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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원에서 애엄마 진상들 진짜..

00 조회수 : 6,534
작성일 : 2025-06-01 13:36:38

음식 먹을 수 있는 공원에 돗자리 깔고 밥먹는데

옆 돗자리 애들이 비눗방울을 우리 돗자리 쪽으로 불면서 놀고 있음.

비눗방울 기계 큰걸로 엄청 많이 만들어냄

 

우린 음식에 비눗방울 떨어질까봐 놀라서 가리고 난리남 

 

그 애들 엄마는 그거 안말림.

우리가 쳐다보니 

ㅇㅇ야~저기 식사하시니 조금 이따 하자-~ 

 

그 애가 아까부터 우리 쪽을 향해 비눗방울을 계속 불고 있었는데.. 음식만 아니면 괜찮단 건지? 

 

편의점 라면 기계앞에 사람들 줄서 있는데 

한 아줌마가 ㅇㅇ야~ 이리와봐~ 이거 보여줄께~ 

완전 다정하게 자기 아이를 부르거니 

이건 뭐고 이건 뭐고 이걸 누르고 어쩌고 

뒤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한참을 아이 보여주고는 

어때? 신기해? 

 

어휴 

그 아줌마 그 기계 처음 써보는지 

중간에 편의점 직원 불러냄. 이거 해달라고. 

 

그리고 라면을 시간 다 되기 전에 뺀건지 아니면 늦게 넣은건지 아니면 그냥 본인 기준이 푹익은 걸 좋아하는지

 

라면이 안익었다면서 또 직원 불러내서 해달라고함. 

 

직원이 결국 기계에 시간을 추가해줌. 

 

그랬더니 이번엔 시간을 추가하면 내가 이걸 언제 꺼내야 하냐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항의시작.

알바생이 그 아줌마한테 본인 기준에 맞춰서 중간에 보고 꺼내시라고 설명하니 기분나빠함. 

 

 

잠시후 남편을 데려오더니 그 남편은 올때부터 눈을 부라리고 씨발씨발 욕을 하고 그 편의점 알바생을 죽일것 처럼 노려봄. 

 

 그 남편이 상황도 제대로 모르는지

라면이 식었자나! 이걸 어떻게 먹으란 거야!

이러면서 화냄. 그러더니 분이 안풀려서 걔속 욕하고 편의점 알바생이 다른데로 피하니 쫓아가서

 

내가 너한테 존댓말 써주는데 태도 똑바로 해라

이러더라구요? 

 

그 알바생이 결국 사과했더니 내 와이프한테 가서 똑바로 사과하라고 시킴. 그 알바생이 그 아저씨 와이프 찾아다서 사과함. 

 

그 아저씨는 분이 안풀려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는것 까지 봄. 아마 편의점 사장 나오라 그러겠죠?? 어휴 

 

진상들이 휴일에 갈데 없어서 공원와서 라면먹나봄 

 

IP : 118.235.xxx.7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 1:39 PM (118.235.xxx.180)

    비누방울은 아니지만
    진상들이 휴일에 갈데 없어서 공원와서 라면먹나봄
    이말은 별로 원글도 거기서 식사하잖아요?

  • 2. 개진상 애아빠
    '25.6.1 1:39 PM (98.244.xxx.55)

    남자가 또라이 끼리끼리 부부 역시나

  • 3. 에휴
    '25.6.1 1:40 PM (118.235.xxx.30)

    자심이 세상의 중심인 사람 많아요.
    공동체 의식 전혀 없음!

  • 4. 00
    '25.6.1 1:43 PM (211.246.xxx.15)

    진짜 끼리끼리더라구요.
    우연히 편의점 갔다 처음부터 봤는데 어이가 없어서ㅡ
    라면이 뭘 식었단 건지 그 문제가 아니었는데,
    그 아줌마는 남편이 저러니까 옆에서
    오빠 참아~ 이러더라구요 ㅎㅎ

  • 5. 혈압
    '25.6.1 1:44 PM (58.239.xxx.104)

    말만 들어도 혈압 오르네요.
    해운대 조선비치에 있는 편의점서
    다른 지역서 온 엄마들이 호텔 흰 가운 입고
    고만고만한 애들 대여섯 델고 왔는데
    편의점 문에 매달리고 열고 닫고 하는데 아무도 안 말림
    애들 다칠까 염려도 됐지만
    사람들 들락거리는 문 앞에서 지들 놀이터처럼 비키지도 않고
    진짜 개념없어보였어요.
    편의점알바도 모른척 하는걸 봐선
    그런 애 엄마들은 건들면 안 된다는걸 잘 아는듯ㅠ
    편의점 알바도 극한직업...

