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괴롭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25-05-23 18:56:53

너무힘드네요?

이것도 노화일까요

저 공감이해의 아이콘인데

오래 안 지인 

오늘우연히 진짜우연히 합석했는데

사실 ᆢ 고민은 누구나 다 한보따리  아닌가요?

즐거운거만 생각하고 살자 하는데

자녀공부안하는거 (그닥 그런거같지도않음)자녀와의 대화 생활내용

오로지 내자식얘기 애들진로 조카진로 동서아들진로 ᆢ 

넘의 자식들 이탈한얘기ᆢ

어떻하니ᆢ 잘될꺼야도 하루이틀

너무 힘들어서 계속 머리로 딴생각

사람이 그런얘기를 하기도 하쥬

근데 보통 상대방 근황도 묻고(니 암은 다 나았니? 건강은? 니애들은 어떠냐)티키타카가 전혀없어요 그리고 절~~~대 자기가족 마이너스되는 얘기1도 안해서 

내가족 미운얘기 한 저 바보되구ᆢ

뭐하러 이런데 나와서 심사사나와지나(우연히 합석)

진짜 귀에 피나는줄ㅠ

저는요 나이들면서 속상한거 좀 감추고 

온화하게 밝ㅇ게 지내는분과 친하게지내고 싶어요 

늙었는지 ᆢ 남의 하소연 시댁 속속들이 얘기(나도 많다구 ㅠ)듣고 싶지않고

자신의 얘기를 좀 했음 좋겧어요

요즘 무슨책이 재밌다 

넷플영화얘기도 하고 맛집 카페얘기도 하고 

달러환율어쩌구 그런얘기도 하고 

오로지 자식 남편 얘기

저는ᆢ진짜 나가서 자식얘기 안하려는1인 입니다

 

IP : 210.221.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에게
    '25.5.23 6:59 PM (58.29.xxx.96)

    관심이나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랑 안놀아요.
    지밖에 모름

  • 2. 그니까요
    '25.5.23 7:02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제가 동네서 이번에 병원다니는거 다 알고
    예의상으로도 좀 괜찮아?이래야 하쥬
    제 자식들 얘기는 묻지도 않아요
    사실 표면상 전문직가정에 애들다 공부잘하고 괜춘한 가정인듯한데ᆢ

  • 3. 지겨워
    '25.5.23 7:04 PM (114.206.xxx.139)

    고생하셨네요.
    이제 정말 시간 아끼세요.
    그런 만남에 님의 귀한 시간 낭비 마시구요.
    나이들면서 모임 줄이고 만남 줄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저런 사람들은 절대 모임에서 안나가요. 자기 말할 데가 필요하니까요.

  • 4. 그니까
    '25.5.23 7:10 PM (210.221.xxx.213)

    제가 미련한거예요
    동네서 십년넘게 지인으로 있는뎌
    사람 다 쳐내면 볼사람도 없지 싶고 단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 하소연 할때만 주로 전화를 1시간해요?
    저는 받아주고 ㅠ
    언제 이러지말고 만나자 하면 뒤로 뺌
    모임 엄청많음 근데 자식하소연은 자식 잘키운 내가 잘 알것같댐
    함께 차 밥 이런 약속 잘 핑계됨
    전화만 주구장창함
    그러다 오늘 봄ㅠ
    내가 바보

  • 5. 지겨워
    '25.5.23 7:16 PM (114.206.xxx.139)

    주변에 남은 사람 없을까 무서워서 저런 사람에게 시간 내주다 보면
    진짜 좋은 만남은 가져보지도 못하고 인생 마감해요.
    니 갈 길 알아서 가라고 이제는 보내 주세요.

  • 6. 그러게요
    '25.5.23 7:20 PM (210.221.xxx.213)

    맞는 말씀

  • 7. 진짜
    '25.5.23 7:26 PM (122.45.xxx.63)

    지쳐요 ㅜㅜ

  • 8. 진짜
    '25.5.23 7:49 PM (175.208.xxx.185)

    진짜 싫어요. 별로 공감형성 안되고 스치다 만나
    가끔 보는 사이인데 걸핏하면 전화걸어서
    자기 교감출신이다
    아들이 의사다
    트래킹 갔다
    넌 어디 안가냐고 전화를 한두시간 붙잡고요

    취미생활좀 하시면 좋겠어요. 이미 전화는 차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902 성인아들이 한잔 먹고 뻗었어요 2 어제 01:40:17 134
171890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보니 2 멋쟁이 01:31:31 303
1718900 결혼식 축의금 계좌로 보낼때요 3 결혼 01:24:49 191
1718899 한동훈 국힘 접수하겠다는 건가요? 2 이뻐 01:24:03 276
1718898 조금전에 박주민 의원이 일베같은 이대남 만남 3 ... 01:16:13 548
1718897 국힘이 지역감정 부추키는 이유 1 ..... 01:14:05 211
1718896 엔초비 어떻게 드시나요? 3 82쿡 01:12:44 192
1718895 포도씨유 필요하신분 모모 01:09:20 269
1718894 유시민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는 이준석" 6 현인 00:59:13 1,158
1718893 지금 고양시 바람이 바람이~ 1 ㅇㅇ 00:53:38 608
1718892 아사리판 난 내란당 유세현장 6 대한민국 00:45:56 1,126
1718891 변실금 기저귀 추천해주세요. 2 며느리고민 00:45:37 361
1718890 토트넘의 우승했는데 왜 손흥민이 우승했다고 하나요? 3 ... 00:45:36 835
1718889 민주당이 좋은게 9 ㅇㅇ 00:41:34 483
1718888 화제의 TK 장녀, 외과 의사의 이재명 찬조연설 3 OO 00:28:28 743
1718887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쿨 예선하는데 한국인 2명 live 00:21:59 546
1718886 준슥아 7 ... 00:19:51 771
1718885 이준석 계엄날 담 안넘은거 18 .... 00:07:59 2,715
1718884 연애남매 나온 서강대 출신 회계사 13 베충박멸 00:07:49 1,767
1718883 한동훈좀 보세요 4 ㅋㅋㅋ 00:07:18 1,030
1718882 이준석이 노통을 언급하다니 8 ㅇㄹㅎ 00:07:17 519
1718881 진짜 서민후보가 나오니 서민행세 못하네요 5 ... 00:06:38 1,414
1718880 핼스클럽 웨이트하고 손가락 마디가 아프기도 하나요 2 .. 00:05:42 267
1718879 라디에이터에 양말 말려도 되는 거죠? 2 난방 00:04:56 275
1718878 펨코라는데는 무조건 이준석 지지하나요 11 .. 00:04:0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