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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랑 밥 안먹는 이유

Pal 조회수 : 6,435
작성일 : 2025-05-25 01:19:08

밥 먹을 때 시선이 제 입과 손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고

부엌만 들어가도 따라오고

 

시댁에 3년간 같이 살며 지옥의 시간 보낸 후

시모와는 밥 안 먹어요,

물론 같이 살 때도 합가 두달 후 부터는 같이 안먹었어요.

진짜 싫어요.

IP : 1.254.xxx.1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5 1:31 AM (112.169.xxx.47)

    저도 이게 참 궁금한게요
    나이가 들면 다 그렇게 젊은사람들한테 시선이 따라가는걸까요ㅜ
    왜그럴까요ㅠ
    저도 시어머님이 그렇게 쳐다보시고 또 들여다보시고 하시더니
    어느날 그러시더라구요
    얘..네 립스틱 그거 어디거니?
    얘...네 치마 그거 어디서 샀니?

  • 2. ...
    '25.5.25 1:43 AM (106.101.xxx.14)

    립스틱 어디거냐 치마 어디거냐
    그건 친구들 지인들끼리도
    물어보는 말 아니예요?

  • 3. 그냥
    '25.5.25 2:17 AM (70.106.xxx.95)

    귀찮고 어려운 존재라서 그럴거에요

  • 4. ??
    '25.5.25 2:21 AM (112.169.xxx.47)

    친구들.지인들끼리에도 그렇게 하루종일 시선이 따라가며 쳐다보나요?ㅠ
    정말 잠들때빼고 하루종일 쳐다봅니다
    눈이 따라다니는걸 느끼죠
    친구들끼리라도 그렇게 하루종일 쳐다보며 네 립스틱 어디거냐 치마 어디거냐 라고 물으면 당장 손절이지요ㅠ
    친구지간에도 그정도면 미친건가 싶을걸요

  • 5. ...
    '25.5.25 2:33 AM (39.7.xxx.39)

    진짜 왜그럴까요?
    왜 며느리만 오면 노려보듯이
    며느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지..
    립스틱, 치마, 가방..이거 어디거니?
    그 말은 '내 아들 돈으로 너 편하게 사는구나'를
    각인시키고 나도 사줘!
    이 뜻이죠.
    이러니까 며느리들이 시가에 갈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가는거구요

    며느리를 향한 시모의 시기 질투 무섭습니다.

  • 6. 그냥
    '25.5.25 4:19 AM (218.54.xxx.75)

    자기보다 예쁘고 젊은 여자가
    내 집안에서 나랑 밥 먹는구나 ... 하는 듯..
    딸이 더 예쁘게 생겨도
    자기 딸이고 자기랑 비슷하니까 살펴보고 새삼스럽게
    정보 캐치할거 없잖아요.
    그 정도로 티내는 시엄마는 순진한걸거에요.
    머리 좋은 분은 티는 안낼텐데..
    시어머니 뽑기가 잘 안된 탓이죠.
    그리고 애초에 나쁜 의도는 아닐수 있어요.
    사람 불편하게 굴어서 그렇지...

  • 7. ..
    '25.5.25 4:43 AM (118.235.xxx.72)

    그거 나쁜의도 아닐 거예요 우리엄마가 심심하니 설거지하는 저를 보러 거실로 나와서 시선고정이예요 잠시만 안보이면 찾고요 노화와 인지능력이 사라지는 중에 나오는 행동같아요 젊고 이쁘고(젊으니 다 예뻐보인대요) 그냥 궁금하고 신기하고 그런 거요
    간혹 심술궂은 분도 있겠지만 보통 노인도 대개 그래요
    아기들이 혼자 못있고 누굴 찾는 것 처럼 두리번두리번 시선이 따라 다니는 것처럼 노인도 점차 그렇게 변해가요

  • 8. 같은행동
    '25.5.25 6:53 AM (83.86.xxx.50)

    같은 행동이라도 시어머니는 싫고 본인 엄마라서 괜찮은 건가요?

