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체육대회 가나요?

감자 조회수 : 776
작성일 : 2025-05-23 10:24:27

오늘 아이 고등학교 체육대회 날이예요

반대표 엄마 포함 몇몇엄마들이 갔나봐요

사진을 찍어 단톡에 올리더라고요

사진 감사하다고 몇분이 인사하던데

감사할 일인가요?

유난이다 싶고

굳이 거길 가서 헤집고 다니면 엄마 안온 아이들은 소외되는건가 걱정되고요 

 

대표엄마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반장엄마래요

초등 중등 다 회장 부회장 이름만 있지

아이가 할 일이 별로 없던데 엄마가 할일이 있나요?

 

고등도 엄마가 체육대회를 따라가나해서  놀랐어요

코로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는 학교에 가는 엄마들 없었거든요

총회때나 가죠

 

다 큰 애들인데 왜 갈까요?

입시영향으로 

선생님들한테 눈도장 찍으려고 가는건가요?

입시를 앞두고 제가 너무 무관심한건가 이해가 안가서 물어봐요ㅠㅠ

 

IP : 112.153.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
    '25.5.23 10:26 AM (61.254.xxx.88)

    심심하면 갈수도 있죠.
    구경하고 싶어서요.

  • 2. ㅇㅇ
    '25.5.23 10:26 AM (1.255.xxx.98)

    초등학생, 중학생도 그런거 안하는뎅^^;

    무심한 엄마 2입니다

  • 3. hh
    '25.5.23 10:27 AM (61.254.xxx.88)

    저희아이학교는
    참관안된다고 공지나와서 못들어가요.
    단톡방에 참관되냐고 물어보는 부모님들도 계시긴 하셨습니다.
    궁금한거죠 그런거 구경하는거 좋아할수도 있구요.
    눈동자.. 자신감은 무슨..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담임한테 얼굴 비칠수도없고요
    간다해도 아이들틈이나 선생님그룹에 가까이 갈수도없을거에요. 멀찍이서 보는거죠뭐.
    잘하면 학부모 관람석 있을수도.

  • 4. 감자
    '25.5.23 10:28 AM (112.153.xxx.225)

    심심해서 구경가는거면 조용히 구경만 하고 와야죠
    애들 모아놓고 사진 엄청 찍어 올렸어요
    두명 세명 찍어올리고요
    사진속 제 아이 표정 안좋아 마음이 안좋아요

  • 5. ..
    '25.5.23 10:37 AM (211.46.xxx.53)

    저도 이번에 사립고 보냈는데... 체육대회에 엄마들 부르고 찬조금(강제는 아니나 안하면 이상한 분위기) 사진보내고 난리더라구여..중학교때는 반모임,체육대회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다시 초등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암튼 일하느라 못갔는데.. 사진이나 동영상 대신 볼수 있어서 좋긴하네요.

  • 6. 감자
    '25.5.23 10:41 AM (112.153.xxx.225)

    사립도 아니예요
    다시 초등으로 돌아간 분위기 맞아요
    중학교때와 너무 달라서 혼란 오네요
    저렇게 키우니 대학생 되어 수강신청도 엄마랑 같이 하고 회사에 전화도 엄마가 해주는건가 싶어요

  • 7. ..
    '25.5.23 10:45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고딩이 무슨 엄마 안온다고 소외되고 그럴까요 ㅋㅋㅋㅋ
    그냥 다 떠나서 내아이 사진 올려주면 고맙지 않나요?
    전 제가 가본적은 없어도 사진 보내주는거 고맙더라구요.

  • 8. 사진
    '25.5.23 10:45 AM (61.254.xxx.88)

    사진찍기 싫은데 찍어서 표정이 안좋았나보죠

  • 9. ...
    '25.5.23 10:48 AM (175.116.xxx.96)

    그게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저희 지역(경기도 신도시) 학교는 체육대회는 초저 이후로는 거의 안가는 분위기고 중,고등학교부터는 참관 수업 이런거 가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고2인데 참관 수업 전교에서 1명 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 고등은 반톡 같은것도 아예 없고, 반장 부반장 엄마가 누군지도 아예 몰라요. 심지어 고3 제외하고는 총회도 한반에 서너명정도밖에 안와요.
    그런데 강남 학군지 사는 친구는 진짜 초등으로 돌아간 분위기 더군요.
    님 말씀대로 체육대회와서 사진 찍어 반톡에 올리고심지어 코로나 이전 큰아이때는 체육대회에 엄마들이 와서 음식 만들고 장터도 했다고 하더군요;;;

    가끔 통화하면 서로의 다른 분위기에 놀랍니다 ㅎㅎ

  • 10. 감자
    '25.5.23 10:53 AM (112.153.xxx.225)

    여기 잘 사는 동네도 아니고 집값도 싼 경기도 신도시예요ㅠ
    입학하자마자 제 번호를 어찌 안건지 밴드 가입 문자오고 단톡 초대될때부터 알아봤어요
    앞으로가 캄캄하네요

  • 11. ...
    '25.5.23 10:57 AM (175.116.xxx.96)

    헉..같은 경기도 신도시인데도 그렇데 다르군요 ㅠㅠ
    그나저나 고등 체육대회나 참관 수업에 엄마가 간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울 아들은 만일 체육대회에 엄마가 와서 아는척 하면 식겁 할것 같은데요 ㅎㅎ

