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으니 눈도 침침 손가락도 말 안 들어서 채팅창엔 맨날 오타
말은 헛나오고, 사회성도 줄어들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맨날 엄한 행동하고 돌아서면 후회 ㅠㅠ
게다가 저는 왜 아직도 하나에 꽂히면 다른 게 안 보여서 과도하게 집착하다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하고 지나고 나면 저도 민망하고.
이번 주말 이런 저의 모습이 너무 싫어서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 먹을 만큼 힘들었어요.
나이 먹고 지혜로워지는 법, 자존감 유지하면서 늙는 법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