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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역주행을 했는데요

ㅇㅇ 조회수 : 10,223
작성일 : 2025-05-23 10:00:05

아니 너무 어이없어서요

어제 엄청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하긴 했어요

제가 한다는거 굳이 본인이 한대서

하고오는길에

눈감고도 갈수있는 너무나 익숙한곳을 가는데

좌회전 받으면 양방향 십차선 대로가 있고

좀 크게돌아서 저희차선 찾아가야되는데

별안간 좁게 좌회전을 하더니 반대차선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완전 오밤중이라 다행히 차가 없었는데

이게 헷갈릴수도 있는 일인가요?

IP : 59.14.xxx.1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3 10:02 AM (61.105.xxx.88)

    사고안나신게 천운이네요

  • 2.
    '25.5.23 10:02 AM (218.37.xxx.225)

    초보때나 초행길이면 할수 있는 실수죠

  • 3. ???
    '25.5.23 10:02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아뇨 초보도 안해요

  • 4. ....
    '25.5.23 10:04 AM (115.22.xxx.208)

    사람이 살다가 황당한 실수도 하게되는데 목숨과 직결되는 실수라 너무 크게 느껴지실듯 하네요.. 차가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 5. 가을여행
    '25.5.23 10:05 AM (124.63.xxx.54)

    잠깐 졸았거나 잠시 딴생각..
    천만다행이네요

  • 6. ..
    '25.5.23 10:06 AM (211.208.xxx.199)

    엄~~~청 피곤하셨나봐요.
    그런 착각을 하셨다니요.
    천운이 따라 무사하셨네요.

  • 7. ..
    '25.5.23 10:08 AM (59.14.xxx.107)

    좌회전해서 역방향으로 들어간쪽에 너무다행이도
    차가 한대도 없었어요
    너무 황당해서 막 뭐라고 했거든요
    초행길도 아니고 일주일에도 몇번을 다니는
    익숙한 길이라 진짜 순간 이게 미쳤나 싶은거에요

  • 8. 근데
    '25.5.23 10:10 AM (218.37.xxx.225)

    남편분 고령이신가요?

  • 9. ...
    '25.5.23 10:12 AM (58.145.xxx.130)

    1초정도 집중 못하면 혹은 착각하면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선 안되지만...
    차라는게 결정적인 순간에 1초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본인도 놀랐을 거예요
    크게 한번 화 내셨으니 그걸로 자꾸 바가지 긁지는 마세요
    본인도 속으로 많이 쫄았을 겁니다

  • 10. . . . .
    '25.5.23 10:13 AM (175.193.xxx.138)

    처음가는 곳이라면 혹..착각한다 하더라도,
    매번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역주행은 없지 않을까요.
    남편분 운전 걱정됩니다.

  • 11. 경험자
    '25.5.23 10:15 AM (221.138.xxx.92)

    나이들면 운전하면서도 어설픈 행동 나오더라고요.
    평소에 안그러던사람도...

    운전대 빨리 놓게 하세요.

  • 12. 어휴
    '25.5.23 10:15 AM (211.211.xxx.168)

    잎으로 컨디션 안 좋을 때 절대 운전하지 마시라 하세요.
    한전만 더 그러면 치매검사 받아 보자고

    이건 실수가 아닌 것 같은데요.
    졸음운전이면 일회성이겠지만 인지장애면!

  • 13. ..
    '25.5.23 10:17 AM (59.14.xxx.107)

    40대 후반이에요
    순간 뭐야 치매는 아니겠지 그랬다니깐요ㅠ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진입해서
    저도 몰랐어요
    괜히 찝찝해 죽겠네요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어이없는 실수라..

  • 14. ..
    '25.5.23 10:18 AM (59.14.xxx.107)

    장시간 비행기타고와서 운전한 상황이라
    본인은 너무 정신없고 피곤해서 그랬다고 해요

  • 15. ...
    '25.5.23 10:21 AM (222.236.xxx.238)

    도로가 비어있으니 순간 실수했나봐요

  • 16.
    '25.5.23 10:24 AM (180.69.xxx.79)

    귀신이 쒄건지 멀쩡한 사람도. 헐토당토 안한 실수 할때가 있더라구요

  • 17. ..
    '25.5.23 10:25 AM (59.14.xxx.107)

    10차선인데 마침
    좌회전하는차도 한대도 없고
    진입한 역방향에도 차가 진짜 한대도 없긴했어요
    괜히 찝찝해서 자꾸 생각나네요ㅠㅠ

