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집으로 검색하다가 이거 완전 내 이야기네! 했는데 제가 2년 저에 쓴 글 이군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37445&page=1&searchType=sear...
지금은 다른 고집 때매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저 글에선 숙제 때매 미치고 팔짝 뛰었는데, 지금은 아주 지 일은 다 잘 챙겨서 하고
숙제도 안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하고 (퀄리티는 별로 안좋음..)
공부도 웬만큼 하고, 똘똘하고 자기 실속 챙기는 스타일 입니다.
그런데 지금 초 4 인데 고집이 하도 쎄고 자기가 옳다는거 주장을 안굽히니 (그닥 옳지도 않아요 ㅠ)
교우관계 엉망이구요.. 친구들이 게임 만들어 하면 이건 이렇다 저렇다 고나리가 고나리가..
(우리 애가 하는 말이 대체로 맞는 말이 많은데, 애들 게임이 어디 그런게 있나요 그냥 재밋게 놀려고 하는 건데 잔소리 잔소리...조금만 규칙 어겨도 잔소리 잔소리)
내가 친구여도 진짜 놀기 싫을 거 같아요 ㅠㅠ
1:1 로 친구랑 놀거나, 잘 받아주는 친구랑은 괜찮게 놀고
나쁜 말 하거나 못된 스타일은 아닌데 고나리를 엄청 하고, 지 말만 옳다고 고집을 부리니..
또 어떤 친구가 놀리거나 긁으면 그대~로 폭발해서 앞뒤 안가리고 내 잘못 아니라고요! 쟤가 그랬다고요! 하면서 선생님께도 화 내고 소리 지르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친구들이 일단 얘를 안좋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성절은 더러운데 만만한 호구라
좀 말 못되게 하는 애들이 상처 주는 말도 많이 하는데.. 그런건 아무 말 안하면서 .. ㅠ
약올리거나 긁으면 그걸 못참고 피해자가 도리어 가해자가 되네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자주 전화오고 ㅠㅠ
어제는 저랑 그런 사거에 대해 대화 하는데 계속 지가 맞다고 우겨서 저도 폭발했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까요? 괜찮아질까요? ㅠㅠ 진짜 왕따 되어서 혼자 평생 외롭게 살까봐 걱정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