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576 아직은 학력위주의 사회 맞네요.. 맞구요.. 2 ㅇㅇ 2025/06/02 1,029
1721575 영화찾아요~부부심리묘사? 2 바라는대로 2025/06/02 614
1721574 서울 대공원에서 고릴라가 손키스를 7 .. 2025/06/02 2,017
1721573 본투표 독려하자구요. 내란종식 2 내란우두머리.. 2025/06/02 289
1721572 민주당에서 보수인사 영입한다고 했는데 4 궁금 2025/06/02 887
1721571 이재명 아들, 수술·입원 달도 도박, 퇴원 수속은 공무원이 34 ... 2025/06/02 3,385
1721570 교육부, 리박스쿨 논란에 "손효숙 대표 교육정책자문위원.. 6 ㅇㅇ 2025/06/02 1,344
1721569 스트레칭만 자주 해도 몸이 가뿐해요 2 뎁.. 2025/06/02 1,705
1721568 플라즈마 이해가 안돼요. 가르쳐주세요 4 ........ 2025/06/02 1,413
1721567 내란당 ᆢ언제 문닫나요? 1 2025/06/02 273
1721566 내란짐은 이제 역사속으로 4 ㄱㄴ 2025/06/02 414
1721565 ‘더 파워풀’ 공연 꽃가마셔틀 예약하신분 계신가요? 2 ㅇㅇ 2025/06/02 439
1721564 정은경 결전의 날 마지막 발언 2 이뻐 2025/06/02 2,459
1721563 밤에 창문열면 들어오는 작은발레들 어쩌나요? 4 여름 2025/06/02 921
1721562 “이준석, 홍매화 심으며 5만 원권 넣고 ‘주술의식’ 했다” 12 ... 2025/06/02 5,476
1721561 어젯밤에 82글중에 납치자작극으로 미국에 어떤주부얘기글 3 궁금해요 2025/06/02 1,594
1721560 눈썹문신 배우고 싶어요 7 ... 2025/06/02 1,444
1721559 레인코스트 같은 과자 알려주세요. 6 베베 2025/06/02 756
1721558 실시간방송 성남유세 엄청나요 인파가 16 2025/06/02 3,149
1721557 김문수후보 캠프 벽면 좀 보세요 8 ㅁㅁㅁ 2025/06/02 1,992
1721556 현장 출신 노동자들은 공부를 안 하고 (머리에) 든 게 없기 때.. 4 김문수 비하.. 2025/06/02 818
1721555 6모 분석 설명회 가는게 좋을까요 2 기쁨이맘 2025/06/02 540
1721554 알뜰폰 유심칩,문자 카톡 다 그대로인가요? 4 문의 2025/06/02 621
1721553 설난영 “ 가세연 너무 많이 봐서 어제 만난것 같다.“ 29 ... 2025/06/02 3,540
1721552 이낙연 저런짓은 왜하는거죠?전광훈교회생각나요 9 2025/06/02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