어먹네요.
    왜 일관성이 없냐고 적반하장이에요.
    적당히 먹고 좀 떨어졌으면 했는데 눈치 없는것들..

  • 5. ...
    '25.6.2 8:44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정이 타인의 에너지라는 것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22

    오히려 사람들은 온정을 받으면 그걸 그 사람한테 거기까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계선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더 많아 보여요.

    하지만 돌아보면 온정도 순수하게 이기심이 아니라고는 못해요.
    왜냐하면 온정을 베풀어야 제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베푼게 크니까요.
    사람이 순수하게 이타적이기는 어려운일 같아요
    사람관계도 심지어 내 마음도 쉽지 않네요....

  • 6. ..
    '25.6.2 8:46 PM (115.143.xxx.157)

    맞아요. 저도 순수하진 않죠.
    그냥 처음엔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잘 지내고픈 욕심이 있었던 거죠.. 근데 이건 정말 최소한의 바람이었어요. 이것마저도 되지 않는다니..

  • 7. 그래서
    '25.6.2 8:53 PM (70.106.xxx.95)

    갈수록 사람이 냉정해져요
    호의로 몇번 도와주니 도가 지나치게 요구해서 거절했다가
    욕만 왕창 얻어먹어서 아예 초반에 잘라버려요

  • 8. 저두요
    '25.6.2 9:04 PM (1.237.xxx.181)

    예전에 저는 그야말로 호구
    착하다는 소리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요

    이제는 전혀 그런거 없고요
    인간이 싫어질 정도예요

    내가 진짜 50번은 사줬는데도
    밥 한번 살 줄 모르고 얻어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
    여행간다하면 물건부탁하고 돈도 안주고
    저한테 사탕 한 알 안 사오는 사람 등등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 그래놓고 나한테
    돌아오는 건 없었어요 ㅜㅜ

  • 9. ..
    '25.6.2 9:32 PM (115.143.xxx.157)

    저도 인간이 싫어진다는.. (제 자신 포함ㅎㅎ)
    저는 방해하거나 함부로 대하지만 않아도 좋겠어요..ㅠㅠ

    저도 어릴땐 피해준적 있죠..분명.
    지금은 선긋고 거절을 못해서 생긴 오해와 불화가 문제구요..
    82님들과 얘기나누다보니 전 아직 성장중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싶어요ㅠ 그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 10. 전 그래서
    '25.6.3 12:25 AM (39.7.xxx.59)

    경찰서도 다녀왔네요. 제가 그고초를 격고있는데 남의일보듯 하는데..와 미련하게도 연을 못끊었더니
    세상에 더한 부탁을 또 하더라구요
    이번엔 맘 단단히 먹고 확실히 끊어야겠어요
    우리 거절 잘하며 삽시다.

  • 11. ..
    '25.6.3 12:27 AM (115.143.xxx.157)

    어머나 경찰서라니 큰 곤란을 겪으셨나봐요ㅠ
    잘 해결 되시길 바라요.
    진짜 우리 각자 자기 자신부터 잘 지키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612 윤석열 징그랍게 일 안했었나봐요 28 .. 2025/06/04 15,698
1723611 2찍이 부럽습니다 10 몸에좋은마늘.. 2025/06/04 1,501
1723610 한지민 언니'정은혜작가,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 ㅇㅇ 2025/06/04 3,044
1723609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오늘 하루동안 한 일들 24 더쿠펌 2025/06/04 5,082
1723608 남편이 이혼염두에 둔 상황에서 아이들 주식계좌의 돈을 자기에게 .. 3 주식 2025/06/04 2,868
1723607 동해시 맛집 소개해주세요 7 동해여행 2025/06/04 680
1723606 걸을 때 자꾸 발바닥 스치는 소리가 들려요 7 .. 2025/06/04 877
1723605 대전역 성심당 빵사려면 몇분걸릴까요? 7 .. 2025/06/04 1,341
1723604 검찰개혁말고 해체해야합니다 12 ㅇㅇ 2025/06/04 1,283
1723603 이제 진짜 내란척결 시작이네요 10 ㅇㅇ 2025/06/04 2,007
1723602 노무현 대통령님의 상록수 3 하늘빛 2025/06/04 657
1723601 모 국힘의원이 한준호 의원한테 *소리 했나보네요 4 .. 2025/06/04 4,442
1723600 꿀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7 . . 2025/06/04 2,300
1723599 전지현 비스포크 냉장고 광고의 투명한 야채보관케이스 2단 어딘건.. 2 그릇차장 2025/06/04 1,048
1723598 박관천, 경호처 차장에 임명 11 몸에좋은마늘.. 2025/06/04 4,774
1723597 다음 법무부장관은 누가 될까요 21 아하 2025/06/04 5,164
1723596 권선징악 사필귀정이 있긴 있네요 5 ... 2025/06/04 1,413
1723595 이주호,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李대통령 법무장관 빼고 반려 10 ........ 2025/06/04 3,899
1723594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재판 31 ..... 2025/06/04 3,213
1723593 안맞는 자매 10 000 2025/06/04 2,145
1723592 딸아이 프라다 지갑 입문관련 질문 2 프라다 2025/06/04 938
1723591 정진석 비서실장은 뭐한겁니까 10 2025/06/04 3,948
1723590 허위사실 민주파출소에 신고하세요! 5 민주파출소 2025/06/04 533
1723589 (주진오 교수) 대선결과에 아쉬워하지 마세요 5 ㅅㅅ 2025/06/04 2,570
1723588 친정엄마가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보내고 싶어하세요 58 부모님이 2025/06/04 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