    전 저희 엄마가 그래도 너무 싫어요. 아기들이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귀엽기라도 하지 셈도 정확하고, 인지능력도 정상인데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게 인지능력 떨어지는 증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70살 넘어도 예뻐질려면 얼굴땡긴다고 젊고 예쁘게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왜 나이든 사람 인지 능력 떨어지는 유아로 취급을 하나요

  • 9. 랄라
    '25.5.25 7:07 AM (203.170.xxx.114)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을지 이해가 가네요.
    시어머님이 얄고 계신거죠?
    혹시 반응이나 뭐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0. ..
    '25.5.25 7:16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시선이라고 쓰고(눈깔조절)못하는 사람 진짜 혐오스러워요

  • 11. 못된ㄴ
    '25.5.25 7:17 AM (172.225.xxx.250)

    인성이 나쁜 여자인거죠
    아들이 완전 늦둥이 아닌이상 아무리 나이들어봐야 50일껀데... ㅉㅉ
    학폭가해자같은 마인드 가진 여자. 너무 싫으네요

  • 12.
    '25.5.25 7:22 AM (58.140.xxx.20)

    미운사람은 안쳐다보는데 님이 좋은건가??

  • 13. 그거
    '25.5.25 7:57 AM (182.215.xxx.73)

    호보단 불호에 가까운 행동 아닐까요
    원글님이 두 달 후 부턴 함께 식사도 안하고
    합가 3년동안 지옥이였다는걸 보니
    결코 예쁘고 부러워서가 아니고
    시비거리 찾는중이였을듯
    한공간에서 편히 숨쉬기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 14. 친정엄마도
    '25.5.25 9:24 AM (118.235.xxx.36)

    그럴겁니다. 시할머니도 집에만 있어 그런지 사람움직이는데로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 15. ??
    '25.5.25 9:54 AM (112.169.xxx.47)

    사람에 대한 기본매너죠ㅜ

    내아들 돈으로 편하게 산다라고요?ㅠ
    제 수입이 남편보다 3배이상 많습니다ㅜ
    더더욱 기분이 나빠지네요
    저보다 돈도 더 못버는 아들키우신분이 제가 입고 쓰는 물건들은 왜 탐을 낼까요 참나

  • 16. 친정
    '25.5.25 10:14 AM (221.158.xxx.67)

    집에 가면 친정엄마의 시선이 느껴져 왜 그렇게 쳐다보냐구 한 적 있는데 언니에게 불편함 토로하니 자식이라 이뻐서 쳐다보는 거라구 하더라구요
    이제는 친정엄마 연세가 많아지니 측은지심이 더 생겨
    시선은 불편함 없어졌어요
    친정엄마도 불편한데 시어머니 시선은 더 불편하고 싫을거 같아요

  • 17. ...
    '25.5.25 11:23 AM (222.236.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는 제가 쓰는 가전,가구,화장품,옷,신발 그냥 모든걸 자기도 똑같이 갖고 싶어해요. 저희집 올때마다 너 이거 어디서 샀냐 나도 갖고싶다 어디서 파냐 사고싶다 하더니 저 없을 때 안방 들어와서 옷장, 서랍 다 열어보고 제 신발 신고 돌아다니고 제 택배까지 다 뜯어보더라구요.

  • 18. mm
    '25.5.25 11:56 AM (218.155.xxx.132)

    저는 시어머니, 시누이 둘 다 그랬어요.
    저만 쳐다보고 있어요.
    그러고 평가하고 이러네? 저러네? 하며..
    그걸 십년넘게 해요.
    밥 먹을 때도 반찬을 뭘 먹네 뭐만 먹네 밥먹다 물을 먹네 어쩌네. 그리고 이어지는 잔소리 메들리.
    본인들은 무슨 말을 못하게 한다고 난리치는데
    당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받아 미쳐요.
    시누이는 이제 안보고 사는데
    그 것만도 살 것 같아요.

  • 19. ㅇㅇ
    '25.5.25 12:11 PM (39.7.xxx.230)

    저희 시모가 그래요
    제가 가면 제가 입던 옷 뚫어지게 보고는
    야! 그거 벗고 가라. 이쁘네.
    제 입술 노려보고는
    야! 루즈 그거 놓고 가라.
    신혼때 저한테 대놓고 그랬어요.
    니가 지금은 젊어도 너도 금방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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