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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세 시터중인데 고민이 있어요

에헤라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5-05-29 10:38:06

3세 남아 오후에 3시간 시터알바하고 있어요.

아이도 정들어서 귀엽고 힘든 시기도 많이 지나가 할만하긴 한데요, 애기 엄마의 대처가 고민인데 객관적으로 한번 들어봐 주세요. 

일이 오후 8시까지인데 아빠가 갑자기 일찍 퇴근하게 됐다고 7시에 와요. 그럼 저는 8시까지 당연히 3시간 근무인줄 알고 왔다가 2시간만 하고 간다하고 아싸하며 퇴근했는데 나중에 급여는 2시간만 넣었더라구요.

저는 그날 3시간을 빼둔건데 일한만큼 돈을 주는게 맞나요? 다른 일도 아니고 내 아이 봐주시는 분한테..

 

그리고 매달 1일에 그날 빠지는 날을 알려주는데 매달 평균 6-7일은 빠져요. 빠지는 날은 엄마 아빠 할머니가 와서 봐줘요. 여행가면 그보다 더 적어지고요

(30만원 받는 달도 있어요)

매일 다 근무했으면 받았을 급여에서 늘 평균 25만원 정도 적어요.

나도 쉬고 좋다고 생각했다가 너무 본인들 편의에 맞춰

사람쓰는게 얄밉기도 해요.

 

오늘도 가뜩이나 이번달 빠지는 날도 많았구만 아이 손가락 다쳤다구 본인 반차낸다고 오지 말라고 하네요.

그럼 당연히 월급에서 빠지고요.

 

아무래도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돈이 급한 상황은 아니니 일한만큼 받고 나도 그시간에 좀 쉬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맘비우고 할까요.

 

 

IP : 39.117.xxx.16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9 10:40 AM (118.235.xxx.81)

    돈이 급한게 아니면 내 시간이 귀한거죠
    그만둔다해요

  • 2. 아뇨
    '25.5.29 10:4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그만두세요
    돈 개념이 그런식이면 안됩니다

  • 3. ......
    '25.5.29 10:40 AM (211.250.xxx.195)

    아이둘 시너분께 키웠는데
    제가 이제 나이가 50중반이라 꼰대라 생각할수있지만

    전 아이일에 그리 야박하게 안되던데요 ㅠㅠ
    그래봐야 돈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이렇게 기분 상하거든요

    혹시 꼭 일해야하는거 아니면
    저라면 아이엄마한테 이야기하고
    나도 이거받아 고정금액 쓸곳이있는데 이렇게 들쭉날쭉해서 미안하지만 그만둔다하세요

  • 4. ㅁㅁ
    '25.5.29 10:4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본인들 위주인 집 안해요
    봉사 활동도 아닌걸요

  • 5. ..
    '25.5.29 10:41 AM (211.234.xxx.217)

    아이 봐주는 뷴을 일회용으로 생각하네요
    본인들 사정상 집에 일찍오거나 데리고 있는 날이어도 계약된 금약은 줘야죠
    그만두세요 알바도 이런식으로는 사람 안써요

  • 6. 원글
    '25.5.29 10:43 AM (39.117.xxx.169)

    이제 좀 정신이 차려지네요.
    제가 진짜 애기는 끝내주게 보는데 대접을 못 받나 싶은 생각에 울컥합니다. 답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7.
    '25.5.29 10:43 AM (114.200.xxx.141)

    와 너무 계산적이네요
    그만두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 8. ㅇㅇ
    '25.5.29 10:43 AM (61.39.xxx.203)

    저도 시터일 오래했는데 이런집 오래 못다녀요
    처음부터 이런 상황 상의가.된거라면 모를까
    중도에 맘대로 저러면 곤란하죠
    그리고 아빠가 일찍오셔서 한시간 먼저가도 전 여태 돈 다 받았어요
    자기네 피치못할 상황으로 일찍 보내는건데 왜 돈을 빼나요
    야박해요

  • 9. ….
    '25.5.29 10:44 AM (211.235.xxx.45)

    그 사람들은 계산 철저히 잘하고 있다 생각하고 있겠지만
    시터 바뀌어 봐야 결국 본인들 손해.

