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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K의 딸 근황 jpg/ 펌

굿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25-05-30 09:39:34

TK의 딸 근황. Jpg//8

 

단 한번이라도 스스로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왜 이렇게 경쟁해야하고 왜이렇게 취직이 힘든지

왜 이렇게 숨만 쉬고 살기도 버거운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삶을

왜 이렇게 아둥바둥 애쓰면서 쫓아가야 하는지

단 한 번이라도 스스로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부모와 상사의 말을 그대로 믿기 이전에

SNL과 밈을 보고 웃고 떠들기 이전에

월급빼고 다 오른다 불평하기 이전에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기 이전에

하필 내가 사는 세상은 이따위로 생겨먹었는지

단 한번이라도 스스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차피 못 바꾼다고 주저앉아 있지마라

수레를 끄는 말과 소도 죽기 직전엔 발버둥 친다.

스스로 생각하고 냉철하게 판단해라

갈라파고스에서 벗어날 마지막 기회다

일할 곳이 없다면 지역균형발전 요구하라

노동조건이 나쁘다면 노동자를 위한 정치 선택하라

세금 잘 냈으면 당당하게 요구하고 쟁취해라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네 스스로 생각하고 표명해라

 

TK의 형제·자매들아, 오는 6월 3일!!

노예가 될지 주인이될지 스스로 선택해라

역사는 저항하는 사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https://damoang.net/free/3987596

------------

멋지네요. 

IP : 125.18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5.5.30 9:39 AM (125.184.xxx.35)

    https://damoang.net/free/3987596

  • 2. TK 깨시민분들
    '25.5.30 9:40 AM (211.234.xxx.54)

    응원합니다!

  • 3. .,.,...
    '25.5.30 9:41 AM (59.10.xxx.175)

    저 명문을 알아들을리가

  • 4. 어머
    '25.5.30 9:45 AM (1.227.xxx.69)

    감동 ㅜ
    마지막 문장이 크게 와 닿네요.
    변하라~~TK여~~

  • 5. 이뻐
    '25.5.30 9:46 AM (211.251.xxx.199)

    100명중에 1명
    1000명중에 1명이라도 알아듣고
    바뀔겁니다.

    대단하네요
    다들 포기하는데
    저렇게 끈질기게 설득을하다니
    젊은처자 존경합니다. 짝 짝 짝

  • 6. 저역시
    '25.5.30 9:52 AM (118.131.xxx.188)

    본적이 대구 수성구라 부끄러운데요ㅠㅠ
    이렇게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라를 바로 세웁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 Tk딸
    '25.5.30 10:04 AM (112.161.xxx.170)

    멋지다 저도 낯부끄러운 Tk딸인데 응원합니다!!!!

  • 8.
    '25.5.30 10:18 AM (118.235.xxx.31)

    투표할수 있음 에 감사해야할듯 ㅠ 계엄 성고 했음 지금우린 어떤상태일지 상상만해도 눈앞이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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