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난히 손이 느린편입니다.
사실 몸으로 하는 건 다 느린 거 같아요.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어릴 때부터 공부머리는 좋은 편이라 공부는 잘해서 괜찮은 직업도 있고
상대적으로 편하게 살아온거 같아요
근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늦게 가지게 되면서 늦은 육아가 많이 힘드네요,, 사실 돈으로 해결하면 되겠지만 제가 부자가 아니니 어렵네요
남편도 저같은 사람을 만나서 집안일 육아를 귀찮아 하는 타입입니다
둘다 나이가 많아서,, 저보다 나이가 더 많은 남편은 더 죽을 맛이겠지만,, 남편은 성격이 강한 편이라 안하면 되지 뭐 이런 파라,,
육아에 필수적인 부분, 집안일을 제가 안고 가고 있어요
근데 전 제 몸뚱아리도 힘든 사람이라 육아가 많이 힘들고 버겁네요 집안일도 마찬가지구요,,
마데테레사 이런 분들 제 좁은 그릇으로는
진심 이해도 안되지만 존경스럽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책임진다는게 참,,,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적극적인 성격도 아닙니다. 회피형이라 이 상황을 계속 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피해자(자식)이 생기니 맘이 많이 무거워요
저같은 분들 있으세요?
계속 이렇게 인생이 흘러갈까요?
획기적으로 바꾸신 분들 있나요?
지혜를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