  • 18. 고집
    '25.5.23 10:33 AM (118.235.xxx.45)

    그만부리라고 하세요 장시간 비행기타고 와서 피곤해서 역주행할정도면 운전대 잡지말아야죠
    본인이야 본인잘못으로 다친다해도 남의 생명까지 위협하는건 범죄에요

  • 19. ....
    '25.5.23 10:34 AM (115.22.xxx.208)

    너무 다그치지 마시길...오밤중이고 시야도 좁고 거리에 차 한대 없어서 그랬나보네요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면서요 다른차들이 있었다면 분명 그럴일은 없었을거예요

  • 20. ...
    '25.5.23 10:39 AM (125.177.xxx.34)

    귀신이 씐건지 멀쩡한 사람도. 헐토당토 안한 실수 할때가 있더라구요 22222
    차선 많은곳 좌회전할때 반대차선 1차선에 차가
    한대도 없으면 순간 착각할수 있어요
    거기다 오밤중이었으니
    본인도 놀랐을테니 앞으로 조심하겠죠

  • 21. ㅡㅡㅡㅡ
    '25.5.23 10:47 AM (58.123.xxx.161)

    그럴 수 있어요.
    정신 바짝 차려야죠.

  • 22. 천만다행
    '25.5.23 11:17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치매는 아니에요.
    깜박할수는 았어도요.

  • 23. ...
    '25.5.23 12:10 PM (39.125.xxx.94)

    좌회전 할 때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차선 제대로 찾기 힘들긴 해요

    10차선이라 도로도 넓고 마주 오는 차도 없어서
    순간적으로 착각했나봐요

    장시간 비행했으면 원글님이 그냥 운전하지 그랬어요

  • 24. ,,,
    '25.5.23 12:37 PM (118.235.xxx.209)

    40대에 그정도면 운전대 놔야 본인 포함 다른 사람도 살릴 것 같은데요

  • 25. 그냥
    '25.5.23 8:52 PM (70.106.xxx.95)

    대중교통이나 택시 타야죠 그정도면요
    괜히 억울한 희생자 생기기 전에요

  • 26. ..
    '25.5.23 11:36 PM (210.178.xxx.86)

    저 초보때 아파트 출입구 들어가려고 할때 좌회전한 다음 출구방향으로 들어가려고 한 적 있어요.. 전 그런 실수할까봐 운전이 항상 무서워요.. ㅠ.. 후진해서 돌아나오셨나요? 그 상황에서 사고없이 빨리 대처해서 다행이네요

  • 27. 어느부분에서
    '25.5.24 12:45 AM (119.202.xxx.149)

    찝찝한가요?
    남편의 뇌인지에 이상이 있을거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는 의미인지 원글님이 운전한다도 했는데도 구지 남편이 한다고 해서 역주행을 해서 일부러 사고 내려고 한게 아닌가 의심하시는 건지…
    찝찝하다는 단어를 쓰니 뭔가 다른 뜻이 있는 글 같이 보이네요.
    보통 큰일날뻔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쓰지…

  • 28. 지난번
    '25.5.24 12:51 AM (118.220.xxx.220)

    버스 운전기사도 역주행해서 큰사고 났었잖아요
    급발진이라 우겼던.
    운전이 능숙해도 한순간 아차할수있어요 나아가들면요

  • 29. 그거정상아님
    '25.5.24 4:05 AM (188.149.xxx.68)

    대체 운전을 뭐라 생각하시는건지.
    장거리 비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운전대.
    택시나 다른 탈것을 탔어야합니다.
    얼마나 운전에대해 헤이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할수가 있답니까.
    원글도 남편도 진짜 안하무인 입니다.
    그렇게 살지마세요.

  • 30.
    '25.5.24 5:14 AM (1.237.xxx.38)

    안졸아 봤나봐요
    조는게 그렇더라구요
    2분 3분 뒤에 내리는데 그사이에 졸아버려 많이놓쳤어요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일어나요

  • 31.
    '25.5.24 6:50 AM (175.197.xxx.81)

    오밤중이고
    원글님과 얘기하느라 잠깐 정신이 딴데 가 있었을수 있어요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정신 바짝 차릴거여요
    제가 작년에 친구 태우고 가다 그런적 있어요
    30년 무사고 운전인데 그밤에 친구랑 수다떨며 운전하다가 ㅠ 차한대 없는 캄캄한 밤이었어요
    암튼 그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조심 또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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