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50대 이후 부부생활은 어떻게 전개되는지요

실제 조회수 : 10,424
작성일 : 2025-05-23 22:47:40

저희 부부는 곧 50됩니다. 남편이 저와 달리 성욕이 참 많아서 힘들었어요. ㅠㅠ나이들면 줄어들겠지..하고 살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남편은 성생활이 너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뭐 잘하느냐..성욕은 강한데 약간 지루 ㅠㅠ 입니다. 요샌 꼬물이도 자주 되더라구요.) 여자는 갱년기 오면 성욕이 더 감퇴한다는데 어찌래야하나 정말 고민되네요. 최근에는 중년에도 성생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남편이랑 잘 지내보랴합니다.

 

직설적으로 궁금합니다. 몇 살쯤 되면 좀 부부생활 없어도 평온하게 살게 되려나요? 저희 님편처럼 성욕은 강한데 아랫도리는 노화가 오는경우 만약에 바이그라도 안 듣는다면 어케 해야하는지요. 

 

IP : 39.119.xxx.1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3 10:51 PM (180.228.xxx.194)

    그럼 못하는 거지 뭘 어떻게 하나요?

  • 2. 그럼
    '25.5.23 10:53 PM (125.178.xxx.170)

    대부분 비아그라 쓰겠지요.
    그걸로도 안 되면 체념하지 않을까요.

  • 3. 정말 심각해요
    '25.5.23 10:55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저 53세 3년전에 폐경되었고 1년 365일 아프고
    애액(?) 전혀 안 나오고
    각침대 쓰면서 안 하고 싶은데
    두살 많은 남편은 주2회는 하고 싶어해요.
    성기능 문제도 없고요.
    징글징글해요.
    이래서 옛날 나이든 본처가 첩 얻어준 심정이 이해가 가요.
    혹시
    거기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제 같은거
    사용하는 분 계세요?

  • 4. 1111
    '25.5.23 10:59 PM (218.48.xxx.168)

    약까지 먹어가며 꼭 성생활을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하고 비슷한 상황이면서도
    어찌나 원하는지 참 힘들어요
    이제 저도 나이가 있으니 건조증도 생겨 쓰라리고 아픈데
    젤을 써도 전혀 효과가 없으니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통증만 없어도 맞춰주고 싶은데 이건 참을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요
    성욕이 감퇴하길 바라지만 그런 날이 올까 싶어요
    꼭 못하는 남자들이 더 밝히는것 같아 짜증이 올라와요

  • 5. ..
    '25.5.23 10:59 PM (125.186.xxx.181)

    중 후반 되면서 사이좋게 안 하게 돼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불만이 없어져요.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50 초중반까지 빈번하게 했던 경우인데도 그래요. 물론 탈모약을 복용하면서부터 그런 것도 있지만 여자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깊고 건강한 숙면에 더 관심이 가요. 처음엔 조금 생경했는데 폐경되면서인가 아무 불만이 없어지는.... 이제 초월한 인간이 되어가는 건가 싶네요. ㅎㅎㅎ

  • 6. ..
    '25.5.23 11:11 PM (211.208.xxx.199)

    지루에 꼬물이도 자주 된다면서
    비아그라까지 먹어가며 해야된답니까?
    아내가 하고싶은데 기능이 딸려서 아내를 만족시키려
    비아그라를 먹는다면 모를까
    아내도 그거에 별 생각이 없다는데요.
    저라면 팩트폭격 하겠네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라!.

  • 7. 서로조금씩양보
    '25.5.23 11:20 PM (39.7.xxx.231)

    대부분 비아그라 쓰겠지요.
    그걸로도 안 되면 체념하지 않을까요.22

  • 8. 저희남편도
    '25.5.23 11:29 PM (124.49.xxx.188)

    성을.좋아해요. 남자가 그게 없으면 여자랑 같은거라도.. 되게 강조햇는데.. 제가 싫어하고 각방쓰니
    삐지고 저를 약간 소닭보듯..심술부려요.. 잘 안되는데 넘. 하려고하니 저도 아프고 괴롭고
    . 마루타 같고 정나미가 떨어져여.. 1년에ㅜ한번할따. 50중반이에요..
    좋아하는거ㅜ아는데 정말 하기 싫고 기분 더러워요.. 그냥 남편으로선 좋은데 성관계는 별로 좋은적이 없는듯..젊아서부터.. 자기 볼일 보면 휙나가버리고.

