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상견례 하면서 식사할 예정인데 어떤대화를 또는 어떤질문(?)을 해야 상대방에게 실례가되지않을까요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리네요
해보신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에 상견례 하면서 식사할 예정인데 어떤대화를 또는 어떤질문(?)을 해야 상대방에게 실례가되지않을까요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리네요
해보신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로 상대방 아이 칭찬하구요
우리 아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런이런 점은 나름 괜찮다..
그정도 했던거 같아요
각국의 정상회담도 미리 물밑에서 조율한거는 다 조율하고
정작 회담 장면에서는 서로 좋은 말만한다고 하더라구요.
혼사에는 금전적으로 조율할 일 많잖아요.
그런건 당사자들끼리 다 조율하고
상견례에서는 좋은 분위기만 만들려고 했어요.
결혼 디테일 얘기 안하고 - 이건 따로 조정
상대방 자녀 칭찬하고
우리 아이에 대해서 오바해서 부족하다 못나다 하지 않는거요
정치, 종교얘기 절대 안 나오게 하시고요
우리아이 부족하다 이런 말 하지 마세요
부족하다.. 이것이 뇌리에 박힙니다
윗님 말씀처럼
절대 지나치게 낮춰 말하거나
농담이라도 가족들에 대해서도 흠잡듯 말씀하지 마세요.
상대방 자녀 칭찬도 너무 지나치면
진짜 그런 줄 알아요. 특히 아들 엄마들 ㅡㅡ;
종교 정치 이야기는 당연 안 하실테고
우리 아이 부족하지만 식의 표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아주 옛날이이지만 제 상견례때는
시아버님이 덕담으로 주도 하셔서
편했던 것 같아요.
적당한 상대방 아이의 칭찬과
내 아이가 이러이러한건 괜찮지만 그래도 잘 부탁한다는 인사
이렇게 가족으로 맺어지니 잘 지내기를 바라는 부모의 덕담
그냥 이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내아이 귀하게 키웠다.
우리집이 이렇다 이런 말은 하시지 마시구요.
자랑배틀 붙으면 골치아파집니다.
상견례 덕담 잘 듣고 갑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상견례할 때 ~
장소 까지 무난하게 왔는지 교통 이야기,
날씨 이야기,
양가 아이들 칭찬 뭐 그렇습니다.
식사 중간 중간 이야기 나누니 막상 만나면 시간 후딱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