  • 10. ditto
    '25.5.29 10:44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그 시간 대에만 일해주는 시터 구하기가 어려운데.. 그 시간이 황금 시간 대거든요 그러면 어느 정도 급여 보장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식이면.. 다른 곳 알아 보세요

  • 11.
    '25.5.29 10:46 AM (117.111.xxx.123)

    그런 일은 그만두는게 좋아요.
    왜냐면 일하는 사람 시간 귀한 줄 모르는 사람들이거든요
    저는 작은 사업체 운영하는데
    꼭 지키는게 고용하는 사람들과
    처음에 합의한 임금이에요
    아무리 타임 알바를 쓰더라도
    정해진 공휴일 빠지고 자기 일로 빠지는 거 제외하고는
    내 입맛에 맞게 오늘 나와라 나오지 마라
    더 일해라 덜 일해라 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도 일정이란 게 있고 대략 이 일을 해서
    번 돈으로 계획된 일이 있을 텐데
    내 시간에 맞춰 오라가라 하자고
    일하는 사람을 대기조로 두는 건 갑질이죠
    요즘은 어느 분야고 남의 시간 썼다 싶으면
    일을 시키든 아니든 돈이잖아요

  • 12. ㅇㅇ
    '25.5.29 10:52 AM (219.250.xxx.211)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이에요.
    편의점 알바생 쓰다가 내가 왔으니까 오늘은 그냥 들어가라 하고 나머지 시간 수당을 뺄 수 있나요?

  • 13. ㅇㅇ
    '25.5.29 10:52 AM (112.169.xxx.231)

    시터문제면 차감하지만 본인사정이면 지급해주는게 이쪽 룰입니다. 그분들이 경우 없으시네요

  • 14. 50대
    '25.5.29 10:52 AM (211.173.xxx.12)

    저는 약간 이해가 안가요
    시간제 일이라면 물어보고 퇴근하셔야죠
    월급으로 한달에 금액을 정한것도 아니고 계약할때 확인한 사항도 아닌데
    시간제로 일하면서 그냥 일찍 가시면 시간을 계산해서 주는게 고마운일이지 당연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종 종 있는 일이라면
    확인을 하시고 생각과 다르면 옮기세요

  • 15. 그만두세요
    '25.5.29 11:00 AM (211.235.xxx.250)

    물어포코 자식느 할거 없이 본인들 위주잖아요.

  • 16. 현장에서
    '25.5.29 11:07 AM (116.34.xxx.24)

    아이 봐주는 분이 직접 페이 처리되는거냐 묻는건 어려운 거 같아요. 저 애 엄마랑 똑같이 계산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작년까지 유치원생 키워서...
    아이들 돌봄이란게 딱 떨어지게 어떻게 그런가요
    원글님에 대한 존중이 너무 없네요
    자기 시간 위주 월글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고 무례해요

    딱 정해진 월 급여로 받는곳 가세요

  • 17. 그만둬야죠
    '25.5.29 11:07 AM (119.71.xxx.144)

    얼른 그만두세요 금방 좋은자리 나올꺼예요
    저리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은 끝도 안좋아요
    어서 끝내세요

  • 18. ㅇㅇ
    '25.5.29 11:12 AM (14.5.xxx.216)

    그런 계산이 어디있어요
    3시간 약정했으면 3시간 급여를 줘야죠
    자기들이 일찍왔다고 급여를 깍다니요
    이미 3시간을 비워둔건데요

  • 19. 시간개념
    '25.5.29 11:14 AM (116.32.xxx.155)

    '아이 봐주는 일'이라서가 아니에요.

    내 시간에 맞춰 오라가라 하자고
    일하는 사람을 대기조로 두는 건 갑질22

  • 20. ㅇㅇ
    '25.5.29 11:22 AM (121.157.xxx.71)

    어머 뭐 그런집이 다잇데

    월55?? 맞춰줄거아니면 그만둔다고 하세요.

