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27 9:23 AM
(118.37.xxx.213)
시어머니가 손 들어야 합니다.
괜히 말 먼저 꺼내지 마세요..
입원하라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2. ㄱㄴㄷ
'25.5.27 9:24 AM
(120.142.xxx.17)
병원엔 가보셔야 겠네요. 근데 아드님이 얘기 하셔야 할듯요.
3. 진단우선
'25.5.27 9:25 AM
(118.235.xxx.164)
파킨슨이나 뇌관련 질병 의심할수 있는듯요.
일단 정확한 진단 후에는
등급신청해서 도움 받을수 있어요.
이외에도 시나 도에서 하는 여러 시설들에게 유료로 도와주는 서비스도 있다네요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4. 그런데
'25.5.27 9:29 AM
(122.34.xxx.60)
일단 큰병원 진료를 보셔야죠. 급하시면 2차 진료 기관이라도 가셔서 타과 협진 가능한가 보셔서 여러 진료과를 도셔야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병이 심해진건지 다른 병인지 치료가가능한건지 진료 받아보셔야죠.
치료 가능한 병은 고치고나서도 몸이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감수하더라도, 일단 왜 지금 몸이 안 좋아지는지 원인은 알아야죠
5. ,,,
'25.5.27 9:30 AM
(59.14.xxx.107)
아들만 둘인데
성향인지 아들들이 원래 그런건지
아버님 편찮으셔도 별생각이 없나봐요
다들 그냥 평온하고
어머니도 직접적으로 말씀은 안하시는데
이제 가셔도 하늘의 뜻이다 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병원입원하면 영양링거나 기력에 도움되는게 있을꺼 같은데
말꺼내기가 쉽지않아서요
쫌있다가 시댁가는게 저는 가만히 있는게 좋겠죠
6. ,,,
'25.5.27 9:31 AM
(59.14.xxx.107)
파킨슨이고
대학병원은 계속 다니시고
약도 드시고 계세요!
얼마전에도 다녀오셨는데
이제는 약도 잘 안듣는거 같아요
7. ㅂ느
'25.5.27 9:33 AM
(211.217.xxx.96)
병원에가도 딱히 병이 악화되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입원 안됩니다
8. ..
'25.5.27 9:33 AM
(182.213.xxx.183)
시어머니가 감당하실수 있다면 그냥 놔두는게 제일 나을것 같아요.
병원에 가는순간 생명연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삶이 되는건데 단순히 영양제나 약으로 조금더 연장한들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할수만 있다면 집에서 최대한 편히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죽는게 제 꿈이기도 합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주변사람이 너무 힘드니까 어쩔수 없이 병원에 가는건데 시어머니가 힘들다고 손 내려놓지 않는다면 그냥 두세요
9. 아
'25.5.27 9:36 AM
(118.219.xxx.41)
아무말도 하지마시고요,
시어머님 도와드릴 잔일,
반찬거리나 간식거리 챙겨드리고
가서 소소한 집안일 봐드리고
자주 가서 봐드리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10. ....
'25.5.27 9:40 AM
(180.69.xxx.152)
등급 받아서 요양 보호사부터 하루 3시간씩 오게 하셔야죠.
그러다가 시모가 먼저 저 세상 가십니다.
11. ..
'25.5.27 9:47 AM
(39.118.xxx.199)
시어머니를 도와드릴 일이지..병구환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입맛 돌게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거 좀 사다드리고 한템포 물러나 계세요.
시어머니가 두손 두발 들어야 가능.
12. 이미 늦은듯
'25.5.27 9:47 AM
(211.234.xxx.165)
-
삭제된댓글
수명연장의 의미는 없는 상태 같네요
13. 그런데
'25.5.27 9:48 AM
(122.34.xxx.60)
왜 아무 말도 하지 말라시나요?
파키슨병은 점점 몸이 굳기 때문에 돌보는 사람 힘듭니다
등급 받아서 요양보호사 하루 세 시간만 와도 훨씬 편하고요,
병이 더 심해지면 어머니도 힘드니 가사도우미 일주일에 하루 이틀이라도 보내드려서 전반적으로 청소 죽 한 번 하고 큰빨래거리들 빨래하고 욕실 청소만 해줘도 한결 낫죠.7
14. ..
'25.5.27 10:01 AM
(211.206.xxx.191)
요양등급 받게 해드려야죠.
어른들이 척척 하지 못하는 일이니.
15. 마음은
'25.5.27 10:02 AM
(119.69.xxx.233)
알겠는데
시어머니가 간병에 지쳐 SOS 치고
아들들이 팔 걷고 나설때까지는
그냥 걱정하시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남의 핏줄은 나서서 좋을 게 없더라구요.
16. ****
'25.5.27 10:09 AM
(210.96.xxx.45)
연세를 모르겠지만 나이들고 식사까지 힘드신분
그냥 병원 안모시고 집에서 버티는분 계세요
저희 시외할머니를 그딸(이모)가 그렇게 하더라구요
괜히 요양병원 모시고 가면 줄 꼽고 몇년씩 되기 쉬운데
서로 못할짓이라구요 ㅠㅠ
어머님 생각이 있으시면 그냥 도와달라는거만 해주세요
저희도 아들,손주들 많아 병원 모시자고 해도 설득이 안됐어요
17. 도우미
'25.5.27 10:11 AM
(58.227.xxx.188)
윗분들 말대로 요양등급 신청하셔서 도우미가 집안일 도와드리게 하면 좋을텐데.
또 외부인 들이는거 꺼려하시는 어른들이 있어요.
자식들만 불러대고 사람쓰기 싫다하는
아무튼 아직 어머니가 돌보실만하니까 돌보시는거고요.
상태 더 안좋아 지시면 어머니가 병원으로 모시자~ 하실겁니다.
아들들이 평온할수 있는건 다~ 어머님덕이죠.
원글님은 시어머니 반찬이나 영양제 정도 챙겨드리세요.
18. 시어머니가
'25.5.27 10:17 AM
(203.128.xxx.45)
의리가 있는분이네요
저런 경우 대부분 자식들한테 떠맡기는 시모들도 많은데
끝까지 배우자 챙기려고 하는게 참...
아들들이 언제라도 힘에 부치시면 말씀 하시라고 해야죠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 가셔야지 시어머니도 살아요
19. 저기
'25.5.27 10:20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집에서 모시고 싶다 하시면
요양 등급 최대한으로 받아서 요양 보호사 부르고
지안ㄹ도울 사람 보내 줘야 지요,
아듶 부부들도 반찬이나 음식 사다 나르고요.
20. ..
'25.5.27 10:20 AM
(59.14.xxx.107)
등급도 받았는데
요양사는 어머니가 절대 싫대요
어머니가 워낙에 부지런하고 깔끔하셔서
아직은 본인이 다 하실꺼라고
제가 잡일만 가끔 도와드려요
남편한테 이제 주말에 가서 하루이틀 자고오라고
그래야 어머니도 한숨돌린다고 했는데 웃고마네요
21. 저기
'25.5.27 10:21 AM
(211.211.xxx.168)
시어머니가 집에서 모시고 싶다 하시면 최고자요.
자식들이 할 일은 요양 등급 최대한으로 받아서 요양 보호사 부르고
따로 청소도우미 사람 보내 주고요.
자식들도 반찬이나 음식 사다 나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