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못생겨"[영상]
https://v.daum.net/v/20250523190002395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세고 못생겨"
"저는 반대로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러워"
노동계 "외모로 평가하는 편견 가득한 구시대 사람"
노동계에선 즉각 반발이 나왔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기대되는 '예쁘고, 부드럽고, 문학적인' 모습과 노조 활동을 대조함으로써
노조 활동을 하는 여성은 '여성다움에서 벗어난 존재'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세고, 못생기고, 과격하다'는 식의 이분법을 만들며 사회적·정치적 투쟁에 나선 여성들은
소위 말하는 '여성성이 없다'는 편견을 고착화하는 발언"이라며
"여성이 권리 주장이나 저항의 주체가 되는 것을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구조적 성차별"이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