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과보리 북촌에 웨이팅이 길어서 지금 못갔어요

[맛어떤거]

지나가다 보면 그냥 식당같은데 가보신분들 뭐가 그리 맛있어요?   블로그빨들이 많아서 여쭤봅니다.

한가한 평일에 가봐야겠어요.

허름한 식당인데 몇번 가보려고 할때마다 길이 줄어서 포기했어요. 

차라리 큰 기대 하지 말라도 하면 미련없이 포기할께요. 아니면 이건 꼭 가서 먹어라 하는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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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이 직장인 친구가
현대 빌딩 뒤 천하보쌈 고기가 살살 녹는다고 알려줬는데
전 보쌈 안 좋아하고 갈 때마다 줄이 있어서
안 갔어요
엄마 모시고 갈 땐 찻길 건너
인사동 양반댁 가서
간장게장 시켜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요
안국역 꽃누리들밥은 사찰음식 스타일
그 이외에도 줄이 긴 맛집 ,커피 맛집 많은데
꼭 먹어야 하는
맛집까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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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찬이 맛있어요. 혼자가면 칼국수. 둘 이상가면 곤드레밥 시키세요. 11시 15분에 가시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요. 20분만 넘어가도 힘듭니다. 그 라인 식당들... 밀과보리. 뭉치바위. 천하보쌈 유튜브에 나오고나서 가격 오르고 사람 너무 많아져서 동네사람들은 못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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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ㅡ밀과보리
현대빌딩뒤 ㅡ천하보쌈
인사동 양반댁 ㅡ간장게장
안국역 ㅡ꽃누리 들밥/사찰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