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한지 한달된 구옥아파트인데

ㅇㅇ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25-06-01 21:25:35

싱크대 배수구의 묵은 때가 입주 청소시에도 어떤 약품으로도 지워지지가 않을 정도로 심했어요. 저 원래 배수망이며 배수구까지 깔끔하게 관리하는 편이라 어쩔 수 없이 이 정도는 흐린 눈하고 4년 살아야하나 했는데 문제는 이것만이 아닌거죠. 한달쯤 되어서 제대로 하부장 열어보니 배수구에서 물이 새서 스며나와 몇 방울씩 떨어지고 배수구 호스에는 기름때가 배어나와서 이건 배수구 교체가 필요할 것 같은 상황인데.. 

 

이사할 때 노후된 전구 스위치도 교체해주기 싫어해서 오죽하면 중개인이 본인 돈으로 그냥 해줬어요. 기능 이상 아니면 안바꿔주려 해서 녹슨 샤워기 헤드도 그냥 저희가 교체했는데 과연 싱크대 배수구 교체 해주려 할까요? 배수구 세트 자체는 얼마 안하던데 공임비까지 하면 그래도 십몇만원 들겠죠? 그냥 세입자인 저희가 할까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주인이 너무 깐깐해서 ㅠㅠ

IP : 118.235.xxx.2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새는건
    '25.6.1 9:36 PM (125.187.xxx.44)

    해달라고 하세요

  • 2.
    '25.6.1 9:38 PM (221.149.xxx.157)

    그냥 제가 했어요.
    2년간 스트레스 안받고 살려구요.
    총 30정도 썼는데 월 12500원,
    그랴봤자 한끼 밥값이다 생각하려구요

  • 3. 손댔다가
    '25.6.1 9:38 PM (58.29.xxx.96)

    큰공사되면 님이 옴팍물어줘야되요
    썩다리 건드리면 새건물 내놓으라고 할판이에요

  • 4. oo
    '25.6.1 9:39 PM (118.235.xxx.175)

    배수구 세트 2-3만원하고 셀프로 하기 쉬워요. 그냥 하세요

  • 5. 중개인
    '25.6.1 9:40 PM (14.50.xxx.208)

    중개인 통해서 직접 통보하시고 교체 해달라고 요구 하세요.

    님 집주인 같은 경우 나중에 배수구 물새게 했다고 밑에 바닥까지 흠잡을 사람 같아요.

    증거 사진도 꼭 남겨두세요. 교체하시든 안하시든간에

  • 6. 플랜
    '25.6.1 9:43 PM (125.191.xxx.49)

    유튜브보고 교체하세요
    어렵지 않아요
    전 배수구 호스는 일년에 한번씩 교체합니다
    냄새 안나고 좋아요

  • 7. 에휴
    '25.6.1 9:44 PM (211.250.xxx.132)

    그거 얼마 하지도 않는데 2-3만원 짜리고
    사서 갈아 끼우면 되는데
    문제는 귀찮고 이걸 왜 내가 해야 되나 싶어 갈등하는 거잖아요
    내가 하던지 주인 시키던지 둘중 하난데
    스트레스 포함 비용 따져보세요

  • 8. ㅇㅇ
    '25.6.1 9:44 PM (118.235.xxx.237)

    지금은 설거지하면 배수구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정도라서 물 떨어지는 모습이랑 반나절동안 샌 물 양 등 촬영해놨거든요. 한 달 지났어도 중개인에게 연락드려봐도 되겠죠? 아무리 그냥 살려해도 이건 도저히 아닐 것 같아서요 ㅜㅜ

  • 9. 씽크대
    '25.6.1 9:45 PM (115.143.xxx.182)

    배수구는 사람불러도 몇십까지는 안들어요.
    근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유투브보고 따라하시면 어려울거없어요.
    40대후반인데 전 제가직접 갈아요.

  • 10. ㅇㅇ
    '25.6.1 9:48 PM (118.235.xxx.237)

    귀찮은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런거 손 잘 못 대요. 돈 쓰더라도 그냥 사람 불러 하는 게 낫다 싶어서 하는 편인데, 이건 이사올 때부터 배수구 상태 심각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물까지 스며나오니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내가 해도 그만이지만 그냥 먼저 말해볼까 싶은거에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요. 이건 오롯이 세입다가 책임져야할 문제라명 그냥 제가 해야죠..

  • 11. 00
    '25.6.1 10:13 PM (124.216.xxx.97)

    사람불러서하세요 잘못조이면 물새요

  • 12. 우선
    '25.6.1 10:24 PM (75.231.xxx.216)

    집주인한테 얘기는 하세요. 혹시나 문제생겨도 원글님 책임이 아니라는건 정확하게 해야하구요. 동영상 같은것도 다 찍어두세요.

