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선택은 자유이나
절대 지켜야하는 선이 있다.
이낙연은 그래서 틀렸다.
ㅡㅡ 민주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옹호한 세력과는, 그 어떤 이유로라도 손 잡아서는 안된다.
그 명분의 근거가, 삼권분립을 망가트릴 것이라는 추측이라면 더더욱 틀린것이다.
그가 우려하는 그 세력들이, 민주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전 세계로부터 K-민주주의의 힘이라고 찬사를 받고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과서같은 나라라고 추앙받게 된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애써 외면한 탓이리라.
ㅡㅡ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절대로 동시에 치뤄져서는 안된다.
어느 쪽이든, 중간평가의 성격이 있기 때문이고, 그럼으로써 행정부와 입법부의 균형과 견제가 가능해진다.
두 선거의 동시 실행은, 중간평가를 없앰으로써 일당 독주의 위험을 극대하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ㅡㅡ 같은 대학 동기라고 그의 철학을 잘 알수 있는가? 아니다. 같은 대학 동기 동문이라는게 왜 지지와 연합의 근거가 되는지 모르겠다. 같은 대학 출신인 윤석렬의 철학을 잘 알았다면, 지난 대선때, 윤석렬 한 번 뽑아주고 못하면 탄핵하면 된다는 수박파들이 괴상한논리가 등장했을리가 없지 않은가.
ㅡㅡ 지역 주민들의 지지조차 받지 못 하고 정치 못 해서 외면당힌 자가, 중앙 정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미래정치의 창출에 자신의 존재감을 얹으려는 행위는, 선후의 분별이 없는 행위이다. 정치인으로서의 낙제생이라는 뜻이다. 지역 주민들이 민주당 소속이던 그를 왜 외면한건지 그것부터 성찰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