  • 9. Mmm
    '25.5.23 11:35 PM (70.106.xxx.95)

    똑같네요 상황이.
    아직은 그나마 감당하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더 나이들면
    남자들은 갱년기도 없나봐요
    저는 생리 오락가락하고 폐경 조짐 오니 성욕 실종이거든요
    근데 남자들은 갱년기라도 오히려 성욕은 더 심해진대요

    돈좀 있는 할배들은 아예 대놓고 첩 두고 살더만요. 비아그라 먹어가면서 해요. 할머니들도 알면서도 그냥 두고요.

  • 10. 어휴
    '25.5.23 11:48 PM (182.221.xxx.29)

    부부관계 엄청 좋아했는데 폐경되고 성욕제로 되었어요
    남편은 꼬물이되고 저는 질건조로 너무 아프고 서로 자연스레 안하게 되네요
    50중반인데. 하는사람은 신기해요

  • 11. 40대
    '25.5.24 12:09 AM (211.36.xxx.33)

    50대 중반에도 강력히 원하는 남자분들은 또 있긴있구만요..

  • 12. 문제
    '25.5.24 12:33 AM (125.249.xxx.104)

    정말 문제에요
    55 57세 남편겅력히 원해요
    미치고 환장할노릇아구요
    자궁적출한지8년이고 작년부터
    하고나면 소변보기 무서울정도로 아파요
    거부하니 난리네요
    애기가 통하지않아요
    몸도 마음도 멀어졌는대 정말 같이 살고싶지않네요
    한달넘게 냉전중이에요

  • 13. 000
    '25.5.24 1:01 AM (49.173.xxx.147)

    남편과 성관계 안되시는 분들은
    남편이 업소 다니면서 푼다면
    모른체하시나요?

  • 14.
    '25.5.24 1:19 AM (220.117.xxx.35)

    다르죠
    체력 따라

  • 15. zzz
    '25.5.24 3:51 AM (140.248.xxx.1)

    좀 말하기 부끄럽지만
    폐경된지 7년
    저는ㆍ요즘 더 욕구가 생길때가 간혹 있어요.
    아주 간혹.. .
    물론 젤은 사용합니다.
    남편이랑 막 다정한 사이는 아니지만
    부부관계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합니다.
    남편이 원하며ㆍ 귀찮다가도
    막상 하고나면 좀 충만한 느낌이랄까. . .
    제 나이 57. 몸은 그럭저럭 건강한 편.

    제가 이상한걸까요 . . .

  • 16. 근데
    '25.5.24 4:54 AM (112.169.xxx.252)

    꼬물이는 뭔가요
    첨듣는데
    고추가 막꼬이고 뒤뜰리는건가요
    꼬물이는 뭔지

  • 17.
    '25.5.24 5:54 AM (182.227.xxx.181)

    56세 남편 저를 시시때때로 만저대고 하자고 졸라요
    안하면 삐지고
    주1회로 약속은 했는데
    진짜 매일하고싶다고 조르고 그날만 기다려요
    성기능 이상없는것같고
    저는 남편이니 딱 약속만 지키자 하고 사는데
    이것때문에 도망가고싶어요
    안하는사람 따로자는사람 부러워요

  • 18. ㅇㅇ
    '25.5.24 6:26 AM (106.102.xxx.100)

    꼬물이는 발기도 안되고 되도 관계중 팍죽어버리는 성기능이 다햔 ㄱㅊ 로 덤비니 얼마나 귀찮고 힘들겠어요 대머리약이 성기능에 안좋은거 같은뎌 대리약을 먹이시고 성기능에 좋은 마늘 같은건 절대 먹이지 마세요

  • 19.
    '25.5.24 10:37 AM (1.238.xxx.135)

    저도 궁금해요.
    본인이 안되는데 하고는 싶어하는 남편.
    보통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더 안하고 싶을것같은데
    욕구는 남아있어요.
    아내는 도중에 불능되면 더더욱 하기 싫어지고 그나마 남아있던 애정도 식어버리는데
    남편들은 그걸 모르는것같아요.