  • 13. 지금
    '25.6.1 10:42 PM (59.7.xxx.113)

    해결안하시면 싱크대 밑으로 하수 역류됩니다. 배수구가 그렇게 더러울 정도면 호스는 기름찌꺼기로 막혀있을거예요. 그거 교체는 집주인이 해줘야죠.

  • 14. ㅇㅇ
    '25.6.1 10:48 PM (118.235.xxx.247)

    네 교체는 어쨌든 해야할 것 같아요. 한 달 정도 지났어도 교체 건의하는 거 비상식적인거 아니겠죠?

  • 15. ...
    '25.6.1 11:27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물이 세는건 주인이 해결해줘야죠
    근데 낡은 샤워기나 배수구가 그냥 너무 더럽다 이런것들은
    내가 이집에서 4년이나 살 생각이면 흐린눈으로 버티느니 그냥 내 돈으로 교체하고 사는게
    낫지 않나요?
    저는 전세살때 낡은 싱크대도 하얀색 시트지 제가 발라서 깨끗하게 하고 살았어요
    이사갈때 주인이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남의집에 돈쓴다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내집이다 생각하고 깨끗하게 하고 사는게 낫죠
    들인 돈에 비해 몇년 기분 좋아요

  • 16. ...
    '25.6.1 11:29 PM (125.177.xxx.34)

    물이 세는건 주인이 해결해줘야죠
    근데 낡은 샤워기나 스위치, 배수구가 그냥 너무 더럽다 이렇게 소소하게 교체할수 있는것들은
    내가 이집에서 4년이나 살 생각이면 흐린눈으로 버티느니 그냥 내 돈으로 교체하고 사는게
    낫지 않나요?
    저는 전세살때 낡은 싱크대도 하얀색 시트지 제가 발라서 깨끗하게 하고 살았어요
    이사갈때 주인이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남의집에 돈쓴다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내집이다 생각하고 깨끗하게 하고 사는게 낫죠
    들인 돈에 비해 몇년 기분 좋아요

  • 17. ㅇㅇ
    '25.6.2 8:28 AM (211.252.xxx.103)

    네 알죠. 저도 이 전집 싱크대 상,하부 신발장 시트 작업 제가 다했어요 ㅎㅎ 마음 편히 살자 싶어서요. 이 집에서는 샤워기도 제가 교체했어요. 일단 제 과실은 아니고 노후된 탓이니 중개사 통해 집주인한테 건의는 해보고 안해준다 하면 제가 해야죠. 위 댓글 읽어보니 일단 문자로 증거를 남겨놓는 차원에서라도 일단 연락해보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나중을 위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35 대법원장 정년나이는 만70세네요? 1 09:25:51 59
1783834 요즘 종량제 봉투 3장 더 들어있던데 1 09:22:45 226
1783833 40대 머플러추천부탁드려요 1 .. 09:19:53 78
1783832 대학 선택 도움부탁드려요 6 ... 09:17:14 232
1783831 알리·테무 화장품 샀다가 알레르기…“정품 아니었네” 1 ㅇㅇ 09:04:03 352
1783830 쇼파와 식탁 어디가서 봐야하나요? 5 수도권 09:02:04 217
1783829 넘 외롭네요ㅠㅠ 11 .. 08:52:03 1,523
1783828 달러 환율 1447원 20 08:44:22 1,510
1783827 밤에 잠을 못자서 스래드 지웠어요 2 .. 08:41:24 1,077
1783826 나이 먹어 좋은 점 2 저는그래요 08:37:26 975
1783825 국민연금이 녹고있다. 24 .. 08:29:17 1,949
1783824 김병기와 국짐 송언석 유착 관계.jpg 7 내그알 08:26:41 854
1783823 쿠팡도 위메프될수있다 최고악질기업.. 08:23:11 440
1783822 대만 쿠팡서도 '초과 근무' '직원 사망'까지…한국 판박이 경영.. 1 ㅇㅇ 08:14:37 532
1783821 드디어 돈키호테 1권을 다 읽었어요. 7 돈키호테 08:13:51 682
1783820 보일러터짐. 기름보일러 5 보일러터짐 08:11:32 858
1783819 변희재가 감옥에서 편지 보냈내요 9 .... 08:09:03 1,762
1783818 국회가 사병 사줄 예산을 잘라내서 계엄을 했다? 2 윤석열의헛소.. 07:55:02 603
1783817 더 무얼살까요 18 50후반 07:44:01 1,761
1783816 ‘집값 조작’이라는 범죄 18 ㅇㅇ 07:37:26 1,338
1783815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것과 낮아지는 것 4 ㄴㄴ 07:34:27 1,530
1783814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11 새로이 07:18:23 599
1783813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227
1783812 유전자 몰빵. 형제자매 도와줘야 할까요? 31 .... 07:05:42 4,701
1783811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9 .. 06:59:55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