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이 친구들 다 했다며
자기도 겨드랑이 레이저제모 해달라고해서
동네 피부과 전문의한테 레이저제모 받았는데
3회차에 화상을 입어왔어요.
저녁시간이라 병원문은 닫았고
6시간동안 냉찜질해서 수포는 안생겼는데
손가락 하나 크기 피부가 까맣게 고기 구운색깔로 변하고 가장자리는 불그레하네요.
잠들기전까지 용암을 쏟아붓는거 같다면 아파했어요.
담날도 얼얼하다고 하는데
그병원은 휴무라 문을 닫았고
오늘 그 병원가서 원장한테 어쩔거냐고
원래대로 만들어라 했더니
화상아니고 레이저받으면 그럴수 있다고
자기는 잘못이 없대요.
의료사고 신고하려면 하래요.
의료사고 신고하고 변호사통해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나왔는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맘대로 하라는 의사때문에 화도 나고 무엇보다도
사춘기 아이 겨드랑이 흉질까봐 걱정이예요.
화상흉터 전문병원 가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