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종교를 갖게 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도움이 되나요
카톨릭 냉담자인데 이제사 다시 종교를 찾는게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말 그대로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종교를 갖게 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도움이 되나요
카톨릭 냉담자인데 이제사 다시 종교를 찾는게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죽지 못해 사는데 종교고 뭐고 다 귀찮고 싫고 신은 없다 믿기 때문에 애당초 뭘 누굴 의지하는 것이 그냥 다 허무하고 허상이다 싶어요.
전 애초에 종교를 믿어본적이 없어서 .. 근데 원글님 처럼 죽지 못해서 사는 사람이라면
종교가 좀 도움이 되기는 하겠네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니까
수천년 동안 종교들이 이어져오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저는 진실과 거짓을 떠나서
무슨 종교든 신앙생활을 나쁘게 보지 않아요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 안에 죄사함이 있고
하나님 안에 참 쉼과 평강과 희락이 있어요...
진짜 복을 누리는 삶이 하나님 안에 있어요
성경 말씀 미친듯이 읽고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나시길 기도할게요
인간이 허약하니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그들에게 기도해서 원하는 바를 이룰려고 하죠
그러나!!!
내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절대자는 없습니다.
기독교도 변질되기전에는 신에게 간구해서 소원을 이룰수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타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라) 바로 자신을 구원하는 일이라고 했죠
불교는 비교하고 바라는 그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했지 부처님께 기도하면 소원 이루어준다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
종교를 갖길 원하신다면 절대자를 내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존재로 여기면 더 좌절하개 되구요
그 종교에서 가르치는 인간의 나아갈 길을 배우시면 좋을듯해요
하느님은 기다리세요. 지금도 원글님을 기다리고 찾고 계세요.
그냥 성당 가셔서 십자가 앞에 앉아 계세요. 그냥 앉아서 저 지금 왔어요. 그렇게 말만하고 그냥 앉아 계세요.
님을 어루만져 주실거예요.
제가 살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는데
이런 아픔과 고통은 이세상 누구도 저를 알아주지 않았는데
오랜 냉담끝 어느날 미사중 펑펑 울다왔어요.
주님이 어루만져주시며 안아주시는것 같았어요.
크나큰 아버지셨어요.저는 한없이 어린양
이제사 종교를 찾는것이 부끄러운일이 아니에요
용기있는 일입니다
하느님아버지께서는 원글님이 주님을
찾기를 항상 기다리셨지요
어서 가세요
큰 은총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음의 평화만 주시는분이 아니구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분이 주님이시지요
대한민국 개신교 믿는 분들 90%는 믿음 생활보다 친목도모 종교를....?..ㅋㅋ
긜바닥 극우를 보면 종교가 혐오 스러울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