    다음일자리도 미리 월 시간고정 급여 고정급으로 하시구요

  • 21.
    '25.5.29 11:29 AM (211.234.xxx.181)

    먼저 미리 쉬는 날을 알려주고, 원글님께서 거기에 동의를 하시면 가시는 날에 대해서만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달에 6-7일이 빠지는 것은 원글님께서 돌봄을 그만두실 수 있는 매우 적절하고 당연한 사유세요. 한 달 6-7일이 빠지더라도 이 자리가 괜찮으신지 아닌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원래 3시간인데 2시간만 하는 경우에는 레스토랑이면 노쇼에 해당하는 등 일하시는 댁에서 급여를 지급하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50%만 드리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미리 말하고 원글님께 허락을 받거나, 갑자기 취소되면 급여를 그대로 지급하거나 하라고 이야기하시면 좋겠습니다.

    별 이야기 없이 그만두셔도 됩니다. 저도 시터 분께 언제나 아이를 맡기고 있어서 여러 사정으로 그만두실까봐 늘 걱정인데요, 그러니까 제가 잘해야지요.

    저희는 월급제로 하고 있고, 공휴일 명절 휴가 상관 없이 한 달에 정해진 급여 무조건 드리고 있는데요, 월급제인 곳을 찾으시는 곳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2. ㅇㅇ
    '25.5.29 11:36 AM (61.39.xxx.203)

    전 애가 자는 시간 돈으로 돌려달란 엄마도 있었어요 ㅋㅋ

  • 23. 바꾸세요
    '25.5.29 11:47 AM (118.235.xxx.211)

    저집은 그냥 사정 다 봐줄 수 있는 가족이 봐야겠어요.
    하루 3시간 시급제 저렇게 자기 사정만 따지면서 오라가라 하면 누가 일하겠어요?
    출근했는데 식당이나 매장 손님 없으니 무급 귀가하라
    회사 매츨 안좋으니 며칠 무급 쉬어라 같은거죠.

  • 24. 얻든
    '25.5.29 11:56 AM (223.38.xxx.29)

    그만 두시고 상식적인 가정 좋은 댁으로 옮기세요.
    일단 고용 불안정에 일찍 왔으니 오클은 두 시간만 일하고
    두 시간 시급 준다?
    그집 노예도 아니고 더구나 돌봄 황금 시간대예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네요.

    정부 아이돌보미 알아 보시고 하시면 좋겠어요.
    사대보험 되고 세금 떼지만 퇴직적립금 있어서
    좋아요.

  • 25. ...
    '25.5.29 12:08 PM (222.99.xxx.225)

    요즘 젊은 사람들 자기위주 많아요 놀라울일도 아님

    애자는 시간 뺀다는거 저도 들었어요 어처구니가 없어요

  • 26.
    '25.5.29 12:28 PM (58.140.xxx.20)

    꼭 이유를 말하시고 그만두세요.

  • 27.
    '25.5.29 12:54 PM (59.16.xxx.198)

    꼭 그만두는 이유 애기하고 그만두시길222

  • 28. 아이쿠
    '25.5.29 1:35 PM (39.117.xxx.169)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지역 사람이라 마주치면 불편하지 않는 사이 되려고 참고 지냈는데 이야기는 꺼내봐야겠어요

  • 29. ....
    '25.5.29 3:19 PM (121.136.xxx.91)

    3시간 케어면.. 애 아빠 일찍오던 말던 시간 채우시지.. 부모 사정으로 일찍 끝나도 시터비는 처음 책정으로 줘야하고 시간 초과하면 한 만큼 주는거라고 얘기 해야해요..그래야 다른 사람한테 저런짓 안하고.. 일찍 왔으니 가라..돈은 일한만큼 주겠다 안해요..3시간 시터비 얼마 됀다고 진상짓을..저런 사람 마인드가..내 돈내고 사람 쓴다..주의지..내 자식 잘 돌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요

  • 30. 아고
    '25.5.29 8:48 PM (1.176.xxx.142)

    그만 두는게 맞죠.
    2시간만 근무한 경우도 원래 약정한 3시간시급 주는거 맞구요.
    매달 그렇게 많이 빠지는데 1분 대기조도 아니고 다른 사람 시간을 잡아놓고 다른 일도 못하는 시간으로 해놓고 그게 무슨 짓인가요?
    봉사도 아니고 그런 집은 솔까 돈도 안되고 귀한 내 시간 투자할 곳이 못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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