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부산 유세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HMM(에이치엠엠) 부산 이전 공약이 사실상 철회됐다고 전한 한 언론 보도를 인용, 부산 해운대을이 지역구인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부산시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진 글에서 김미애 의원은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민주당은 3년 전부터 부산 이전을 약속했지만, 이재명은 침묵했고, 이제는 안 하겠다고 공언했다"고 추가로 지적했다.
글 말미에서 김미애 의원은 "이쯤 되면 분명해진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부산시민을 너무도 가볍게 여기고 있다"고 평가, "말뿐인 약속으로 부산을 우롱한 정치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 이번 대선, 거짓 없는 진심의 정치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msn.com/ko-kr/news/other/%EA%B9%80%EB%AF%B8%EC%95%A0-%EC%9D%B4%EC%...
[단독] 李가 던진 'HMM 부산 이전'…대주주 산은-해양공사도 "검토한 적 없다"
애초에 대주주도 검토한 적 없는 민간 회사 이전을 공약으로 무리하게 추진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한홍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3년 내내 발목을 잡더니, 선거가 다가오자 표를 얻기 위해 제대로 된 조율도 없이 내놓은 졸속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정부 지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민간기업의 경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논리는 매우 반시장적이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가 민주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별개로 이 후보의 HMM 본사 이전 공약을 둘러싸고 계속 논란이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허위발언을 한 데 있다"고 적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35742
- 김문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철…이재명, 부산 싫어하는 것 같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찾아 산업은행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99233&plink=SHARE&co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