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고 포기는 한 거 같은데
가끔 사이 좋아보이는 모녀 보면 되게 부러워요
둘 중 하나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어지는 관계일 수도 있지만요
엄마랑도 그랬는데 누가 나를 좋아해줄까 사실 엄마처럼 속으론 다른 생각이 있겠지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며칠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고 나면 괴로워요
인정하고 포기는 한 거 같은데
가끔 사이 좋아보이는 모녀 보면 되게 부러워요
둘 중 하나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어지는 관계일 수도 있지만요
엄마랑도 그랬는데 누가 나를 좋아해줄까 사실 엄마처럼 속으론 다른 생각이 있겠지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며칠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고 나면 괴로워요
버스타고 가다가 서로 챙겨주는 모녀 보면 다시 한번 돌아봐요.
너무 부러워서..... ㅠㅠ
토닥토닥~~
나는 내가 좋아해준다고 생각합시다.
그래서 저도 엄마 별로 안좋아해요 ㅎㅎ ㅠ
받은대로 돌려주기
저는 푸근하고 자상한 아빠들 보면 넘나 부러워요.
내아버지는 왜 저런분이실까 ㅜㅜ
아버지는 저랑 성격도 취미도 비슷해요 근데 아버지만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데 안 그런척 대하느라 힘이 들었죠
마치 사자 앞에 두고 고양이인양 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피로가 말도 못했어요
원글님 같은 분들도 꽤 있어요
82에도 엄마 속풀이글들 많이 올라오잖아요
엄마는 그런걸 인정을 해도
나도 그런 사람일까봐 그리고 내 가족?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런 것이 고민이예요
저희앤 제가 챙기면 당연한듯 안챙겨주면 서운해하고 자기만 떠받들기를 바라고 엄청 이기적임 이런애도 싫어요 대학생이
그런 관계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자게 보고 알았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부류거든요.
시가에서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 다정한 것 보며 부러웠던 적 있습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내겐 엄마복 대신 다른 복이 있겠거니, 그거라도 없으면 앞으론 내가 만들어가야지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