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9살 바둑천재가 투신..사망했대요

[ㅇㅇ]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97328?sid=104

“경기 패하면 친부가 상습 폭행”…9세 바둑 천재 ‘극단 선택’ 이유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베이징 뉴스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이 중국 항저우 스포츠 학교에 다니던 9살 바둑 기사 주군이 아버지에게 가정 폭력을 당해 지난 19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에 따르면, 해당 글에는 “5월 19일 오후 8시 46분, 9살 아마추어 6단 소년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오랫동안 바둑에서 졌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구타당해 자살을 선택했다”고 적혀있다.

베이징 뉴스는 사실 확인 결과 항저우 공안국이 현재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학교 교사는 주군이 평소 아버지의 폭언에 시달렸고 바둑 경기에서 패할 경우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주군은 이번 달 초 항저우에서 열린 바둑 대회에서 패한 직후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주군은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 출신으로 지난해 전국 대회 유아부에서 전승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6단 대회에 출전해 7세 나이로 푸젠성 바둑협회 최연소 프로기사로 등록됐다. 주군의 부친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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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에 이렇게 강박적인 부모들이 많이 있죠
손흥민이고 김연아고..조수미고....
어느 분야나 최상위 분야는 어쩔수없나 싶다가도
좀 안타까워요
조금 덜 성취하고 행복하기는 힘든건지.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최고의 성과가 결코 안 나오는건지.
천재라는 임윤찬은 존경하는 사람으로 흔히 음악가가 아니라
부모님을 선택했다던데....
이쯤되면 천재란 정말 타고난 영역인지도

[ㅋㅋㅋ]

여기다 손흥민 김연아 조수미를 왜 끌고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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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에 가득찬 부모가 문제..
안타깝네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도 어릴때부터 아빠가 하루 14-16시간이상 혹독한 스파르타 연습시킨것으로 유명
실제 쥐가 득실거리는 슬럼화된 건물에 살며 연습 잘 안될땐 너죽고 나죽자 하고 아빠랑 같이 뛰어내리자 했다죠
중국도 인도도 그많은 인구중 성공하면 온가족 인생 보장받으니까 저런 비인간적 훈육 시키는 부모 엄청 많은데 애랑 부모가 같이 성공하던 망하던 둘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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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어이 상실...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ㅠ
애비놈을 죽도록 패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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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을 이해못하면 저렇게 ㅋㅋ거리며 해맑게 살 수 있는데...

조수미나 손흥민이나 김연아 어머님도 그렇고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면 과한 부분이 분명 있죠
어떤 분은 폭력적이라고 할 수 도 있고, 매만 안들었다뿐이지.
실제로 손흥민은 많이 맞았다하고 조수미는 5,6살때 피아노 방에 가두고 못 나오게 자물쇠로 잠궜다하고, 김연아 어머님도 너무 독하게 해서 주위 평판도 안좋았다면서요

공부도 그래요.
저희 아파트에서 서울 의대 갔다. 서울대 어디 갔다
그런 부모들 에피소드 들어보면
엄마가 그럴꺼면 싹 다 때려쳐라고 복도에 프린트물, 책 다 집어던지고 애 내쫓았다. 1등 못해서 진공청소기로 때려맞다가 무서워서 집에서 도망쳐 그날 집에 못 들어갔다...뭐 그런거 많죠

티쳐스에도 보면 의대 고집하는 부모들의 강박은 상상 이상이라
아. 의대 보내는 부모들은 대부분 저런 성향일수도 있겠다
물론 제가 닥달한다고 절대 아이가 설대나 의대 가는 건 아니지만

흔히 우리가 지향하는 우아한 서울대, 의대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없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구]

가느다란 팔에 멍든거 보니 안쓰럽네요
9살짜리 때릴 데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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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이라니....세상에 ㅠㅠ너무애기잖아요.

[헐]

세상에나.
너무 황당해요.
9살이면 너무 어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