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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에 여친집으로 톼근하고 일요일에 들아와요

외박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5-05-24 09:30:39

아이는 전형적인 강남키즈고

현역으로 대학가서 휴학없이 졸업하고

졸업전 취직해서

집에서 출퇴근해요.

지 밥벌이는 잘 할수있어요

26살

 

여친은 지방대고 몇번 만났는데

잘자란 귀한집 딸내미 느낌.

만난지 2년됐어요

사는 수준은 비슷해요

 

둘은 내년 결혼하고싶다고 해요

난 쫌 까다롭고 여사친 많았던 아들이 좋다면

안보고도 찬성하려하는 ...맘이긴한데

 

금요일 여자친구 지방 자취방으로 톼근하고

일요일 점심먹고 와요

 

50후반인  난 60전에는 할머니 싫다고 

못을 박았는데 (결혼전 피임잘하라는 의미..)

말려도 안될거 같고

이거 내버려 둬야하나요.

요즘 애들 다 이래요??

 

여친집도 알면서 모루는척 하는듯한...

 

 

IP : 211.234.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5.24 9:33 AM (223.38.xxx.91)

    서로 좋으면 결혼 시키는건 어떨지
    각자 알아서 하겠지만요

  • 2. ㅇㅇ
    '25.5.24 9:34 AM (175.114.xxx.36)

    이미 성인인데 어쩌겠어요. 키워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ㅠㅠ
    알아서 피임하겠죠.

  • 3. phrena
    '25.5.24 9:37 AM (175.112.xxx.149)

    양가 여유 있으시고 훈남 훈녀 커플인듯 한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잘 ᆢ이해가 ᆢ)

    총각 시절 여유와 커리어를 좀더 쌓길 원하시는 걸까욤

    벌써 살림 차리고 , 거의 반 사실혼 관계로 사는 건데 ᆢ
    오히려 여자쪽이 걱정해야 할 상황 같은데요
    남자들은 다 경험하고 나면 급격히 식어버리잖아요

    할머니 어차피 될 거면 50 중후반 쯤
    아직 기운 펄펄할 때 손주 보고 ᆢ자식 기를 때
    못 느꼈던 재미 느끼는 것도 좋은 거 같은데요^^
    한 70 넘어 처음 손주 보면 쩔쩔 매시던데요ㅠ

  • 4. ..
    '25.5.24 9:38 AM (106.102.xxx.53)

    오히려 여자네 집에서 알면 걱정할것 같아요.

  • 5. ㅇㅇ
    '25.5.24 9:39 AM (14.5.xxx.216)

    빨리 상견례하고 결혼 날짜 잡으세요
    요즘 결혼날짜 잡고 미리 살림합쳐 사는 커플 많아요

    결혼 시킬거면 같이 살아도되죠
    내가 할머니 빨리되기 싫은거 무슨 상관인가요

  • 6. 저라면
    '25.5.24 9:41 AM (59.7.xxx.113)

    얼른 진행하겠어요. 훈남훈녀 잘 어울리는 젊은이들 결혼하는건 좋은 일이잖아요. 원글님이 할머니 되고 말고가 무슨 의미인가요?

  • 7. 이미
    '25.5.24 9:54 AM (118.235.xxx.221)

    반동거수준..
    각자 성인이고 밥벌이한다면 결혼해도 되지않나요
    글고 내나이 맞춰 아기낳으라는건 쫌 과하신것같아요 오히려 젊을때 빨리 아이 기르는게 나을수도..

  • 8. ......
    '25.5.24 10:22 AM (221.165.xxx.251)

    거리가 그런데 어쩔수 없잖아요. 그렇게 만나야지...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니 뭐 그것도 그들이 알아서 할 문제고 부모입장에선 내년에 할거 그냥 올해 하는건 어때? 말해볼순 있겠네요.
    그전에 아기가 생겨도 기쁠일 같은데요.

  • 9.
    '25.5.24 10:25 AM (125.142.xxx.31)

    금요일 여친집으로 퇴근까진 좋았는데
    뭐 얼마나 깨볶길래 일욜오후나 되서 온대요?
    60전 할머니는 의미없고 어서 상견례하고 날잡으시는게 수순이네요.

  • 10. ㅇㅇㅇㅇㅇ
    '25.5.24 11:15 AM (175.199.xxx.97)

    안 내버려두면 어쩌실건데요
    그냥 좀더 준비해결혼해 이정도가 ..
    나 할머니운운은 아닌듯

  • 11. 00
    '25.5.24 11:24 AM (175.192.xxx.113)

    푹 빠져있을땐 정신못차리더라구요..
    좀 있슴 서로 시들해질텐데 그냥 지켜보는수밖에요.
    26살이면 아직 결혼 생각도 없을나이지만 서로 사랑하고 계속 진행하면 결혼한다 얘기하지 않을까요..

  • 12. 그들이알아서할일
    '25.5.24 12:39 PM (221.138.xxx.92)

    한창 불붙어있을 시기네요.
    일단 지켜보시죠.

    굳이 나서서 혼사를 서두를 필요도 없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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