  • 20. 아이고
    '25.5.24 10:55 AM (39.123.xxx.83)

    이건희 당시 2천만원 주고 조선족 네명 불러 한 거 모르시나요
    성생활 하나면 남자를 다스릴 수 있는데.

  • 21. 정답은없죠
    '25.5.24 11:18 AM (121.162.xxx.59)

    둘 다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자연스레 줄어들어요
    50대중반 되니 한달에 1~2회 정도가 딱 좋네요
    남편은 비아그라씩이나 먹고 할 생각은 1도 없던데
    성욕만 넘치는 남자들도 많나봐요 ㅋ
    주3회 헬스 골프 등등 운동을 꽤 해서 욕구가 해소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22. 음..
    '25.5.24 11:24 AM (1.230.xxx.192)

    “80대 남편, 매일 관계 요구→거부시 폭행” 이호선, 노인상담 시작 이유(옥문아)

    https://v.daum.net/v/20250523061403992

  • 23.
    '25.5.24 12:41 PM (39.122.xxx.188)

    여긴 50대가 무슨 할머니 나이라도 되는 줄 아나...
    요즘 50대 연예인들 생각해보세요. 예전에 비해 우리도 젊어지지 않았나요?
    서로가 성에 대해 다르면 상담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 꼬물이(?) 그런 증상도 같이 물어보세요. 부부란게 서로 성에 철벽치고 그래야하는 것처럼 글들이 다 한쪽인 듯해서 써봐요.

  • 24.
    '25.5.24 12:48 PM (210.99.xxx.10)

    괴롭히지말고 자위하라고 하세요

  • 25. 여자도
    '25.5.24 1:23 PM (39.7.xxx.75)

    여긴 남자가 성욕이 강하다 어쩐다
    허는데 실상 똑같다네요.
    여자가 성생활 안한다고 괴롭혀서
    이혼하고 싶은 상담에 많다고..
    성생활이 전부는 아닌데 강한 여자로 결혼생활ㅇ위태로운 가정도
    많아요

  • 26. ...
    '25.5.24 1:48 PM (220.89.xxx.166)

    저 50중반, 남친 60초반. 7살 차이납니다
    둘다 싱글로 지내다 연애10개월차
    평균 내어보니 5일에 한번꼴이네요
    탈모약을 먹는대도 왕성합니다
    남친은 사랑의 힘이라고 합니다

  • 27. ......
    '25.5.24 1:56 PM (182.213.xxx.183)

    남자들이 도저히 못 참는 이혼 사유는?

    같이 삽시다

    1. 부부관계 안 해줘서.

  • 28. ㅇㅇㅇ
    '25.5.24 2:11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예전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70 중반 할아버지였어요

    대뜸 성생활 이야기를 하더니
    할멈이 나이들어 못하지만 자기는 아직도 팔팔하고
    언제든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그게 맞나봐요

    그 노인 기사에게 희롱당한 기분이었습니다

  • 29. ㅇㅇ
    '25.5.24 2:14 PM (118.235.xxx.123)

    예전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70 중반 할아버지였어요

    대뜸 성생활 이야기를 하더니
    할멈이 나이들어 못하지만 자기는 아직도 팔팔하고
    언제든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그게 맞나봐요

    그 노인 기사에게 희롱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문제삼았겠지만 그 때는 어리고 순진해서
    어버버하다가 내렸네요

  • 30.
    '25.5.24 2:26 PM (58.235.xxx.48)

    가끔은 하는게 건강상 좋다곤 하는데
    폐경 전과 직후면 몰라도
    여자는 55세 넘으면 질건조증 심해져서 아파서 힘듭니다.
    여기저기 아파서 욕구도 없고. 안 할수록 건조가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하기 싫어요. 남편도 육십 가까우니 안 해도 큰 무리 없는 듯 하고.
    남편 욕구가 여전히 많은 부부는 시술이라도 해서 극복해야겠죠.