    뭐 너무 신경 쓰실건 없어요. 사실 고등은 엄마가 자주 가서 얼굴 보인다고 담임이 더 알아봐 주는것도 절대 아니고, 성적이 최고 입니다 ㅎㅎ

  • 12. ..
    '25.5.23 11:15 AM (119.149.xxx.28)

    학부모회에서 반대표 불렀겠죠
    그리고 아이들 소식 궁금해하는 엄마들 있을테니
    사진 찍어 올렸고..
    엄마 안 와서 소외되긴요
    고딩들은 엄마 안 오는걸 더 좋아하죠
    선생님한테 눈도장 찍을일도 없고
    엄마 왔다고 교사가 더 챙겨줄 것도 없습니다.

  • 13. 0ㅇㅇ
    '25.5.23 11:40 AM (119.193.xxx.165)

    고딩 체육대회 잘 가진 않지만
    못 오게 한 것도 아니니 갈 수도 있고
    궁금했던 분들은 사진이 감사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단톡에 올릴 생각 하면
    아이들 좀 모아서 더 많이 찍어서 올려야
    안 나온 아이 없이 다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직장인이라 못 가지만
    시간 나면 함 가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눈도장 찍히고 싶어도 쌤들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시고
    바빠서 볼 여력도 없고 기억도 못하실 것 같은데요

  • 14. 나는나
    '25.5.23 12:31 PM (39.118.xxx.220)

    학부모회에서 호출하지 않았을까요. 간 김에 사진도 올린거구요. 화낼 일은 아닌거 같아요. 고딩 아이들에게 엄마 영향 없어요.

  • 15. . . .
    '25.5.23 2:16 PM (221.163.xxx.49)

    참관 안될텐데요
    학부모여도 외부인이니 교내 못들어갈텐데
    우기고 들어갔나보네요 사진까지 찍는건 오바인데요
    올해 체육대회 가서 사진까지 찍어 단톡에 올렸으니
    아마도 내년에는 학부모 참관 금지될겁니다ㅎ
    제 아이 학교가 큰애때는 체육대회때 엄마들 들어가 음료도 나누어줬는데
    작은아이 다닐때는 참관 금지 되었어요
    어제 체육대회 했는데 가고싶은 엄마들은 담벼락에 붙어서 봅니다 ㅎ

  • 16. 고소미 드셔야겠네
    '25.5.23 3:24 PM (221.149.xxx.181)

    초상권 따위는 다 내다버린 정신나간 여자들일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94 노인이 다리만 붓는건 심장이나 신장쪽 이상일까요? 12 건강최고 2025/06/09 2,092
1723193 김혜경 여사 입장이면 이재명이라는 사람 선택해요? 39 oo 2025/06/09 4,222
1723192 건조기 있으신 분들 집에 이불 4 aa 2025/06/09 1,946
1723191 양모이불 건조 2 장미원 2025/06/09 592
1723190 부동산도 오르고 이민자도 받기싫고 3 욕심 2025/06/09 1,104
1723189 한국가면 4억버는꼴, 그 많던 중국인 건보 먹튀 8 Fhh 2025/06/09 1,914
1723188 가까이 지내는 지인집,원목가구 가져다 써도되나요? 11 가구 2025/06/09 2,816
1723187 갈색머리 블랙으로 염색했는데 2 R 2025/06/09 1,293
1723186 고등 5등급인 아들 인생 잘살아가겠죠? 20 ........ 2025/06/09 3,475
1723185 스벅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 하면요 5 스벅 2025/06/09 2,153
1723184 태아는 양수에서 지내는 게 신기해요 15 2025/06/09 3,672
1723183 사실상 내전상태라는 LA 12 ㅇㅇ 2025/06/09 5,667
1723182 저녁 식사 고민 중이네요 6 ㄷㄴ 2025/06/09 1,397
1723181 2030이 집 안사주면 윗세대가 망해요? 12 .... 2025/06/09 2,590
1723180 숙대, '김건희 여사 석사 취소' 소급 학칙 개정 16일 확정 25 세상에 2025/06/09 5,418
1723179 내아들 지키기!!! 청원부탁드려요 2 청원 2025/06/09 1,033
1723178 영어 잘하시는 분들 질문좀요 4 ㅇㅇ 2025/06/09 1,121
1723177 오대영라이브 보는데 5 깝깝하네요 2025/06/09 1,971
1723176 숙대 김건희 학위 취소수순 9 ㅋㅋㅋ 2025/06/09 1,922
1723175 브룬펠시 쟈스민 4 꽃 피어있나.. 2025/06/09 840
1723174 도람뿌가 마약과 술 극혐하는데 11 ㅏㅘ 2025/06/09 2,530
1723173 윤이 9수했다 했을때 ᆢ대단하다 의지가 있네 했어요 20 9수윤 2025/06/09 3,538
1723172 이 사진에선 좀 잘생겨보이기까지 24 내눈 점검 2025/06/09 3,038
1723171 대전 시장에게 전화 부탁드려요. 6 대전시민 2025/06/09 1,917
1723170 이준석 제명 43만명 돌파 13 와인쥐손이 2025/06/09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