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서 낮잠자는 아이

[에고]

대학 기숙사에서 있는 아들

그렇게 집에서 나가고 싶다 노래해서 집과

1시간 거리인데 기숙사로 독립~

토일 전화하면 낮3시가 넘어도 자고 있어요. 본인은 밤늦게 새벽에 한다는데~

문제는 시험기간인데 학교 도서관도 일찍가야 자리 있다는데 이리 자니 공부는 언제하는지 토요일은 학식도 없다고

반찬 갔다 줄까 하면 좋다고 해서 

가서 보면 자고 있고 속터지네요.

학점도 3.5가 잘 안나오고

집에와서 동네 도서관 가라고 할까 하는데

독립시켜 놓으니 혼자 방 청소며 공부며 할줄을 모르네요.

내버려두라고 하시겠지만 이러다 졸업하겠어요.

 

[......]

집에서 자는것보다 낫잖아요

[근데...]

집에서 보면 더 속터져요. 모르는게 약

[ㅋㅋㅋㅋ]

윗 댓글 보니 웃겨요.

[...]

집 싫어 나간 애 뭐하러 반찬까지 싸다 주나요?
저희 아이 통학거리 멀지 않아서 집에서 다니는데 맨날 술먹고 다니고 1학년이긴 하지만 공부는 언제하는건지 방은 돼지우리 진짜 전 빨리 내보내고 싶은데 학교가 멀지 않아서 못 내보네요ㅠ 기숙사 들어가면 전 신경 꺼요ㅎ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기숙사를 들어갈 수 있군요..
저희 아들은 2시간 반~ 3시간 거리인데, 신청해서 떨어졌어요ㅜ
아들들은 군대 다녀와야 좀 철들려나요??

[..]

우리아들은 대학생인데 왜 잠을 고등학생때보다 더 자는걸까요?

[ㅇ]

어떻게 하면 철드는지 아시는분
군대도 갔다온 졸업학부 입니다.

오늘도
전화를 안받길래 지금까지 자나봐요.오늘 수업 없는날이라
기숙사 가보면 다들 공부하느라 바빠요.
안보고 살자고 했네요.
다시 집으로 올까 겁이 납니다. 무슨 겁 인지 아시겠죠?
집으로 올까 늘 신경쓰는거에요. 정신차려 취직하라고
미치겠네요.
어째야 될까요?

[아ᆢ]

제말이 ᆢ* 엄마~~ 노릇도 극한직업?ᆢ
이라고했네요

아드님이 마음만 먹으면 장학금 받는 우등생?ᆢ
성적우수학생ᆢ 될수도 있으니
칭찬+ 후원해주셔봐요

제가 아들만 3명 키워보니 뒤늦게 스타트해서
ᆢ낌놀하게 급성장 하는 아들도 있더라구요

[ㅇ]

본인 말이 고등까지 엄마가 학원보내 키워서 그렇다고
다른 아인 학원안가냐고요.
자립해서 할줄을 모르네요. 늦잠자고
2학년만 되도 걱정 안할텐데 속터져 힘드네요.
혼자 잘살아라 하면 정신 차리려나요.
언제 성장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