  • 6. 짜짜로닝
    '25.6.1 1:44 PM (106.101.xxx.196)

    어휴 글 잘쓰시네요 그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분명 내가 상상하는 그런류 목소리일거야

  • 7. ~~
    '25.6.1 1:45 PM (211.235.xxx.188) - 삭제된댓글

    나도 비눗방울 싫어해요ㅡ
    톡 튀면서 옷이나 얼굴 피부에ᆢ

  • 8. 다들
    '25.6.1 1:47 PM (211.36.xxx.250)

    니가 제일이고 니가 제일 소중하다고 키운 부모들 잘못인 듯.
    아님 진상 부모 유전자 받아 그러는지도...

  • 9. 이뻐
    '25.6.1 1:47 PM (210.178.xxx.233)

    불쌍한 알바생
    오늘 하루 진짜 뭐 같겠네요

    저럴땐 주변에서 편의점 알바생 좀 도와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런 진상들이 사라지지

  • 10. ㅇㅇㅇ
    '25.6.1 1:48 PM (211.177.xxx.133)

    어휴
    글만봐도
    기빨리는데
    알바생 불쌍하네요

  • 11. ..
    '25.6.1 1:49 PM (125.134.xxx.136)

    진심 알바가 불쌍하네요.
    다 보셨으면 한마디 해 주시지.
    그 알바생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 12.
    '25.6.1 1:50 PM (211.109.xxx.17)

    미친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요.
    야외테이블 자리 연결해서 펴달라고
    통로 확보때문에 못해준다니 째려보면서 가더니
    근처 다른가게에 자리 잡음.
    아이들 풀어놓고 지들은 술마심.
    3살 정도 아기들 다섯명이 가게일대를
    휘젓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님.
    술 마시고 싶으면 아이들 자리에 얌전히 앉혀놓고
    술마시던지 그게 안되면 집에가서 마시던지…

  • 13. ..
    '25.6.1 2:02 PM (220.78.xxx.149)

    그런 진상여편네 남편들은 하나같이 또 지 마누라 편든다고 남을 잡더라구요 끼리끼리라지만 이건 또 웬 애처가들 납신건지..지 와이프한테 사과하라니..어이가 없네

  • 14. ........
    '25.6.1 2:03 PM (218.147.xxx.4)

    저 원래 아기들 어린이들 참 좋아하는데 진상엄마들때문에 이젠 애들이 넘넘 싫어요

    그런데 요즘 아기들 엄마 아빠 진상이 반이상 ㅠ.ㅠ

  • 15. ..
    '25.6.1 2:39 PM (211.30.xxx.34)

    진상 아이 엄마 아빠 진짜 많아요. ㅜ ㅜ

  • 16.
    '25.6.1 3: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일도
    마트내 떡집에서 애 엄마가 포장된 떡마다 다 눌러 봄 따라온 3~4세쯤 되는 애도 따라 함
    생선코네에서 랩으로 포장된 생선 하나하나 다 눌러 봄 애도 따라 함
    육류코너에서도 마찬가지 빵코너에서도 마찬가지
    마트 과일코너에 쌓아 놓은 참외 사과 오렌지 귤을 하나하나 자기
    코에 바싹 가져가 냄새 다 맡음 애도 따라 함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따위 행동을 각자 자기들 친정엄마가 하던 짓을 무슨 대단한 팁이라도 되는것처럼 따라하는것 같음

  • 17. ...
    '25.6.1 4:54 PM (223.38.xxx.59)

    물고기들 노는 개천에 비눗물 질질 흘리면서 비눗방울 계속 부는거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 18. 진상 엄마들ㅠ
    '25.6.1 7:54 PM (223.38.xxx.82)

    진상 엄마들 때문에 고생하셨네요
    공원에서 바로옆 비눗방울들 때문에 고생 많으셨네요ㅜ

  • 19. 어머
    '25.6.1 9:05 PM (1.237.xxx.181)

    진짜 그런 진상들이 있나요?
    조리는 자기가 해먹는건데 왜 편의점 알바생에게
    그러는지

    경찰에 신고 안되나요?
    그런 연놈들은 금융치료받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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