  • 31. 그나마
    '25.5.24 3:26 PM (220.78.xxx.213)

    차츰 주기가 길어져서 어쩌다 하게 될땐
    성의껏 즐겨줍니다 ㅎ
    전에 자주할땐 오히려 하기 싫다고 이리저리 많이 뺐는데
    가끔이니까 질적으론 더 나아졌어요
    남편 60대 초반 저 오십대 후반..
    대신 올챙이 배에 납짝 궁뎅이 되면
    남자로 안보이니 알아서 관리하라
    끝이라고 엄포 놨어요
    둘 다 운동 많이합니다 핑곗김에 운동이라도 시키는거죠 뭐

  • 32. K kb
    '25.5.24 3:54 PM (223.38.xxx.230)

    여자 바뀌면 그 성기능 약 없이도 살아나요
    그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901 사법부를 견제할 기구가 전혀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7 ㅇㅇ 09:13:57 453
1718900 어제 토론 봤으면 이재명 칭송 못할텐데 50 ........ 09:12:06 3,931
1718899 어제 사회분야 토론회 6 역시 이재명.. 09:09:37 684
1718898 셀트리온 주주님들 지분모으기 함께합시다! 3 바꿔보자 09:08:01 661
1718897 전세집 이사 날짜 1 ... 09:06:09 378
1718896 경남 유명 사찰, 수백만원 받고 제사 올리면서 '음식 재탕'? 7 재탕 08:59:03 1,902
1718895 이준 김문 단일화한다고 이준 표 안옴 7 ..... 08:54:33 628
1718894 이재명 아들은 왜 강원도가서 학원강사를 하죠? 74 이상하다 08:47:35 9,630
1718893 김문수 단일화땐 이준석 지지 56% 이탈, 이준석땐 김문수 지지.. 9 첩첩산중 08:45:41 1,222
1718892 24년만에 서울대 졸업한 김문수 후보 7 투표 08:44:17 747
1718891 이준석 페이스북에 글 5개째 올리고 있다네요. 23 ㅋㅋㅋ 08:41:39 4,296
1718890 남초사이트 알려주세요 6 ㅇㅇ 08:38:29 576
1718889 강남은 거의 국힘 쪽인 것 같아요 33 ㅇㅇ 08:37:10 3,739
1718888 이 아빠와 아들 좀 보세요 2 아들 08:35:58 1,196
1718887 노래 좀 찾아주세요~ 챗gpt가 못 찾아주네요 ㅠㅜ 3 바람 08:35:20 428
1718886 착한 리트리버가 안락사 3일남았어요.ㅜㅜ 4 . . 08:28:31 1,827
1718885 대선 앞두고 당권 싸움?‥한동훈 "친윤 떨거지들 작작하.. 14 집안싸움 08:18:14 1,359
1718884 루꼴라 잎을 벌레가 다 먹었어요 4 ... 08:16:12 1,136
1718883 김문수 후보님 어머니 유언에 전라도 지지율 역전 27 투표 08:08:09 3,834
1718882 손가락이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7 궁금 07:59:52 749
1718881 이재명 상속세 공약은? 궁금 07:56:27 506
1718880 충격적이네요. 이명박이 4대강 강바닥을 6m파라고 한 이유 10 ㅇㅇ 07:51:38 4,671
1718879 정상체중에서 5키로정도 감량 가능할까요 29 다이어트 07:38:46 3,010
1718878 깐족 이준석제대로잡는 권영국 32 .. 07:32:39 5,690
1718877 어제 저녁 보도된 Kbs 여론조사 9 요리조아 07:32:08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