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영화에요
약 10년전쯤 영화 채널에서 봤고
헐리우드인지 영국인지는 모르겠어요.
남자주인공은 부잣집 남자이고
휠체어 타고 있는데
불치병인지 시한부 인생인지 기억 안 나요.
결국 안락사 선택하는 내용인데요.
여자 주인공이 알바(?) 자리로
그 사람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서로 이해하면서 좋아하게 돼요.
여자는 남자가 안락사하러 가는 걸
말리는데
남자는 자긴 가야한다면서 떠나요.
여자에게 인생의 부담이 되기 싫었던 건지
어차피 오래 못 살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여자는 아주 사랑스럽고 귀엽고
남자는 약간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인데
매력적이고 잘생겼어요.
능글맞은 분위기 전혀 아니고요.
82 님들은 분명히 찾아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